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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이 어렵긴 어려운가봐요

몸에 탈났어요 조회수 : 410
작성일 : 2008-02-11 11:44:16
시집을 그리 어려워하지 않는다 생각했어요.
시어머니가 오히려 며느리눈치보느라 힘드시겠지,
시누가 아이 예뻐해주고 잘 봐주니 내집보다 편할거야..
명절전날만 몸고생하면 되겠지 .....했는데요,,,

비행기타고 와야하는 곳인데 이번에 늑장부렸더니 비행기표가 없어서 아이와 저만
일찍 내려와서 아직도 시집에 있습니다. 장장 9일을 시집에서 보내네요,

그런데 제가 피곤하고 신경쓰면

입안이 헐고
목이 붓고
질염이 생겨요.

지금 상태가 제대로 삼박자네요.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상태니
우리 시어머니는 아마 저 돌아가면 몸져 눕겠지요.

생각해보니 자주 못와도 오면 몸이 항시 안좋았네요. 명절이라 병원도 못가고 더 심하게 앓곤 했어요.
다음에는 약도 미리 다 챙겨와야겠어요.

목은 너무 아파서 명절연휴전에 병원갔는데 4일치나 처방받았어도 전혀 효험이 없네요. 목에 신경쓰는동안
질염이 진행.... 입안은 물닿기도 싫은 지경되고

괜히 잘해주시는 시어머니, 착한 시누에게 미안해지네요...

IP : 61.99.xxx.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1 11:53 AM (211.193.xxx.151)

    살다보면 내집처럼 편안해 집니다
    그런과정을 거치다 보면 정도들고 허물없게 되구요
    신혼초엔 하루만있어도 지옥같던 시댁이 지금은 며칠있다보면 내집가기가 싫어지더군요
    마음이 예쁘시네요
    나도 몸살나겠지만 며느리돌아가고나면 시어머니도 몸살앓으실거란걸 아는걸 보면
    가까운시일내에 누구도 부러워할 좋은 고부간이 될듯싶어요
    그곳이 시댁이어서라기보다는 내집이 아닌곳에 어디든 오래있다보면 내집처럼 편하지않아서 생기는 증상일것 같아요
    핑계김에 시어머니 며느리 두분다 보약이라도 해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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