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동생이 술먹고 하소연하네요.

음이럴땐..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08-02-11 09:41:32
평소에도 시동생과 사이가 좀 껄끄러운 편입니다.
시동생때문에 좀 스트레스를 받는 편인데요. 이번 명절엔 그래도 아무일없이 잘 넘어갔어요.
그런데 친정다녀와서 하룻밤 시댁에서 더 머무르게 되었는데 시동생이 새벽에 술먹고 들어와서
매형과 한잔 더하드라구요. 그때 새벽 4시 였어요.
술이 좀 된상태여서 목소리도 크고 속에 말을 다 하더군요.
그 소리에 깨서 한시간 반동안 소변마려운거 참고 나가지도 못하고 있었어요.

요지는 어머니가 형만 챙겨서 서운하다(학교다닐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함)
어머니가 고생하니 형집에 아이보러(가끔 아이가 아프면 어머니가 저희 애를 봐주심) 오시는데,
형이 안불렀음 좋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머 다른건 다 괜찮았는데 형이 어머니 안불렀으면 좋겠다..이이야기가
턱 걸리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사실 제가 어머니 부르는것도 아니고 남편이 매번
아이가 아플때 다급하니 전화하거든요. 그냥 모르는척 하고 잊어버려야 하는건지 아니면
어머니한테 정말 부탁같은건 이제 안하기로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사실 저런 이야기의 모든 루트가 시어머니->동서->시동생 이렇게 들려오거든요.

저하고 어머니 들으라고 한 이야기 같은데..쩝..좀 속이 상하네요.
IP : 61.78.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형?
    '08.2.11 9:59 AM (116.37.xxx.173)

    자기 친형이랑 얘기한 거 아닌가요?

  • 2. 음이럴땐..
    '08.2.11 10:01 AM (61.78.xxx.74)

    누나의 남편이요.
    친형은 저희 남편인데 쿨쿨자고 있었어여.

  • 3. 좀시런
    '08.2.11 11:02 AM (220.120.xxx.149)

    시동생이네요. 윗글느낌상 아직 장가안간것 같은데 별스런것까지 신경쓰고

  • 4. ...
    '08.2.11 12:09 PM (211.245.xxx.134)

    맞벌이 하셔서 어쩔수 없어서 전화드린거면 시동생이 술김에
    그런거니 그냥 잊으시고

    전업주부시면 다음부터는 어머니도움 청하지 마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5. ..
    '08.2.11 2:40 PM (222.110.xxx.230)

    남편한테 말씀하셔서 담부턴 어머님 부르지않게 하세요.
    그리고 좀시런님.. 그게 좀스러운건지 잘 모르겠어요.
    형제지간이라도 그런거 마음에 남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6. 시동생분이
    '08.2.11 4:52 PM (59.21.xxx.77)

    마음에 응어리진게(형과의 차별대우) 많은것 같고
    인생도 잘 안풀리는 상태인것같습니다
    그러니 이거 저거 다 불만인거지요
    그런데 어머님이 몸이 불편하신데
    아이봐주러 갔다오시면 끙끙 앓으시던가
    많이 힘드어하시는것 같아요
    님네는 어머님의 그런 뒷모습은 모르시잖아요?
    그런 모습 보고있는 시동생으로서는
    분명 싫으실겁니다
    앞으론 아이가 아프더라도 어머님 오시라 하지마세요
    이 없음 잇몸으로 산다고
    어머님이 오시지않아도 두분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잖아요
    제가 보기엔 님 남편이 어머님에게 자기마음대로 하시는것 같은 느낌이듭니다
    장남이라고 떠 받들어 키워준 집에선
    그 장남이 대부분,자기엄마를 조금 우습게(?)생각하던데요
    전 시동생의 불만에 공감을 느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853 선덕여왕 보세요 4 얼른요 2009/10/20 844
375852 옆 테이블 ** 댓글 중에서...경계선 궁금 4 궁금 2009/10/20 324
375851 공주가~~에서 황신혜 넘 밉게 나오네요 6 공돌 2009/10/20 912
375850 옷 교환은 샀던 곳에 가서 해야 하나요? 2 ... 2009/10/20 368
375849 포 장 이 사 후 기 3 왕비추 2009/10/20 426
375848 영악하다,오지랖넓다.. 라는 말을 듣는다면? 15 애둘엄마 2009/10/20 1,939
375847 얼굴 화장 잘 하시는 분들 저 좀 가르쳐주세요? 5 맨얼굴 2009/10/20 1,358
375846 폐렴 궁금 2009/10/20 143
375845 초등6 여자아이의 성격 5 이모에게 2009/10/20 574
375844 야식 추천해주세요~^^;; 11 먹식이 2009/10/20 645
375843 남해 코스 정해주세요.. 8 길잡이 2009/10/20 767
375842 아이침대가드 어디서 저렴히 파나요?? 1 추락?? 2009/10/20 224
375841 사춘기, 예외없이 모두가 힘들게 지나가는 걸까요?... 9 벌써걱정 2009/10/20 782
375840 [급질] 위암에 대해서 간곡하게 여쭤봅니다 5 고민맘 2009/10/20 1,123
375839 엄마도 이랬을까... 1 쓸쓸 2009/10/20 449
375838 바느질 맡길곳은 어디일까요? 2 궁금 2009/10/20 179
375837 연필깎이 어떤게 좋나요? 19 연필깎이 2009/10/20 789
375836 밀레 고어텍스 자켓 내피 사는 방법 알려주세요!! 2 등산복 내피.. 2009/10/20 1,437
375835 맨날 드르륵덜그럭거리는 윗집 혼내줄 방법 없나요? 2 .. 2009/10/20 393
375834 밥통 밑에 진액나온다고 밑에 까는 받침이요; 어디서 구해 쓰셨나요? 2 흑마늘만들때.. 2009/10/20 183
375833 방금전 MBC 곤충나오는 화면 2009/10/20 217
375832 백화점에서 삼백만원어치 이상 살때 싸게 사는법 좀 알려주세요. 9 백화점 2009/10/20 1,617
375831 이사하려고 다른집 계약했는데 이사날에 집주인이 돈을 안주면,,? 7 궁금 2009/10/20 1,164
375830 거지같은 아파트사는 주제에... 172 그래요 2009/10/20 11,333
375829 수분크림 하나 추천해주세요~ 21 유분기 전혀.. 2009/10/20 1,593
375828 존 레논의 이메진을 봤어요 4 영화 2009/10/20 354
375827 영어 좀 도와 주세요^^ 3 영어 2009/10/20 214
375826 자동차 썬팅. 4 .. 2009/10/20 289
375825 부산 해운대 호텔 추천좀요~ 12 해운대 2009/10/20 1,684
375824 초5국어문제 하나만 여쭐게요ㅠㅠ 4 죄송죄송 2009/10/20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