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스스로 기본이 안됐다고 말하는 오리역 프리비직원들

개념상실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08-02-10 15:56:44
오리역에 있는 프리비에 갔습니다.
까마귀가 친구하자고 할 정도로 기억력이 나빠진 저는 다시는 프리비에 안가겠다고 해놓고선 또 갔습니다.
분당에 이름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가고 싶었지만 언제나 몇 시간씩 기다려야했기에 아마도 그럴 염려가 없는 프리비로 마음이 갔나봅니다.
오랜만에 가 본 프리비의 인테리어가 참 촌스럽게 다가오더군요.
음식도 다양하지도 않고 맛도 형편없고...
분당의 같은 업종 음식점을 보다 프리비를 보니 초라하기 짝이 없었어요.
게다리도 생물을 얼렸다가 다시 쪘는지 물이 질질나오는 스폰지를 씹는 맛이고,
참치회는 녹아서 물이 질질흐르고,
두 세조각 남아있는 피자는 식고 말라있는데 교체할 생각도 없이나올 때까지 그대로이고
눈이 시리도록 빨간 조명아래의 튀김요리들은 끝까지 빈접시 상태로 놓여있고,
입장할 때부터 빈접시였던 몇 몇 음식들은 식사마칠 때까지도 준비가 안돼서 구경조차 못했고,
더러운 주방과 너무나도 불친절한 요리하는 사람들,
오리역 프리비! 한마디로 널부러진 쓰레기 음식들로 비싼돈 받아먹더군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직원에게 왜 음식을 채워넣지 않느냐고 하니까
직원이 말하길 "기본이 안되어있는거죠".
할 말을 잃었다는 말을 쓸 때가 바로 이 때구나...
매니저 아저씨와 사장으로 여겨지는 아줌마는 홀이 저 모양인데도 회의를 하는지 뭘하는지
앉아서 한참 얘기하고 있더군요.
프리비 오리역점,
그래놓고 양심도 없이 비싼 식사요금 받습디다.
고객마인드도 없고 도대체 머리 속에 뭐가 들어있는걸까요?
IP : 221.150.xxx.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두
    '08.2.10 7:48 PM (122.45.xxx.23)

    며칠전에 패밀리레스토랑을 갔다가 속이 너무 쓰렸던 기억이나네요

  • 2.
    '08.2.11 1:02 AM (219.241.xxx.171)

    상계프리비 가 보고 다시는 갈맘 안 생겼습니다. 매니저 거만한 표정. 곳곳에 먹은접시 마구 보이고 ..으~ 다신 프리비는 안가고 싶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763 올해에 공부 계획 있으세요? 3 공부 2008/02/10 409
375762 주택관리사 1 궁금이 2008/02/10 340
375761 전업맘,회사 언제 그만두셨어요? 9 갈등녀 2008/02/10 768
375760 고양이를 찾습니다. 2 젤다 2008/02/10 258
375759 기성복으로한복사는곳 3 알려주세요 2008/02/10 465
375758 아랫글 광고글이에요(냉무) 7 .. 2008/02/10 550
375757 아벤트 키트백 써보신 분!! (광고 아니예요..) 3 잠오나공주 2008/02/10 909
375756 하하 신곡 너무 좋은데... 2 하하 2008/02/10 440
375755 아이들이 동생을 낳아 달래요..ㅠㅠ 6 셋째 2008/02/10 658
375754 다 팔려구요 4 집에 있는금.. 2008/02/10 977
375753 좋은 댓글 충고 감사햇습니다 1 맏동서 2008/02/10 558
375752 집에 오래된 색바랜 이불과 담요가 있는데요...이건. 3 dd 2008/02/10 824
375751 목욕가운 파스텔톤 말구요...실내에서 쌀쌀할때 입을수 있는 두툼한 가운.. 1 가운.. 2008/02/10 284
375750 우리남편~~ 정말 4 최고! 2008/02/10 865
375749 병원이 궁금해요 4 병원 2008/02/10 477
375748 친정오빠행동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35 여동생 2008/02/10 5,375
375747 롯데월드에 가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2 롯데월드 2008/02/10 291
375746 임파부종이래요 2 온몸이 아파.. 2008/02/10 422
375745 스스로 기본이 안됐다고 말하는 오리역 프리비직원들 2 개념상실 2008/02/10 1,000
375744 누워있는 사랑니 땜에 골치아퍼요 3 wood 2008/02/10 472
375743 말 많은 형제 6 명절 2008/02/10 1,016
375742 아이 귀젖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ISTJ 2008/02/10 943
375741 49제 비용이 얼마나 할까요?( 전 기독교) 16 절에서(사찰.. 2008/02/10 3,458
375740 에스티로더에서 5 기초화장품 2008/02/10 1,593
375739 친언니하고 이렇게 멀어지네요 21 자매 2008/02/10 6,381
375738 찹쌀떡을 집에서 그냥 만들고 싶은데.. 11 찹쌀떡 2008/02/10 882
375737 전학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2 설레임 2008/02/10 714
375736 약장수에게서 받아온것들은 바리바리 싸주시는 시엄니..ㅜ_ㅜ 5 고추장 2008/02/10 962
375735 참 좋은 여동생들 10 참새 2008/02/10 2,505
375734 아메리칸스타일 '포터리반'이라고 그거랑 비슷한 가구 2 가구 2008/02/10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