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애가 친정쪽으로 맏이고 한동안 혼자 사랑 받아서
저희 부모님 그 아이한테는 껌뻑 죽습니다
아끼시고 예뻐하시고--
그런데 시댁쪽으로는 저희가 삼형제중 막내고
어린이 서열로는 네번째예요
아무래도 좀 밀리죠
그런데 시어머니 말씀이 항상 손주들 입학(작은애 말고 큰애)때는
항상 책가방을 사주셨답니다
그래서 울 딸한테도 무슨색 갖고 싶냐고 여쭤보시던데--
집집마다 애 둘씩인데 큰애한테는 책가방 주고
그마나 작은애 한테는 암것도 안하시나보더라구요
작년에 큰집 조카 책가방 사주시구서
마트 세일하는거 보다 인터넷에서 샀으면 더 싼거 살걸 그랬다 그러시던데
막상 우리 아이 차례가 되니 좀 너무 하셨다 싶은 생각 드네요
애 앞세워 저희가 고를테니 돈으로 달라고 할까요
이쁜 가방 십만원 짜리 봐뒀다고,,,ㅋㅋ
옆집 아이 친할머니가 시골서 피아노 사서 부치셨다는데
책가방 하나 받으면서 잔머리 굴리는 제가 참 불쌍합니다
돌 던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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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입학 선물 말씀하시니 저도 궁금하네요 할머니들은 어떤 선물하세요
궁금 조회수 : 375
작성일 : 2008-02-05 17:07:47
IP : 58.124.xxx.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2.5 5:16 PM (116.122.xxx.101)ㅋㅋ 돌 받을 각오는 되셨쎄요?? ㅋㅋㅋ
그 옆집 친할머니는 아들이 용돈을 뭉텅뭉텅 잘 드리나보네요.
그러니 손주 피아노 사주실 생각을 다 하셨죠.2. ...
'08.2.5 5:35 PM (121.132.xxx.199)그 심정 이해해요^^..그래도 생각해서 선물하신건데 맘에 안든다고 바꾸기도 그렇고,
그냥 쓰기에는 성에 안차고...저도 시댁에서 준 아이들 선물(옷 같은거) 울딸도
싫다고 안 입어요..그냥 현금으로 주면 서로서로 좋을텐데... 저도 시어머니께 현금으로 달라고하면 맘 상해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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