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이 재미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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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재미가 없을까요?
처음엔 저도 무척 흥미롭게 봤는데요
요즘들어 보면 짜증이 납니다
무슨 싸움이 그렇게 끝이 없나요?
이번회는 얘네가 이겼다 다음회는 또 반전 또 반전...뭐 그게 재미라면 할말 없지만
전 그게 너무 싫으네요
어젠 영조가 어떻게 그 타이밍에 딱 맞춰 멀쩡한 정신으로 나타났을까요?
또 다음회엔 중전이 뭔가를 꾸며 정조를 궁지로 몰아넣을까요?
이게 몇번이나 반복되어야 정조가 왕이 될른지............

아무래도 전 사극하곤 안 맞는거 같아요
정마 재밌다고 느낀 사극은 대장금이 유일했던거 같네요

[요즘]

대왕세종에 푹 빠져 삽니다.
대사하며 내용이 섬세한게 제 정서랑 잘 맞아서요..^^
저도 이산 보긴보는데 짜증 제대로 입니다. 너무 인위적으로 짜 맞추느라 늘어진다는 느낌도 있고..연장 방송한다던데..앞으로는 더 짜증 날것같아요...

[짜증]

정순왕후와 이산의 대결(?) ...너무 짜증나서 대충 줄거리만 봐요.
정조에 대해서 드라마화 할것도 엄청 많을텐데
너무 싸움에만 진을 다 빼는것 같아요.
정조의 업적은 축소시키고 또 나중에 독살의혹만 길게 늘릴건지...

[...]

이병훈(?)감독의 사극스타일이 그런것같아요.
일종의 롤플레잉 게임이랄까..
주인공이 하나하나 역경을 헤쳐나가면서 성장해나가는 스토리지요..

저도 허준,대장금,기타등등 반복되니까 좀 식상해지기도 했는데
언젠가 그 감독님이 인터뷰하신걸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본인은 누구나 다 보고 공감할 수 있는 쉬운 사극을 만드는게 언제나의 목표라고..

좀 더 사색적으로 몰입하고싶은 시청자들을 위한 사극은 많으니..
선과 악이 뚜렷하고, 권선징악으로 끝나는 동화같은 사극을 만들고싶으시대요.

그 뒤로는, 많은 종류중 한 스타일이라 생각하고 재밌게 봐요.

[ㅋ]

일종의 롤플레잉 게임이랄까..
주인공이 하나하나 역경을 헤쳐나가면서 성장해나가는 스토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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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이 감독의 스타일이 딱 이렇죠.

전 오히려 대장금때는 질려서 보다 말았었거든요.
계속 역경역경역경 해결해결해결.....
그래서 이산도 처음부터 기대도 안하고 봤죠. 뻔하겠거니 하고..
그래서인지 오히려 더 잼나게 보고 있어요.
허나 이제쯤엔 왕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한데..
아마 대통령 취임일에 맞추어 이산도 왕에 오르지 않을까 싶어요. --;;

[저는]

대장금도 보다 말았지만 이산도 너무 반복이 심해서 질려서 안봐요 요샌 오직 뉴하트에 올인..이것도 안보다가 지성과 김민정 러브라인때문에 ㅎㅎㅎㅎ

[랄라]

이산 너무 재미있어요,
전 요즘 이산+뉴하트 사랑중

[요즘엔]

사극이 정말 황당하게 전개되는 느낌.
사실과는 거리도 멀고 재미로만 그냥 밀고 나가는....
그래서 잘 안봐요.

[확실히]

맞는지는 모르겟는데요. 저도 그거 보면서 설마 영조가 벌떡 일어나진 않겠지 했는데 실제로 그런거 보고 비웃었거든요. 근데 역사적으로 그게 맞다고 하네요. 확인은 못해봤지만 역사 좋아하는 사람이 한 말이니 믿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