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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값이 올랐다고.. 1000원이나 더받네..

허..참 조회수 : 2,846
작성일 : 2008-02-02 23:52:36
방금 네네치킨 12,000원짜리를 시켰는데
계산서가 13,000원이어서 전화해보니


밀가루랑 기름값이 올라서 2월1일부터 올랐다네..

닭한마리에 밀가루가 1kg이나 들어가냐구.. ㅡㅡ+

아으 이제 밀가루 안묻은 닭을 먹던지 해야지..

그냥 굽네시킬껄..

아까비..

그나저나 이젠 뭘먹고 살라고.. ㅠㅠ
IP : 58.146.xxx.24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08.2.3 12:10 AM (58.230.xxx.215)

    밀가루값 올랐다고 붕어빵 천원에 4개->3개로 줄었어요. 25%감소!! 완전 심해요.
    (참고로 여긴 대구랍니다!)

  • 2. 얼마전
    '08.2.3 12:11 AM (211.221.xxx.170)

    아이들 와플 사줬는데 그 집이 튀김도 하는 분식집이거든요
    거기 주인 아저씨가 와플 믹스도 오르고 밀가루 오르고 기름값도 껑충 뛰었다 푸념하더라고요.
    음식 가격을 올릴까 말까 고민중이시라고..;;
    치킨도 밀가루 식용유값이 올라 값 올렸나 보네요.
    물가 천정부지 오르는데 살기 더 힘들어질 것 같아 한숨나와요.. 에휴...

  • 3. 그러게요
    '08.2.3 12:13 AM (125.178.xxx.15)

    몇십원 몇백원만 올려도 될걸 오백원 천원단위로 곱절이상씩 인상하니 화나요
    울딸 말로는 십원짜리 오십원짜리 아까운줄모르는 ...
    동전 아까운줄 모르는 국민성 때문이라고 ...
    잘됐다고 궁시렁 거립니다
    그러게 십원짜리 하나라도 귀히 여겼다면 천원까지는 안올렸을지도 모르죠

  • 4. ..
    '08.2.3 12:20 AM (211.108.xxx.29)

    오늘 장보러 갔다가
    파리*게트 들러 빵 사는데,
    남편이 도너츠를 고르더라구요. 1개 700원..
    바로 옆에 던* 도너츠가 있어서
    도너츠는 던*에 가서 사자고 하고 다른것만 샀어요.

    던* 가서 봤더니 가격이 다 오르고
    크기도 확실히 작아졌던데요?
    잼 들은 도넛 1개 900원이고,
    제가 좋아하는 방울방울 녹차(이름 생각안남) 1100원..
    그래서 그냥 나왔어요.
    몸에 좋지도 않은 도넛 한개에 900원씩 주고는 못사먹겠더라구요.
    오랫만에 간거였는데, 벌써부터 올랐던 건가요??

    근데 크기는 확실히 작았어요.
    이제 진짜 집에서 만들어먹어야겠어요.

  • 5. 저도
    '08.2.3 12:25 AM (211.116.xxx.138)

    붕어빵에 좌절 했어요.
    4개에서 3개로..흑

  • 6. 그러게요..
    '08.2.3 12:41 AM (121.129.xxx.126)

    떡볶이도 양이 준 것 같더라구요..안사먹고 다이어트하면 건강에도 좋겠죠..ㅠ_ㅠ

  • 7. 식당경영아줌
    '08.2.3 12:42 AM (211.194.xxx.248)

    물가가 너무 올랐지요. 그런데 밀가루 값만 오른 것이 아니랍니다. 밀가루 식용유등 30% 이상 지난 1녀간 올랐네요. 버티고 버티다가 저희도 며칠전 메뉴별로 1000원씩 올렸답니다. 제법 운영이 잘 되는 편인데도 지난 달 정산해보니 마이너스이네요. 자영업을 할 수가 없어요. 저는 남편이 고액 봉급자이고 따로 제 사업을 하고있기때문에 타격이 덜하지만 생계형 자영업하시는 분들 정말 고역입니다. 망해서 문닫거나 온식구가 매달려서 해야만 그나마 문 안닫고 운영할 수밖에 없어요. 경기가 너무 안좋아요. 실제로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지난 IMF 때보다 더 힘든 것같아요. 자영업을 직접 제가 몇년간 해보니 식당등 자기 사업하는 것 정말 어렵습니다.

  • 8. ....
    '08.2.3 12:47 AM (121.170.xxx.96)

    저희 동네는 오뎅가격도 올랐어요. 2500원에서 3000원으로..
    두부도 오르고...
    물가가 무서워요.

  • 9. @-@
    '08.2.3 1:11 AM (222.98.xxx.131)

    오늘 마트가서 10만원어치 장을 봤는데 정~말 본게 없더군요.
    남편이랑 식탁에 주욱 풀러보면서 이게 다냐...했어요..
    물건 집어들기가 무서워요. 카트에 넣었던것도 어떤건 다시 갖다놓을때도 있고..

    그런데 밀가루처럼 폭등한 원재료로 장사하시는분들은 어쩔수없이 가격인상을해야할것같아요.
    그 분들 생계수단인데 원자제가 올랐으면 당연 가격도 올라야지요.
    에휴...물가오르지말고 월급이나 올랐으면...

  • 10. ...
    '08.2.3 1:53 AM (61.101.xxx.175)

    가끔먹는 회사앞 호떡집 호떡이 200원이나 올라서 700원에 사먹었다는ㅠㅠ

  • 11. ㅠㅠ
    '08.2.3 1:56 AM (218.49.xxx.243)

    요즘 한창 제과제빵에 맛들여 사는데 예전에 천원하던 밀가루가..마트에서도 1680원...
    가스 한통에 25000원이...반년 사이에...34000원 ㅠㅠ
    집에서 취미로 빵굽는 사람도 금전적 압박이 심한데.
    생계로 이 장사하시는 분들...정말 힘들겠다 싶습니다...

  • 12. 너무 올랐어요 ㅠㅠ
    '08.2.3 9:23 AM (211.213.xxx.107)

    밀가루값 뿐인가요
    두부값도 오르고 이것저것 다 올라서 시장가기 무섭다는말 진짜진짜 체험하고 실감해요
    저 주부된지 12년차인데 그동안 물가 올랐어도 이번처럼 무서운적은 없었거든요. 시장갈때마다 한숨부터 나옵니다

  • 13. 베이킹
    '08.2.3 10:43 AM (59.7.xxx.178)

    베이킹 재료샆하는 사람인데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 저렴하게 팔고 싶은 맘 간절하나
    파는 쪽도 많이 힘듭니다..

  • 14. 아파트장터
    '08.2.3 11:55 AM (218.237.xxx.252)

    에서 파는 도너츠 어제 사오라고 해서 먹었는데 3개에 천원 했던게 2개에 천원으로 됐더라구여.. 사먹는 사람들도 물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파는 사람들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 15. 저도2
    '08.2.3 3:49 PM (218.53.xxx.121)

    붕어빵 1,000원에 세개 주는데 얼마나 섭섭하던지요ㅠ.ㅠ

  • 16. 연희동 어디 쯤.
    '08.2.3 4:50 PM (211.205.xxx.100)

    붕어빵 1000원에 8개 줘요^^
    남편이 붕어빵 사러가자는데 울 동네는 그럼 1000원에 6개 정도로 올랐겠네 생각하며 갔는데 그대로 더라구요.
    다른데는 3개로 올랐데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안그래도 설 지나고 올릴까 말까 생각중이라 하시던데요. 그 분은 머 남는거 있을라나 모르겠어요.

  • 17. 하루..
    '08.2.3 8:54 PM (58.148.xxx.112)

    저도 명동칵국수먹으러 갔다가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오른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18. 쩝....
    '08.2.3 9:30 PM (58.140.xxx.21)

    명동 칼국수 먹고프네요. 걱의 김치 버무리 정말 맛있어서,,,,일부러 김치만 엄청먹고 나온 생각 납니다. 애들 데리고 명동 갈 일도 없고....

  • 19. ...
    '08.2.3 11:09 PM (211.201.xxx.93)

    저도 붕어빵 가격 오른거 섭섭해요~
    연희동 어디가 그렇게 붕어빵이 싸대요~
    궁금 궁금...
    위치 좀 가르쳐 주세요~^^
    찾아가려면 기름값이 더 들겠지만요~~^^

  • 20. 로지
    '08.2.4 1:36 AM (210.109.xxx.220)

    사실 수입밀가루 몸에 좋지도 않은건데 가격만 계속오르고..
    전 우리밀 빵이나 밀가루 사먹어요~~
    우리농민한테 도움되고 제과점빵처럼 다양하진 않지만
    가격은 제과점 빵보다 싼것도 많아요~~
    밀은 농약을 안해도 잘자란다는데.. 미국산 밀같은 경우
    표백제나 방부제 많이 들어가서 몇년이 지나도 안썩잖아요
    이거 생각하면 정말 우리밀이 백배 나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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