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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만원 아까워 고민하는데 20만원 아무렇지 않게 쓰는 남편...

에휴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8-02-02 11:34:55
이번 생일에 호텔에 디더팩으로 예약하고 고민하는중입니다.(218000원이 드는 팩이죠).. 여름휴가도 못다녀왔고 곧 나올 아기 때문에 당분간 움직이지 못할터라 큰맘 먹었지요

밥 잘먹는거 좋은데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 일반룸에서 자고 오는거 맘에 걸려 좀 저렴하게 보낼까 매일 고민하는데

신랑은 어제 형제사촌 만나 술값으로 20만원 내고 왔다더군요.... 술값내러 간거더이다. 늦으막히....

제일 연장자라 어쩌면 그래야할 지 모르겠지만.....그래도 맘이 쓰리네요

그말 들으니 매일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고민하며 살아가는 제가 허무해 지더군요...

얼마전에도 시댁식구들이랑 토요일 식사한것도 내더니 일요일에 임신한 저 사주신다고 모임 만들었는데 그것까지 자기가 내겠다고 고집피워 이틀만에 40만원 외식비로 날렸나이다.

그걸로 제가 얼마나 속상해 했는지...
참,,,이래저래 보너스 받은걸로 3월에 산후조리할 비용만 남기고 다 빛갚는데 쓰기로 했는데 정말 생각이 없네요...

한달에 통장에 이자가 3-4만원 나오는면 대단하지 않냐고 하는 사람이 그 10배 되는 돈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게 신기하네요
IP : 122.37.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2 11:48 AM (123.214.xxx.242)

    여기도 있네요.
    카드 대출 나몰래 받아서 이자만 3만 얼마 되고, 따로 현금서비스 20만 받고,
    어떻게 알고 물어보니 알필요 없다고 하네요. 나한테 얘기해서 돈을 쓰면 -용돈 외로
    되지 않냐 했더니 그렇게 살길 싫다네요.
    그러더니 방금 계좌이체 할 일이 있는데-수수료600원, 그거 아까워서
    은행 가서 직접 내겠답니다.

  • 2. 저희남편
    '08.2.2 1:06 PM (121.134.xxx.217)

    저희집에 있는 인간도 그렇네요... 얼마전 은행에서 시댁일 때문에 500만원 대출 받았는데 글쎄
    서류를 잘 보니 700이더라고요.. 딱 걸린거죠! 200만원이 왜 필요했냐하니 마이너스통장 갚으려고 했답니다. 제가 용돈 관리 5개월만에 200을 마이너스에서 써온거죠...
    뭔돈으로 골프치나 했더니.. 정말 믿는 도끼에 발등찍혔죠.. 나두 200만원 쓸데가 없어 이러고 사는줄 알아! 한번만 더 걸리면 내가 얼마나 쓸 수 있는지 보여줄 겁니다.

  • 3. .
    '08.2.2 1:10 PM (222.119.xxx.63)

    얘기해야되요.
    자꾸 하다보면줄입니다.
    마이~~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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