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걸 액땜했다고 하나요?

[속상해]

요 며칠 계속 춥길래 한 이틀 밖에 안나가고 오늘 아이 병원 데리고 가려고 나갔더니
아파트 출입문 바로 앞에 세워 놓았던 차 유리가 깨져있네요.
위에서 뭘 던진것 같은데 앞유리 왼쪽 아래부분이 파이고 옆으로 금이 쫙 갔어요.. 차 안에 유리 파편이 튀었구요
넘 황당하고 속상하고... 차 뽑은지 6개월 되었는데... 지난달엔 후진하다가 기둥에 박아서 범퍼갈고 보험처리 했는데 이번에두 보험처리 하면 다음 보험료가 장난 아닐것 같아요..
이건 범인을 잡을 수도 없고 본사람도 없으니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그냥 액땜했다고 해야겠죠?
그나마 사람 안 맞아서 정말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려구요..
그래두 넘 속상해요 흑흑흑

[저도]

신혼때 세워뒀던 차 뒷유리가 몽창 깨진적이 있었더랬죠/
길가 집이었는데... 자다가 임신중인 제가 깜짝 놀랠정도로 큰 소리가 났거던요...
기냥 액땜했다고 치시고... 아무도 다친 사람없으니... 맘 푸세요.
저희 신랑이 범인 잡겠다고 사진찍고 경찰서에 신고도 했지만... 모두 헛수고 였네요.

[음..]

자차보험들었어도 계속 보험처리하면 보험료 올라가는것 같더라구요..
범퍼갈고 유리바꾸고 이런건 돈 많이 안들면 그냥 자비로 바꾸세요.
그리고 범퍼는 어차피 소모품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속편하세요.

[저도]

그런 경우가 꽤 있나보네요. 저는 좋은 자리 찾아서 얌전히 칸안에 주차했는데
위에서 뭘 떨어뜨렸나봐요. 흑흑 외제차라 유리도 더 비싼데...
담부턴 주차하고 위도 한번씩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