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든 요거트의 유산균 질이 괜찮을까요?

[요거트]

한창 요구르트 제조기가 유행할때 하나 사두었다가 몇년 안썼어요.
이게 우유 사다 나르고 병 씻고 은근 일이더라구요.
그러다 최근에 변비가 생겨서 날마다 만들어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별 효과는 없더라구요.
장점이라면 시판 요거트에는 설탕이 아주 많이 들어 있지만
저는 아무것도 첨가 안하고 플레인으로 먹으니 당분 섭취면에서는 좋은것 같지만
이게 과연 유산균의 질이 괜찮은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겨서요.
처음엔 불가리스 넣고 만들었다가 2~3번 정도는 만든 요구르트로 재탕(?)도 해서 만들고 그러거든요.
간혹 티비에 외국사람들도 우유를 따뜻하게 발효시켜 이렇게 홈메이드 요거트를 즐기던데
그런거 보면 괜찮겠지 싶고.

근데 이것도 칼로리 은근 높겠죠?
제가 혼자서 일주일에 우유 천미리 4팩정도는 요거트를 만들어 먹거든요.
아침 대용으로 먹고 간식으로 중간중간 먹다보니 요구르트 만드느라 바쁘네요.
우유 사나르기도 힘들고..
건강에 좋으려니 생각하고 번거로워도 만들어 먹고 있어요.

그리고 다른분들 맛있게 먹는 팁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

뭐든 너무 심오하게 생각하면 병됩니다 ^^
유산균의 질이 좋다 나쁘다.. 카더라통신이 너무 많네요
입맛에만 맞다면 지나치지않을만큼 열심히 드세요
저희는 과일에도 끼얹어먹고 셀러드소스도 만들어 야채에도 끼얹어먹고
요즘 흔한 사과갈아먹을때 플레인요구르트와 함께 갈아먹으니 아주 맛있던데요
가끔 남는건,,살짝 얼굴맛사지도 하구요

[^^]

유산균질보다 시판 유산균의 당분은~~ 만들어먹다가는 이거 못먹겠더라구요
당분이.~~ ㅎ

[변비라면]

공복에 사과가 좋던데..
인터넷주소창에 마이너스건강클럽이라는 사이트에 가면 유형별 변비에 대해
처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우리주위에서 할수있는 흔한 식품이용한 처방법이라서 부담없이 해볼수있을거에요..
참고바랍니다.

[미역국짱]

원래 변비가 극심해서 아기낳고 변비생기면 죽음이라, 푸룬주스까지 사놓았지만, 줄창 미역국먹으면서 변비로 고민해본적 없네요. 미역국이나 된장국 정말 좋습니다. 사과도 좋구요.

[한쮜]

저도 윗님들 말씀처럼 유산균의 질보다는 당분때문에 만들어 먹습니다.
집에서 만든 거 먹다가 시판하는 것 먹으면 정말 달아서 못먹을 정도에요.
뭘 넣어야 그리 단맛이 날까요??

[..]

근데 왜,,전 집에서 만들어서만 먹으면 배가 쌀쌀 아프고 설사를 할까요?
기계가 집에서 놀고 있습니다

[...]

우리집도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첨엔 아이들이 딸기쨈 듬뿍 넣어서 먹더니 요즘은
그냥 먹습니다. 그냥 먹는게 더 맛있다고 ^^

[요구르트]

그거 먹고 효과 보려면 하루에 1,000㎖ 는 먹어야합니다.

[스뎅냄비]

전 기계도 없고 해서
스뎅냄비에 살짝 데우고 불가르시 넣어서 밤새 따뜻하게 해서
만들어먹거든요
살짝 안단게 좀 그렇더니
이제 그 요구르트에 사과며 감이며 잘게 다져서 넣어먹으니
맛 좋아요. 달지않은걸로만으로 감지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