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7세 아이엄마들 애한테 한달에 얼마쓰세요?

[교육비]

우리아이가 이제 4세인데 교육비때문에 걱정되어서요
4세부터 원에 다니는 아이들도 많지만 전 5세부터 보낼려고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한달에 얼마정도 예산을 잡아야할지 걱정이네요.

지금은 요미요미 하나 다니고 문화센터 하나 홈스쿨 하나 하고 있다보니
한달에 교육비는 20만원 이내로 드네요.
그외에 옷이나 장난감 이런거 제가 좀 많이 사주는 편인데 이런건 줄여도 될거같구요

원래는 일반 유치원보내서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싶었는데
새정부의 영어숭배교육때문에 아무래도 영어유치원 보내야 할거같아요
대세는 영어가 되겠죠 싫어도 끌려갈수밖에 없는게 부모이다보니..
그럼 영어유치원 80잡고..그외에 브레인스쿨같은거 하나보내고
여아이니 피아노나 발레도 해야하는데 이것만 해도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네요.

그럼 역으로 이건 한달에 얼마를 벌어야하는건지 감이 잘 안와서요
이것저것 안시켜도 된다는 리플말고요 실제로 얼마정도쓰시는지 더불어 어느정도 수입이신지도
살짝 공개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한 400 정도 수입됩니다. 7세 우리 아들 유치원 23만원 태권도 9만원 피아노 ( 일주일에 두번 )6만원입니다. 영어 유치원은 안보낼거구요. 저는 사교육비 포함 한달에 아들한테 들어가는돈은 50만원으로 마지노선을 정했어요. 영어는 8살 학교 가서 학원 보낼거예요. 영어 유치원 넘 비싸요. 비싼만큼 효과는 미지수고 ..

[.]

지난 번에 어느 전문가라는 분이 그러셨죠?

영어유치원은 상위 5% 아이들에게는 정말 효과 있지만
그 이하의 아이들은 완전히 들러리 서러 가는 것이라고...

[^^]

첫째 초1, 둘째 7세입니다...
작년 둘다 영유보내느냐 머리터질뻔했는데 큰애 학교가니 좀 맘이 편하네요....ㅋ
수입은 세후 8천정도구요,,,,지역은 대치동입니다...
둘다 남아이고,, 둘째는 영유,브레인,레고,오르다 이렇게 하고 있어요.....
올해 봄부터 체육센타를 주2회정도 보낼려구 하구요,,,,,
영유 100 이고 나머지부분 50정도 이네요,,,,

[...]

큰딸 5세 여아 어린이집 25만원 입니다.
외벌이 월 180 입니다.
더이상 아이교육에 올인했다가 나중에 애 한테 얹혀살고 싶지는 않습니다만....노후도 실은 어렵지 않나 걱정중입니다.

[저는]

남아 6세 18만원이 답니다. 유치원도 가까운 곳은 70만원가까이 하고 병설을 싸지만 믿음이 안 가서 어린이집에 그냥 보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어째야 할지 고민입니다. 유치원은 종일반도 없어져 보낼 수도 없지만요.
맞벌이에 250정도 되어요.

[..]

저희도 외벌이 실수령 250정도 되는데요.. 큰애 5세.. 유치원비 40만원에 발레,방문미술.한글홈스쿨로 20만원정도 들어가구요..ㅠㅠ 작은애 3살 문화센터/홈스쿨 해서 10만원정도에요.. 정말 힘들어요.. 아이가 배우는데 욕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다 하고 싶어해서 안시킬수도 없고..ㅠㅠ

[---]

500정도에 남아 6세 이제 7세죠 유치원 25,미술 14(미술로 생각하기.델타)아이가 미술을 넘좋아해서 밀어부치는 중,영어 12, 씽크빅 7,피아노 7.문화센터 2곳 매달 5만원,하나라고 이곳저곳 보내는데 힘드네요...

[맞벌이]

세전으로 1억 좀 넘습니다.
아이 현재 9살 (예비 초2) 남아, 7살 여아 둘이구요~
유치원생만 뽑아보면..
도곡동입기준입니다.

애들 붙박이로 케어해주시는 이모님 120,
유치원비 (영어 유치원 아님) 60,
발레 12,
미술 15,
독서지도 13,
영어그룹 20,
한자학습지 3만원정도
들어가네요~
내년에는 아마 피아노 20만원정도 추가될것 같습니다.
사교육비 너무 많아요 ㅠ.ㅠ

[맞벌이]

아참, 우리 딸내미 오르다 14 도 하고 있고 인라인 10 도 있었네요~ 겨울이라 잠깐 쉬고 있을뿐 ㅎㅎ

[저는]

남편 연봉 세전 1억 정도구요

5세 여아 하나인데
3월부터 유치원 40 예정이고
애가 원하면 레고 정도 하나 더 다닐 생각이에요

미술은 집에서 저랑 신나게 노는식으로 할거구요 ^^;;
영어는 노부영 틀어주면서 같이 율동하며 노는 정도..
박물관이나 체험전 이런곳 일주일에 한번정도 다닐거구요
아참 매일 놀이터 나가 놀게 할거구요 ㅋㅋ

듣기 싫으시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5세면 아직 우리말도 완전 능숙하지 않는 상태고
실제 제 주위에 5세부터 영유 보낸후 후회한 엄마들 몇분 계셔서..
암튼 영어유치원은 앞으로도 안보내기로 마음 먹었어요
애가 보내달라 조르면 또 모를까.. ^^;;

[..]

보너스같은거 없이 거의 일정하게 세후 370정도구요.
3월부터 5세아이 유치원비 34만원, 레고닥타/가베 6만원이구요.
6세아이는 원비 34만원에 체조 3만원, 동화구연 3만원이예요. 한글은 엄마랑 떼고, 미술도 집에서 하고 첫째아이는 6세후반쯤되면 오르다를 시작할까 생각중입니다.

[우린]

세후 400정도 받는데 울딸 올해 5살됩니다. 사교육비 0원이예요. 혼자 글 다 깨우치고 오빠 공부할때 어깨너머로 그림 표현력 좋아요.종이접기 책보고 접을 줄 알고요. 올해 유치원 안보내고 내년부터 보낼려구요. 유치원비도 비싸고 사실 5살때 보내기 너무 아까워요.우린 오빠(초2)가 책을 너무 좋아하기때문에 책사는 비용은 안아끼구요.현재 책도 집에 약 6~700권 정도 있어요.그리고 오빠도 사교육 피아노 미술 두가지만 시켜서 20만원도 안들어요.그래도 책을 많이 읽으니 발표도 잘하고 공부도 잘해요. 사교육을 뭘시키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시키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어린아이들(5,6,7세)들은 엄마의 보살핌이 가장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이상 잘난 척 좀 했어요.^.^

[저희]

세후 700만원이고, 5세(만3세).
어린이집 비용(32만원+알파) 외에는
들어가는 교육비 없어요.
그냥 이대로 유지할껍니다.
한글이고 뭐고 7살쯤 되서 생각해보려구요.

[아들]

소득도 밝혀야 하나요? ^^
돈 없어서 시키고 싶은 거 못시키는 형편은 아닌데요.
6세 아들 어린이집 원비, 특별활동비 포함해서 230,000원... 끝입니다.
학교도 안 들어간 아이 비싼 영어, 과외활동 시키는 거 자체를 이해 못하는 엄마구요.
아이가 똘똘해서 누나 어깨너머로 혼자 한글 깨우쳤고
더하기도 혼자서 곧잘 합니다.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다니며 잘 놀고
요즘은 겨울이라 집에서 그림 엄청나게 그려대고
신문지, 전단으로 오리고 접어서 만드는 작품이 하루에 산처럼 쌓여요.

사교육에 올인해서 아이 성공시킨(그런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물론 없지만)
노후에 아이들 짐이 되는 것보다
우리 부부 노후를 튼실히 해서 나중에 부담 안주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구요.

미취학 아이들 사교육 몇 개씩 시키는 댓글들이 많이 보여서
이런 집도 있다고,
저같은 엄마들 기운 내시라고 글 올려 봅니다.

[세후1억]

7세 남아
병설유치원 7만원
문화센터 노부영수업 2만원
구연동화 1만원
끝~

많이 똘똘한 아이이고요
지금 제일 중요한게 책읽고 뛰놀고 체험하는거라 생각합니다.

[5세8세]

월수입 350인데 둘이 합쳐 월 80 넘지 않게 할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8세.. 7세때 유치원35 영어 10 축구 4 가베 7 = 56
올해계획은 영어 10 축구 4 오르다 8 = 22
5세.. 4세때 문화센터 영어4 미술학원 8= 12
올해 유치원 35 미술 8 = 43

[엥]

전 유치원만 68만원 다른 사교육 없습니다..근데 아빠랑 주말마다 뭐 전시회 체험전 다니느라 차비 식비 관람비 서점에라도 들려주면 책값도 함께 왕창 지출..이 모든 걸 교육비라 하면 100만원가까이 되지않을까요..제주위에선 제가 젤 조금 들이는 건데요-.-;;

[둘째아그]

월수입500만원인디..
6세 영유70만원 구몬국어,수학 64000원 책놀이[보니또교재구입은 따로]수업6만원
문화센타흙놀이 3개월9만원[재료비포함]
여기에 첫째아그 교육비까지하면 ..헉 힘듭니당...

[내아이에 따라]

달라지느것 같습니다..저도 예전에 하고 싶어하는것 아님 절대 안시키리라..
그럴돈도 없고...빨랑 노후대책하고 대출금이나 갚아야지...
아직 뭐도 모를때 이것저거 짐을 지우지 않으리라 했습니다...당근 유치원하나 땡~~
그런데 아이가 워낙 소극적이고 생각을 잘표현하지 않았지만 열등감은 또 남다른걸(?) 알았을때 이것저것 제가 찾아서 시켜주었답니다...태권도..미술학원..피아노..수영...
아이가 이제까지 하지않던 많은 얘기를 하며 활동적인걸 느꼈을때..
좀무리를 해서라도 시켜줘야 하는때인걸 느꼈습니다...제가 무심했던거 같아 미안도 하고..
소비지출이 꼭 일률적인건 아닌거 같습니다...아이가 달라지듯이요...
에공..여하튼 허리는 휩니다~~ 앞으로 조절은 좀 해야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