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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시댁가실때 제사장 봐가시는분들 비용 어떻게 하시나요?

장보기 조회수 : 512
작성일 : 2008-01-31 23:27:14
안녕하세요?
시골에 시어머님이 혼자 계신데요
어머님이 시골 5일장에 장을 다 못봐서(무거워서)
항상 자식들이 나누어서 봐가는데요

며칠전 5일장에 어머님이 생선이랑 몇가지는 보셨고
이번 주말에 또 5일장이라 장보러 시댁에 오라고 하셔서
기냥 우리 동네에서 나머지는 싹~~~~다 봐간다고 했거든요

동서가 있긴한데요...지금 둘째 임신중이고...그전에도 첫째애때문에
명절대목장 볼때는 손위미혼시누이가 주로 보고...
제가 결혼하면서부터는...저랑 신랑이랑 많이 보게 되네요

작년 가을 아버님 제사때도...우리가 거의 다봐서
시어머님이 제사비용을 안받으시더라구요

시누이도 저보고 제사장 보면 어머님한테 제사비용 안드려도된다고 했구요
그래서 제가 동서보고도 전에 그렇게 이야기했거든요
장본사람은 어머님한테 돈 그만큼 빼고 드리고...안본 사람은 기냥 바로 어머님한테 드리라구요

그런데...
이번설에...원래는 어머님한테 20만원 드릴려고 했는데
우리가 장보게 되어서(장보는거는 안어려운데요)
어머님이 음식 많이 하는걸 좋아하셔서 적게 볼수도 없고...
아마 20만원정도는 들것같은데...

설날이라서 장 다 봤다고...용돈을 안챙겨드리기도 좀 민망하네요
혹시나 적게라도 드렸는데...어머님이 안받으셔도 좀 그렇구요...

그런데...며칠전에 시누이가 전화해서는
장을 다 보면...돈을 1/3로 나누자고 하는걸
제가 기냥 우리 장 본 비용만큼빼고 어머님 드린다고 신경쓰지말라고 했거든요

그런데...지금와서...1/3로 또 나눈다고 하면...
동서가 이랬다저랬다 한다 할것같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221.164.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8.1.31 11:34 PM (121.183.xxx.8)

    대통령될 사람도 이랬다저랬다 하는데요 뭘.

    그냥 장본 비용을 사실은 1/3 이라기보다 1/2이 맞겠지요.
    보통 며느리들끼리 하니까(그 댁은 시누가 좋네요^^)

    님과 동서가 딱 반으로 나눠서 하고요.
    용돈은 서로 따로 드리고 그게 더 좋고 확실할것 같아요.

  • 2. 장보기
    '08.1.31 11:53 PM (221.164.xxx.180)

    네^^저희 형님(시누)이 40대중반미혼능력있는 시누이거든요(독신주의)
    그래서 집안일이나 돈드는데 많이 도와주시구요 거의 장남역할을 하거든요
    그러니 동서(전업주부)가 먼저 결혼하고도 장이나 이런거 시누이가 거의 다 봤구요
    이제는 제(전업주부)가 살살 물려받을려구요
    아...그리고 제가 결혼하고 처음에 몇번은 시누이가 장보는 비용 다 내고
    저랑 동서는 어머님한테 바로 봉투 드렸어요
    먼저 결혼한 동서도 그렇게 하더라구요
    제가 신랑한테 시누이 장본 비용 좀 드리자고 하니깐
    신랑이 누나는 능력되니깐 안줘도 된다고 하길래요

  • 3. 그냥
    '08.2.1 11:01 AM (59.15.xxx.55)

    장을 님이 보시고 나머지 동서랑 형님은 용돈으로 드리하고 하세요^^
    장본걸 나눈다는것도 좀 그러네요. 저같으면 그냥 장 보고 돈은 안드릴라구요.

  • 4. ^^
    '08.2.17 12:15 AM (221.140.xxx.246)

    저흰 동서 다섯인데요.. 월 3만원씩 곗돈 모아요.. 그걸로 명절두번 어머님 아버님 생신때 장보구요. 곗돈안에서 10만원정도씩 용돈 드려요.. 형편 되시는분들은 용돈 개인적으로도 드리구요.. 명절때 따로 신경 안써도 되니까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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