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의 레시피 도용하는 경우

근질근질 조회수 : 905
작성일 : 2008-01-31 20:30:57
제목 그대로입니다. 인터넷에서 남의 레시피 도용하는 경우를 보면 손이 근질근질해요.
쪽지를 날려서 말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내 레시피를 도용한 것도 아닌데 오지랍이 넓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관두곤 해요.
하긴 제 레시피를 만들만한 능력도 없긴 해요. ㅋㅋ

저는 요리의 완전 생초보라서 남편이 뭐 먹고 싶다고 그러면 바로 검색하거든요.
그럼 같은 요리 이름으로 줄줄이 검색되구요.

어떤 걸로 따라하는게 남편 입맛에 맞을까.. 하면서 몇 개씩 읽다보면 동일한 레시피가 나와요.
거의 대부분 유명한 블로거 분들이 올리신 레시피가 나오고, 이후 따라한 레시피들이 나오더군요.
날짜상으로 봐도 그렇고...
토씨 하나 다르지 않고 너무나 똑같은 재료와 방법들(하다못해 엄지손가락만한.. 등의 표현, 육즙을 잡는다 등)이라
딱 보기만 해도 "누구꺼 사용했구나~" 싶죠. 단지 야채나 부재료 담는게 좀 다른 정도.

그런데 본문에 누구님 레시피를 썼다. 참고했다등 출처에 대한 말이 없어요.
해당 글에 댓글 다시는 분들도 그 분이 개발하신 레시피인줄로만 알고 다들 칭찬일색.

아.. 볼때마다 손이 근질거리지만 소심증에 한번도 말은 못했습니다..
IP : 116.122.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8.1.31 9:24 PM (125.141.xxx.24)

    그래서 저도 레시피 공개할 때 꼭 누구꺼라고 밝혀요.
    남 탓하기 전에 나부터라도 지켜야지 싶어서요.
    우리라도 그러자구요.

  • 2. 요리강사
    '08.1.31 9:42 PM (59.7.xxx.196)

    저는 제 레시피를 사용하든 말든 연연해 하지 않았는데 어느 분 블로그에 가보니

    제 레시피를 이용해서 사진을 올렸더라고요..물론 저를 아시분이셨구요..

    헌데 기분 묘하더라구요.. 다른 요리 선생님들이 레시피 때문에 속상했던일들이

    이래서 였구나 했지요..하지만 돈받고 강의 했으니 간섭할일은 아니고

    제발 가르쳐준것 해드셨으면해요..배우기만 하고 실습은 안하니 속상합니다..

    블로그에서 아무리 날려도 요리를 잘하시는 분인지

    사진만 잘찍으시는 분인지 다 아십니다..

  • 3. 임금님귀
    '08.1.31 9:54 PM (221.221.xxx.106)

    저도 입이 근질거려 마음에 담고 있던 말 한마디 던저 볼께요.. 키톡에 글과 사진도 잘 올리시고
    최근에 요리교실도 시작한걸로 알고 있는 어떤분도 다른건 모르겠고 여기 오**** 님이 올리신
    어떤 레시피를 아무런 출처없이 본인 홈피에 올려놓으셨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23 출산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19 대답 꼭! 2008/01/31 600
170622 아이가 거짓말을 해서 매를 들었는데.. 12 이런아이.... 2008/01/31 1,227
170621 설날에 시댁가실때 제사장 봐가시는분들 비용 어떻게 하시나요? 4 장보기 2008/01/31 512
170620 삼십대 중반에 치아교정을 마치며... 6 반듯이 2008/01/31 1,243
170619 동북아 통상대? 2 궁금 2008/01/31 167
170618 연봉 이야기와 이런저런 글을보고.... 4 아~~~ 2008/01/31 939
170617 일본가려는데요~~ 1 일본~ 2008/01/31 188
170616 오늘 뉴스에 그 아륀지~~~얘기... 8 mbc 2008/01/31 1,860
170615 복권 당첨 됐어요.비록 4등이지만..^^ 8 복권 2008/01/31 667
170614 부천중동이나 인천 삼산동근처에 요리선생님있나요?? 1 요리선생님 2008/01/31 92
170613 부산외대와전북대 8 친구딸 2008/01/31 569
170612 아내가 제일 무서울때 1 ㅋㅋㅋㅋㅋ 2008/01/31 1,355
170611 장터에 사진이 저만 배꼽으로 보이나봐요 4 배꼽 2008/01/31 197
170610 백일 사진 질문이요...^^ 6 저도 2008/01/31 386
170609 요리배우면 도움될까요? 1 눈보라 2008/01/31 278
170608 옛날 백일사진 찍으려면 어디서? 2 백일사진 2008/01/31 315
170607 신용불량자는 보험가입도 안되나요? 4 걱정 2008/01/31 478
170606 모유수유중 커피 6 모성 2008/01/31 416
170605 임신 7주에 9시간 걸리는 시댁이라면...안내려갈수도 있을까요? 18 설날 2008/01/31 1,251
170604 치과의사 선생님께서 올 세라믹을 권하시는데... 3 치과 2008/01/31 603
170603 쥐포 울렁증 4 이유 있었네.. 2008/01/31 727
170602 영어를 태어나서 처음하는 아이...도움주세요.. 4 영어.. 2008/01/31 568
170601 여의도 월스트리트인스튜티드나...다른 영어학원들 말이에요 2 zauo 2008/01/31 419
170600 동치미담글때, 삭힌 고추....가 뭘 말하는건지요? 2 동치미 2008/01/31 435
170599 몸에서 냄새나는거...(부끄) 13 속상한녀 2008/01/31 3,354
170598 서울 새금정.. 7 몽몽 2008/01/31 1,095
170597 덕이설렁탕주문해보신분 9 사랑채 2008/01/31 1,116
170596 남의 레시피 도용하는 경우 3 근질근질 2008/01/31 905
170595 유학 준비중인 아이 ........... 5 궁금맘 2008/01/31 913
170594 죽방멸치는요...? 7 만년초보 2008/01/31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