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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고민 왕창....
두식구 밥도 잘 안 해먹는데 혼수로 큰넘을 장만했는지라 그냥 쓰고는 있네요.
전기세도 많이 나올거란 생각은 하면서....
근데 벌써 오래전에 내솥 코팅이 벗겨졌는데요..
밥 담긴 부분은 아니고 , 내솥 제일 위의 테두리에 두군데가 벗겨졌어요.. 뚜껑과 접하는 부분이요..
그래서 지금 생각하기를,
1. 이걸 계속 쓸것이냐, (테두리만 벗겨졌기에.. -_-)
2. 내솥만 교환할 것이냐 (49000원이라네요)
3. 아님 3-4인용 일반밥솥을 사서 전기세도 덜 먹으면서 계란찜등등 반찬도 밥할때 같이 하느냐.. (대충 보니 3만원선이더군요..3-4인용은 정말로 3-4인분의 밥이 만들어지는거 맞죠? ^^)
4. 아님 스텐내솥 6인용으로 새로 장만하느냐.. (25만원 정도 ㅠ.ㅠ)
이렇게 고민중이에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결단을 내리시겠어요?
1. ...
'08.1.31 3:58 PM (222.116.xxx.115)전 일반 압력밥솥..가마솥 등 가스에서 밥을 합니다.
전기밥솥(일반)이 있기는 하지만 가끔 꼭 필요할 때 (식혜담을 때나 보온해야할 경우)만
사용하구요...평상시엔 전자렌지에 데워서(1분~30초) 식사를 합니다.
전기요금 정말 많이 절약됩니다.
언제 먹을 지도 모르는 밥...하루종일 밥통에서 전기만 먹게 놔두는 것보담 맘 편합니다.
제 경우라면 정말 저렴하고 이쁘고 깜찍한 일반밥솥 하나 장만하겠습니다.2. 10인용
'08.1.31 5:11 PM (211.221.xxx.245)결혼할때 일제 6인용을 샀는데 그후 3번이나 바꿨었어요.같은 브랜드로.
하루만 지나면 밥솥에 물이 흐르고 냄새가 나고 변색이 되고
그러다가 또 밥이 아예 안되기도 해서요.
그때는 국산 압력전기솥은 별로였거든요.(11년전)
국산은 소음이 너무 심하고 디자인도 별로였던 시절이라서..
휘슬러,일제 가스 압력솥으로 밥을 하고 전기밥솥은 보온만 하는쪽으로 사용했어요
고치고 바꾸고 반복하다가 결혼 5년째부터는 그냥 쿠쿠 일반 밥솥 6인용짜리
사용했는데 생각보다는 밥이 잘되더라구요.
이번에 큰애가 10살이 되면서 밥 잘먹는 아들들때매 아예 그냥 10인용으로 구입을 했어요.
IH황금동으로요. 10인용이지만 2인용도 백미쾌속으로 잡곡도 잘 되고 사길 잘한것 같아요.
일반 밥솥에서는 적당하게 익은줄 알았던 콩,현미,잡곡이 백미쾌속으로 20분이 안되는
시간에도 푹 익어서 맛있게 잘 되더라구요.
결혼초에는 귀찮아서 애들이 아기였을때도 밥을 1박2일씩 밥솥에 놔두고 그랬었는데
작년부터는 소량으로 밥을 하루에 1~2번 해요.
10인용 솥도 아침에 백미쾌속으로 잡곡밥을 하고 남편 출근,애들 학교,유치원 가기전에
아침을 주고 바로 전원을 꺼요.남는 밥은 그냥 밥솥안에 놔뒀다가
저녁에 다시 보온 재가열을 해용.(여름에는 안되겠죠)
아니면 저녁에 다시 밥을 하기도 하구요.
반찬 준비하는 과정에서 밥이 다 되니까 빠르고 편해요.
IH솥이 일반 전기솥보다는 작더군요.10인용이라도 일반 전기솥8인용보다 작은것 같아요.3. 플라워
'08.2.2 12:53 AM (59.9.xxx.99)코팅벗겨진거 계속 쓰시면 안좋으실꺼 같네요.. ^^ 전 4번 스텐밥솥6인용에 한표요..
쿠첸스텐밥솥이 6인용이지욤?? 10인용은 3식구인 집에서는 좀 큰거 같구 6인용사이즈가 적당한거 같애요..사이즈도 아담해서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좋고 또 스텐내솥이라 코팅벗겨질염려도 없고 밥맛도 황동밥솥에 하는거랑 별 차이없이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 황동밥솥을 쓰고 있는데 밥맛도 좋고 밥도 빨리되고 다 좋긴 한데.. 아무래도 요새 스텐제품에 관심이 많다 보니 스텐내솥밥솥이 제 로망밥솥이 되어버렸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