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놈의 명절

에휴 조회수 : 737
작성일 : 2008-01-31 14:01:01
설, 추석, 제사, 생신
해마다 하는건데...
할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일수도!!  비장할 각오로 해야만 하나?
사정있는 식구들 좀 배려해주면 안될까?

엄마가 무슨 옷을 사줄까?
이번엔 용돈을 얼마나 받을까?
즐거운 마음으로 설을 기다리던 어린시절이 그립다.
IP : 221.161.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31 2:25 PM (222.106.xxx.29)

    어른이 되고 나선, 명절이 정말이지 조금도 기쁘질 않아요. 명절은 아이들의 것인가봐요..

  • 2. 기냥
    '08.1.31 2:32 PM (203.241.xxx.1)

    직딩이기만 할때는 빨간날이 행복하더만..요즘은 왜 아줌마 사원들이 명절때 굳이 당직 서겠다고 하는지 공감 백만배입니다.
    저도 당직서라면 손 번쩍 들고 싶습니다 ㅠ.ㅠ
    엄마가 절 위해서 만들어준 명절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남들 다 밥먹은 밥상 끄트머리에서
    불어터진 떡국 한그릇 먹고말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올라옵니다 ㅠ.ㅠ

  • 3. ^^;;
    '08.1.31 2:49 PM (218.209.xxx.7)

    명절연휴가기니 벌써부터 우울해집니다.ㅋ

    이번엔 을마나 날 잡아잡수까..싶네요.그래도 이왕하는거 웃고 얼른하고 얼른집에가서셔야지
    시댁이고 친정이고 다싫구 내집에서 종일잠만자고싶어여 아으

  • 4. ..
    '08.1.31 2:55 PM (211.108.xxx.29)

    저희도 어제 명절 때문에 싸웠네요..ㅠ.ㅠ
    남편은 저보고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그러냐는데,
    전 그동안 쌓이고 쌓이고 쌓여서
    더더더 싫어요..끔찍해요.
    명절 같은거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요..이민을 가든가..

  • 5. 어릴적
    '08.1.31 3:39 PM (124.53.xxx.101)

    명절에 관한 추억도 별로 좋지만은 않네요.
    까칠한 큰엄마와 무서운 큰아버지로 인해 떡국한그릇도 편치 않았고
    그나마 받은 세뱃돈도 엄마손에..
    예나 지금이나 명절은 싫어요.

    돈 팍팍 깨짐+ 중노동+귀경길 정체 ..삼중고여요..ㅠ.ㅠ

  • 6. 힘들어~
    '08.1.31 4:06 PM (61.84.xxx.212)

    왠지 명절 스트레스는 일찌감치 한 달전 쯤 부터 오기 시작해 감기몸살 마냥 앓고 있어요.
    건강을 위해 긍정적인 생각을 아무리 갖고자 노력해도 늘 도 닦아야 할 수준 밖에는 안되네요.

    비교적 가까운데 사는 이혼해 있는 시누 둘 다 아이들 다 데리고
    장기간 묵어 갈 채비하고 오는데 그럴때면 온 집안은 난장판이 되고...
    말 한마디라도 예민하게 반응하니 몸 사려야 하고...이혼 안해 그 심정 모른다나요?...

    시누들은 명절이면 콩나라 배나라 하고 갈비며 잡채며 먹고 픈 것도 많고
    가져 갈 음식도 많아 적으면 아이들 마냥 맘 상하니 아이 없는 저희 두식구에 시누들 위해
    언제나 푸짐하게 많이 해야 하고 모두가 저희집에 몰려와 너무 힘들게 하지요.

    남편은 형제라 애틋해 하며 반기지만
    제가 힘들어 할 때면 제 심기가 불편치 않도록 눈치보는 남편이
    밉기도 하지만 측은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명절이나 집안 대소사에 어디 하소연 할 때도 없는 큰 며늘 여기 또 있어요.

  • 7. 명절
    '08.1.31 4:19 PM (218.38.xxx.183)

    없어져야해요.
    전 제가 실권을 쥐면 얿앨겁니다.

    근데 지금도 명절이면 해외여행하고 놀러가는 사람들
    어느 나라 사람들인가요?
    왜 어떤 집안은 명절이 노는 날인데
    무슨 대단한 가문이라고 우리시댁은 노동절인지.
    그 차이가 뭔가요?

  • 8. 김수열
    '08.1.31 4:32 PM (59.24.xxx.205)

    저는 시댁.친정에서 멀리 떨어져사는 날라리 주부라서 사실 명절 증후군이 없다고 봐야겠죠...
    그렇지만 기제사(기일)에대해서는 의견이 있어요.
    돌아가신 분을 생각하면서 남은 식구들이 함께 모인다는데 뜻이 있을것 같은데, 지금 현실은 본말주도인듯 합니다.
    저는 죽은 되에 화장해서 가족납골묘에 들어가고 싶어요.
    그리고 제 기일이 되면(만약 아들/며느리가 기억해준다면...) 아이들이 좋은 옷 입고 기분좋게 제가 좋아하는 맛있는거 먹으면서 제 생각해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413 죄송합니다. 맞춤법 질문요,,ㅠ,ㅠ 5 맞춤법 2008/01/31 294
374412 서울에서 모임후 잠잘곳 7 시골 2008/01/31 580
374411 가죽소파 청소용품(?) 어떤게 필요한가요? 1 ^.^ 2008/01/31 232
374410 인천대학교? 11 궁금이 2008/01/31 708
374409 여자는 죽어도 미모인가? 49 미모 ㅠㅠ 2008/01/31 8,993
374408 잠실이나 그 근방 머리 잘하는 미용실 추천바랍니다 2 송파구 2008/01/31 560
374407 집에서 만든 도라지청(도라지엑기스) 유리병에 보관해도 될까요 3 도라지청 2008/01/31 199
374406 22개월 딸과 올해 6월 일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2 일본처음 2008/01/31 238
374405 증권사 추천해주세요... 3 증권 2008/01/31 193
374404 중국쪽펀드환매 5 vjsem 2008/01/31 930
374403 도시 가스비 많이 나왔나요. 11 궁금 2008/01/31 1,052
374402 대운하반대서명에 동참해주세요 1 대운하 2008/01/31 82
374401 남들은 월급정말 많이 주는줄 아는데.... 39 통신회사 2008/01/31 5,307
374400 한솔 영어 어떤가요? 4 이미라 2008/01/31 325
374399 이놈의 명절 8 에휴 2008/01/31 737
374398 오늘 휴직계 냈여요... 3 휴직 2008/01/31 491
374397 아이가 남의 아이를 자꾸 때릴때요.. 6 육아 2008/01/31 355
374396 초등아이들전과~동아가 낫나요?해법이나은가요? 5 초보 2008/01/31 536
374395 듀*때문에 속상한 얘기(이남자 저랑 만나기 싫다는 의사일까요?) 8 듀오 2008/01/31 1,462
374394 파마 안하고 생머리로 하려면 6 아짐 2008/01/31 1,098
374393 집선택..어떤쪽이 나을까요? 11 집고민 2008/01/31 1,174
374392 철없는 동생........ 5 바바디옴 2008/01/31 719
374391 S사 직원 할인 받아서 전자제품 구매해보신 분들 여쭤볼께요~ 4 전자제품~ 2008/01/31 365
374390 매가패스처럼 하나로도 할인이 되네요. 6 인터넷 할인.. 2008/01/31 482
374389 스토아 에스 에서 육류 산것 후회해요.ㅠㅠ 3 가을잎 2008/01/31 786
374388 딸이 계속해서 설사를 하는데요,, 좀 도와주세요 6 답답맘 2008/01/31 295
374387 도우미 아주머니도 tv는 보시겠죠? 6 .. 2008/01/31 1,429
374386 해가 갈수록 보기싫어지는 시아버지... 5 그런거지 2008/01/31 745
374385 냉장고,세탁기,가스렌지 등등 전자제품 뭐 쓰세요? 3 혼수~ 2008/01/31 212
374384 영어교육문제 때문에 대운하건설 얘기는 쏙 들어갔나요? 4 Cook 2008/01/31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