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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시댁에 돈 얼마나드리면되나요?
명절이 다가오니. 시댁에 명절보내시라고 돈을 드려야할거같은데..
저는 명절전에 10만원정도 드리고 세배하면서 10만원정도 드리려고했는데..
오늘 사람들이 ..아랫사람이 세배하면서 돈드리는거아니라고도 그러고..
그럼 한꺼번에 20만원을 드려야하나 싶기도하고 그럼. 설날당일날 뻘줌하지않을까싶기도하고..
또..따로따로라고 생각하시고계시지않을까싶기도하고..
사람들이 처음 명절이니 처음이 중요하다고하고.. 갑자기 없던걱정이 막 들어서요..
형님이랑 저희 ,아버님.어머님 단촐가정이라 형님은 아직 결혼 안하셨구요..
음식도 많이 하시지는 않으시구요..
사실 경제적으로 20만원 부담되는 금액이긴하거든요 지금 저희 형편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조심스럽게 여쭤볼게요
그리고 한가지만더.. 제가 지금 임신중인데.. 첫아이 출산준비물은 원래 시댁에서 준비해주시는건가요?
준비물을 사려고했더니..사람들이 시어머니가 안해주시냐고해서..ㅜㅜ
1. ...
'08.1.30 1:03 PM (210.95.xxx.241)님...
당연히 아랫사람이 세배돈 드리는 거 아니죠~
세배 하면 어른이 덕담하면서 주는게 세배돈인데요~
금액이 부담되시는 것이면 10만원만 하세요.
다음 명절 때 더 어려워져서 그 때 금액 줄이려고 하면 그것도 어려워요.
그리고 아이 출산준비물은 부부가 알아서 하시는거예요.
시댁에서 선물로 해 주는 집도 많지만,
그건 그 시부모님께서 해 주고 싶어서 해 주시는 것이지,
'원래 그런 것'은 아닙니다.2. ?
'08.1.30 1:04 PM (221.146.xxx.35)제수비용 겸사겸사 20만원 정도 드리심 좋겠네요.
출산준비물은 아이 부모인 님 부부가 하심 됩니다.
시댁에서 해주고 싶어 안달난 경우라면 몰라도 님이 하세요.3. 저와비슷
'08.1.30 1:11 PM (221.145.xxx.71)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도 10월 말에 결혼했고 임신중이고..
시댁에 설 때 20만원 드릴 예정이구요..(친정도)
형편에 20만원 부담되면 10만원만 드리세요..
"어머니 이것만 보탤께요.."
그리고 출산준비물은 원글님 부부가 준비하시는 거죠..
시댁에서 보태주시면 고마운거구요..
저는 친정에서 백만원 주신다고 예약해 놓으셨고..(남편은 모르고 저만 알아요..)
시댁에서는 산후조리원 비싸더라도 젤 좋은데로 예약해 놓으라고 하셔서..
조금 기대도 합니다만.. 만약에 기대에 못미쳐도 실망은 안할겁니다~4. 초희
'08.1.30 1:12 PM (121.53.xxx.238)저희는 설날 세배할때 시부모님께 세뱃돈 드리고 세배드립니다
경제적인 위치에서 벗어나신지 오래되어서...
요즘은 어른들께 오히려 세뱃돈 드리는분들도 많습니다
그냥 시부모님 형편에 맞게 하세요
님께서 드린 세뱃돈을 님께서 시부님께서 세배드릴때 다시주시겠지요
출산준비물은
슬쩍 지나가는 말로 함 해보세요
담주엔 애기 출산준비물을 장만해야겠어요...라는 식으로
그럼 혹시 시어른께서 내가 이불은 해줄께..라든지 말씀이 있지않을까요?5. 세찬, 혹은 세의
'08.1.30 1:21 PM (211.211.xxx.56)라고, 아랫사람이 어른께 "새해에 반찬(?)해 드시라"는 의미로 봉투 드리는 게 있습니다. 그게 이름이 "어른께 새뱃돈 드리는 거"로 와전된 거지요.
그러니까 드리면 안 되는 게 아니라, 아주 어른께는 드리는 게 예의라는 거지요.6. ...
'08.1.30 1:23 PM (211.245.xxx.134)저도 세배하면서 어른들께 봉투드립니다. 두분 따로따로
명절에 드리는돈은 형편껏 하세요 많이 드리면 좋겠지만
때마다 드려야하니 오래도록 변함없이 할 수 있는 한도에서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시댁형편은 남편이 잘 알테니 두분이 알아서 살만한
형편이라면 모르지만 어려우시다면 고려하셔서 좀 더 드리면
좋겠지요
그리고 아이는 일단 부모인 내가 모든걸 책임진다라고 생각
하시면 좋아요 집집마다 경우와 상황이 다 달라서 비교하시면
힘들어지고 아무것도 안해주시는 경우가 훨씬 많을거예요
남의 말에 신경쓰지 말고 흘려들으세요
태교 잘 하시고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7. ....
'08.1.30 5:07 PM (222.98.xxx.175)설 전날 가서 미리 드립니다. 어머님 장보실때 보태세요. 이러면서요.
저도 형편이 녹록치 않아 10만원 드립니다. 너무 부담되게 드리지 마세요. 늘리는건 쉬워도 줄이는건 어렵답니다.
출산준비물은 기다려보세요.
저도 제가 준비하려고 했는데 양가에서 다 해주셨답니다.
본인이 하는게 맞지만 할머님들도 해주시고 싶어하실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