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포 태영아파트 잘 아시는분 혹시 계시나요?
3월에 태영아파트로 이사를 갑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지방이구요..
사정상 급하게 이사가 결정이 되었는데, 사실 저는 집 보지도 못하고 남편 혼자 가서 계약을 하고 왔답니다.
올해 5살 되는 아이가 있는데 어린이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우선 이사 날짜가 3월 중순이라 제 생각은 이사한다음 정신 좀 차리고 4월 부터 다니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제가 사는곳이 지방이라서 동네를 둘러볼 방법이 없어요. 제가 그동네를 잘 아는것도 아니구요 너무 생소한 동네입니다.
인터넷으로 조회가 되는 곳 홈페이지 들어가봤더나 좀 좋은 곳인지 대기자 명단이 있더라구요.
중간에 끼어 들어가는거는 안된다는 뜻이겠지요.
그나마 인터넷으로 알아보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그 동네가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도 모르는데 알아 볼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명절 지내고 나서 서울 올라가서 살집 둘러보고 어린이집까지 알아보고 올 생각이예요.
남편 얘기로는 단지가 커서 어린이집도 많이 있는거 같더라, 고는 하는데, 막상 저희 살고 있는 집을 예로 들자면 단지내에 있는 유치원에 아무도 안보냅니다.
원장이 아주 악명이 높아서.. 작년에 원생 정원도 다 못채우고 3명인가, 4명인가 등록했다고 할 정도로요..
그러니 가까운곳에 유치원 건물 있다고 해서 무조건 보낸다고 할수는 없을거 같아요.
그래서 말인데요, 그 동네 어린이집에 대해서 아시는 분 대강이라도 가르쳐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근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뭐뭐가 있는지..가능하시면 입소문 난 곳이랑 악명 높은 곳도 콕 찝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구요..
미리 감사드려요~~
1. 전 길 건너
'08.1.30 12:33 PM (125.241.xxx.10)가든호텔 쪽의 (그러니까 태영아파트 맞은 편) 쌍용 아파트 살았었는데요. 쌍용 바로 앞의 진선미 어린이집에 아이를 16개월부터 1년 반을 보냈어요.
정말... 그 구립 어린이집 없었으면 전 직장 못나갔을꺼에요.
선생님이 엄마보다도 더 극진하게 그 아가를 돌보셔서 기저귀 떼는 것부터 숟가락 질 하는 것까지 모두 지도하고 매일매일 하루에 있었던 일을 수첩에 적어주시고...
그렇게 37개월까지 다녔네요.
시설은 낡았지만(3년 전까진 그랬는데 개,보수 한다는 소리가 있어서 지금은 모르겠어요)
선생님들이 정말 사랑으로 자식처럼 아이들을 보살펴 주셨답니다.
글 쓰면서도 눈물이 날라고 하네요...
박 선생님....^^ 일단 동네를 둘러 보세요. 저는 제가 보낸 곳 근처여서 반가움 맘에 제가 보냈던 어린이집에 대해 감정 못이기고 맘 가는대로 막 썼네요^^
그런데 저는 아파트 안의 개인집에서 하는 어린이 집은 비추에요. 너무 좁고...또 관리가 제대로 안되더군요..(간식이나 식사나..)2. 태영사는맘
'08.1.30 2:51 PM (121.162.xxx.36)반가워여^^단지내 동막교회부설 어린이집있는데 너무좋아여^^왠만한 유치원 보다 호평좋구여..다만 미리 대기자로 올려놓으셔야할듯...저희아희도 다녔답니다
3. 원글
'08.1.30 4:38 PM (125.181.xxx.72)아.. 감사합니다. 댓글이 안달려서 실망하는 중이었는데...
그런데 대기자라..ㅠ.ㅠ 역시 좋은데는 다 대기자..로군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