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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칠순잔치를 해야하는데.. 꼭 해야하는 게 뭘까요?

칠순 조회수 : 875
작성일 : 2008-01-30 09:49:25
이제 곧 시아버님 칠순이신데요
돌잔치같은건 여기저기 정보가 많고 젊은 사람 스타일로 알아서 해도 되니 큰 문제 없었는데
칠순 같은 건 어찌해야 되나 싶어서요
저희 친정쪽은 칠순이 아직 안되셨고 집안 분위기도 한복입고 밴드부르고.. 이런 것과는
완전히 상관없는 분위기라서..

그냥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같은데 잡아서 친인척들 모아 식사 대접하는 걸로도 될까요?
시아버지께는 따로 여행티켓이나 현금이나 선물을 드리고..
그런데 예산도 그렇고 한숨이 나오네요..
그리고 떡 같은 것도 해서 돌리고 그래야 하는 건가요?
돌같은 잔치처럼 떡이나 다른 거 돌려야 하는 건지..

혹시 최근에 칠순 치뤄 보신적 있으신 분 계시면
한마디라도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162.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산부
    '08.1.30 9:52 AM (221.145.xxx.71)

    저는 결혼 한 달 전에.. 시아버지 칠순 했는데요..
    호텔 작은 연회장 빌려서 친척들 식사대접 했구요..
    다른건 안했어요.. 부주 안 받았구요.. 다기세트등 선물은 받았는데.. 돈은 안 받았어요..
    떡도 안했구요..
    칠순이라고 하니..호텔에서 중간에 얘기할 수 있는 자리 마련해 주었어요..

    따로 용돈 드린건 결혼전이라 모르겠구요..

  • 2. ...
    '08.1.30 9:54 AM (58.120.xxx.173)

    얼마전에 시고모님 칠순잔치 갔었는데..
    1차는 호텔부페에서 조용하게 식사만 했고요..
    선물로 진주인가 비취반지 커다란거 하나 해드리는거 같았어요..
    2차로 직계가족분들 노래방 가셔서 약간의 음주가무 즐기신걸로 알아요.. ^^;;

  • 3. 먼저
    '08.1.30 9:59 AM (211.212.xxx.73)

    부모님과 의논하셔야지요...가족과식사만, 친척들과 식사만, 친척들과이웃과잔치만
    아님 가족식사와 여행비, 아님 집애서 대접과용돈....등 많은 사례들이 있어요

    참고로 친정 아버지는 가족끼리만 식사하고 싶다고 하셔서 고급한정식과 여행경비겸용돈으로
    대신 했어요.....그래도 힘드네요.

  • 4. 그정도하면
    '08.1.30 10:05 AM (125.241.xxx.98)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는 형제들이 백만원씩 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밖에서 절대 식사 안하신답니다
    시골에서 예전처럼 잔치를 원하셨는지...
    시누가 만두 몇개 빚어와서 끓여 먹었습니다
    그러고서 하시는 말씀
    사위들한테 미안하다.....
    이런 경우도 보셨나요
    우리가 돈내고 또 고생할일 있나고요
    옷한벌 변변한거 안사셨습니다
    미리 사시라고 돈 미리미리 보냈는데요
    그돈 다 뭐하셨는지 알고 싶지도 않고요

  • 5. 아참
    '08.1.30 10:08 AM (221.145.xxx.71)

    맨 위에 댓글 쓴 사람인데요..
    저희는 아버님 칠순때문에 한 2년정도 돈 모았대요..
    제 신랑은 안내고.. 저희 형님네랑 시누이랑 둘이서 15만원씩 한달에 30만원 모았다고 하더라구요..

  • 6. 칠순
    '08.1.30 10:24 AM (121.162.xxx.230)

    너무 고마운 조언들 벌써 주셔서 감사드려요..
    헉.. 윗님들 말씀을 듣자니 정말 부담 되네요.. 저흰 형편이 벌어지게 할 수 없거든요..
    어째야 다 좋게 마무리 될지.. 걱정됩니다. T T

  • 7. 2년전에
    '08.1.30 10:47 AM (116.39.xxx.103)

    시아버님 칠순때 저희는 서울에서 부페로 하려다 막판에 동네잔치하고싶다고하셔서 시골로 내려가서 집에서 한복더위에 마당에서 동네잔치했답니다..
    날이더워서 아침에 한 음식들이 오후되니 다 쉬어버리고 또 전 전날 몸살이 단단히 나서 밤새 잠한숨못자고 아파서 죽는줄알았는데 맏며느리이라 아프다고 당일날 누워있을수도없는 노릇이고 똑같이 일어나서 겨우겨우 손님치뤘어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ㅠㅠ;;
    사실 저희들은 그냥 부페로 했으면 했는데 시부모님은 또 그게 아니였나봐요.. 처음에 안하다 그러시다 나중엔 너네들맘대로 정해라 그러시다 결국 동네잔치로 결정이내려진거구요,다른집들처럼 동네사람들한테 내 자식들이 이렇게 잔치해준다는 모습을 보여주고싶으셨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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