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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보고 싶을 때

공짜신문 조회수 : 521
작성일 : 2008-01-28 22:02:10
신문 안보고 살다가 (볼 필요도 못 느꼈어요. 인터넷이 있으니까) 작년에 돈을 주면서 신문을 보라고 하기에 (그 때 그 돈도 아쉬웠거든요.) 조선일보를 보게 되었는데요.
공짜기간이 끝나면 돈을 내고 보면 된다고 했는데 사실 공짜라도 지금은 보기 싫어졌어요.
원래 조선일보에 대해 언론으로서 별 기대는 안했지만
신문이 순 광고 투성이에 기사라고 생각했던 것도 알고  보면 무슨 광고를 실어주기 위해 일부러 기사를 쓴 느낌이 들고, 모아서 종이 재활용하는 데 버리는 것도 일이네요.
그래서 안보고 싶은데 혹시 어떻게 해야 확실히 끊을 수 있는지 아시는 분 가르쳐주세요. 그 동안 공짜로 본 것 까지 물어내고 받은 돈 다 내놔야 하나요?
IP : 211.178.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겁니다
    '08.1.28 10:30 PM (122.37.xxx.48)

    사실 신문영업소에서 공짜로본기간지나서 약정기간이 일년일거예요.
    그일년을보고 상품권이든 돈이든주는거라생각해요.
    당연히 물어야할것같은데요. 실제로 돈받고 공짜로보고 이제와서안본다하면
    그사람들이 그냥넘어가진않을것같은데요...
    저역시 5월이면 공짜일년이거든요. 저도보고싶지않지만 일년은보려합니다.
    상품권도받고 일년을무료구독했으니 그리해야할것같네요.
    원글님도 신문영업소에 문의하시고 결정하세요. 신문안보기가 어려울듯싶은데...

  • 2.
    '08.1.28 11:18 PM (125.179.xxx.197)

    유료1년약정 으로 그동안 공짜신문 보신거예요. 보신 거 다 내셔야 될 듯..;;

  • 3. 그럼
    '08.1.28 11:38 PM (116.37.xxx.156)

    공짜로 본 것 돈 안내고 또 받은 돈도 안주고 그냥 이대로 끊고 싶은 건가요?
    1년을 본다는 조건을 지켜줘야 공짜가 성립하는 것이지요.

    새벽마다 원글님께 그 신문 배달해준 사람이 있고 그 배달원에게 월급을 준 신문지국도 있어요.

  • 4. 보배섬
    '08.1.28 11:51 PM (222.102.xxx.154)

    함정에 빠지셨군요.

    다음엔 쓰레기 신문하고 뇌물경품 받지 마시고 포상금 받으세요.(최고 천만원)

    공정거래위원회 거래감시팀 02) 2110-4812, 4780, 4781
    민주언론시민연합 02) 392-0181

    인터넷 직접신고 :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www.ftc.go.kr 전자민원 - 민원신고센터-신문불공정거래신고를 클릭 한 후 신고서 작성

    http://www.joase.org 에 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 5. 공짜로
    '08.1.29 12:58 AM (218.53.xxx.110)

    본 몇개월치와 받은봉투 돌려주고 안보신다하면 되지않을까요. 잘 모르겠지만요.......

    전 신문사와 신문지국과 신문배달원 주위에 아는사람없지만 그사람들도 한가정의 가장이고 졸린눈 비비고 신새벽에 일어나 배달해주었더니 윗님처럼 신고라.....

    내가 그일을 하고있는 처지라면 내주위에아는이가 내 인척이 그일을 하고있으면 그리 쉽게 신고하고 포상금 받으라 할수없을것같네요.

    참 이밤 씁쓸합니다.

    원글님 잘 처리하셨으면 합니다.

  • 6. 그래요
    '08.1.29 8:53 AM (211.52.xxx.239)

    원글님이 동조를 안 하셨으면 모를까 여지껏 보셔놓고 신고는 아닌 것 같네요
    젊은 제가 느끼기에도 세상이 너무 각박해요

  • 7. 원글
    '08.1.29 9:35 AM (211.178.xxx.121)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서운하다는 생각이 들게 답해 주신 분들도 있으시네요.
    그동안 본 것과 받은 돈 다 돌려주어야 되냐고 물은 것은 그래야 되면 그러려고 했기 때문이지 공짜로 보고 돈은 안 내려고 했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물었던 이유는 그렇게 돈을 주면서 까지 보라고 뒤 따라 오면서 권유한 신문사의 영업행위가 옳은 것이었던가 하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기도 했구요. 새벽에 신문배달한 사람에 대한 배려에 대한 얘기는 지금 논의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신문사들의 영업방법(정말 집요하게 따라왔어요)에 대한 것이었지요. 그리고 보배섬님 감사합니다. 님께서 제가 가장 원하는 답을 주셨어요. 신문사의 그런 식의 영업이 제 생각대로 옳지 않은 것 맞군요. 고발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동안 본 것과 받은 돈 돌려줘야 겠어요. 공짜로 봤다고는 하지만 펼치지도 않고 모았다가 버린 적도 많아요. 어쨋든 감사합니다.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신 분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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