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23개월..
오는 2월이 두 돌이랍니다.
안그래도 슬슬 터울 생각하면 올해 낳아야 하지 않을까 둘이 얘기는 하고 있었는데
둘째가 찾아왔네요.
임신이 참 어려우신 분들도 많은데 이런 글 올리게 되서 죄송한 마음도 있어요.
하지만 너무 기쁘고 어디다 얘기할까 하다 82찾아왔어요.
결혼한 지 한 달만에 아이가 생기더니 둘째도 맘 먹고 바로 가진 게 됐네요.
예정일은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이랍니다.
올해 남편 이직도 해야 하고 이직하면 먼 곳으로 이사도 해야 하고 마음은 바쁜데
이 녀석이 기폭제가 되서 남편이 더 책임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필사의 각오로 ^^; 우리 가족 위해 노력하겠다네요.
밤에 누워 자는데 "이제 우리 넷이 자는 거네~" 하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한 1년 반, 정말 죽을동 살동 또 양육의 고통이 있겠지만 그래도 두 녀석이 오손도손
지낼 거 생각하니 행복합니다.
첫째가 아들이라 둘째는 딸이면 좋겠다, 전엔 그런 말 많이 했는데
막상 둘째 생기니 아무 상관없이 건강하게만 태어나 다오 하는 맘이 듭니다.
임신 바이러스 많이 많이 뿌립니다.
아기 기다리시는 분들 모두 좋은 소식 얼른 듣게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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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찾아왔어요.
좋아라 조회수 : 489
작성일 : 2008-01-25 14:30:55
IP : 125.178.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매맘
'08.1.25 2:34 PM (121.129.xxx.68)축하드려요
언제나 즐태 하세요~~~2. 추카
'08.1.25 2:43 PM (222.234.xxx.139)추카드려요,,저도 첫째 아들 둘째 딸기대햇는데..아들,,
근데..둘이 넘 잘 놀아요,,행복합니다,,3. ..
'08.1.25 2:49 PM (211.45.xxx.170)축하드립니다...저도 23개월 엄마인데...아직도 고민중입니다.둘째를 가져야할지 말아야할지에 대해서..가진다면 지금이 가장 좋을때라고 생각했고요.
지금 아이 너무 이쁘시죠? 그런 이쁜아이가 둘이라니.....더 좋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다.. 저처럼 고민하지 않으시고 바로 가지실수있어서 말이죠.4. ^^
'08.1.25 3:02 PM (121.162.xxx.230)추카드려요.
저희도 베개 나란히 옆으로 두고 넷이 누우면 이 세상 그 무엇도 더 바랄것 없이 행복하답니다
완전한 기쁨인 거죠..^^5. ^^
'08.1.25 5:57 PM (123.213.xxx.17)추카추카 ~~~ 드려요.
예쁜 아가 건강한 아가 낳으셔요..6. 원글
'08.1.25 6:34 PM (125.178.xxx.149)모두 감사드려요 ^^
7. 축하해요~
'08.1.25 9:19 PM (218.235.xxx.96)저도 첫애 21개월때 둘째 가져서 지금 둘째 돌이네요.
울둘째도 설날연휴때가 예정일이라 지방도 안가고(ㅋㅋㅋ 태어나기도 전부터 효도한다고 했음)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넷이 되니까 힘들지만 더 행복해요. 님도 순산하시고 행복하세요~8. 미소맘
'08.2.1 4:40 PM (222.121.xxx.74)바이러스 받아갑니다~~ 축하하구요 순산하시구요
저도 자연스럽게 둘째가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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