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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코타키나바루?
평소에는 여행은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바쁜 직장이라 맘먹고 해외여행으로 다녀오려구요.
한 3, 4월 정도에 5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구요
너무 먼 곳은 왔다갔다 비행기 안에서 시간을 다 보낼 것 같아서
일단은 동남아시아 정도로 후보지를 좁혔어요. ^^;
일단 남편은 무지~하게 많이 여행을 해왔구요
스쿠버나 쎄일링 등 해양스포츠를 엄청 좋아하기도 하고 잘 합니다.
반면 저는 수영도 못할만큼 물을 엄청나게 무서워하구요. -_-
일에 찌든 남편이 어떻게든 하루는 스쿠버를 하고 싶다 (전 다른 것을 해야겠지요 ^^;) 해서
발리나 코타키나바루 (남편이 보라카이, 코사무이, 세부, 인도차이나 등등은 다녀와서요 ㅠㅠ)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둘 다 좋아보여서 어느 곳을 가야 할 지 모르겠네요.
남편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둘 다 안가봐서 상관없대요.
전 동남아는 태국 정도 밖에 다녀오지를 않았구요.
사실 해양 스포츠에도 관심이 없고 젊을 때는 그저 돌아다니면서 보는 것이 최고다, 라고 생각해왔던터라
휴양지보다 관광지를 더 좋아하는 제게는 두 곳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네요.
그저 신혼여행지라는 생각밖에는... ^^;;;;
둘 다 다녀와보신 분들 계신가요?
어느 곳을 다녀오는 것이 후회가 없을까요?
사실 제가 가고 싶은 곳은 인도나 네팔이지만 남편이 휴양지로 정해버려서요... 흑. ㅠㅠ
1. 발리...
'08.1.23 8:48 AM (58.233.xxx.217)발리 바다는 드러워요..
맑고 푸른 바다는 아니랍니다~
스쿠바 하러 들어가면 뿌연 바다예요..2. 둘이
'08.1.23 10:11 AM (125.177.xxx.26)여행가면.. 코타는 심심할수도!!!! 아이들이랑 가기 좋죠.. 발리도 좋지만 두분뿐이라면 방콕도 괜찮을것 같은데
3. 김지혜
'08.1.23 11:04 AM (125.186.xxx.224)바다 구경하고 싶으시면 푸켓으로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새 비싸긴 하지만.. 요즘 건기라 바다가 굉장히 좋을거예요. 특히 시밀란은 건기때만 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라차도 좋구요.
4. 발리
'08.1.23 11:17 AM (211.224.xxx.155)발리 자유여행으로 다녀오시는건 어떠세요?
발리..바다는 드럽지만 (전 더럽지 않던데 -.-) 발리 하늘은 죽음입니다 ^^
발리까지 가셔서 굳이 해양스포츠 하지 마시고, 우붓 들어가셔서 오토바이 하나 빌려서 다니셔도 좋고, 꾸따 해변에 누워 보는 일몰 캬~
검색창에 아쿠아치고 들어가셔서 검색해 보세요
만약 저라면 완벽한 휴식과 적당한 쇼핑의 재미가 있는 발리로 가겠습니다.^^5. 발리좋아
'08.1.23 11:27 AM (222.106.xxx.28)바다사랑파들의 야그를 들어보면 바다가 보라카이 등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럽(!)다고 하더군요. 맑지 않고 열대어 보는 재미도 덜하고. 그래도 세일링 하기에 파도가 아주 좋은 바다도 있고 그래요. 유럽에서도 많이들 찾는다지요.
발리엔 편히 누워 쉴 수 있는 휴양지도 있고, 마을 사람 모두가 화가인 듯한 예술적 동네도 있고, 멋드러진 솜씨의 공예품들, 예쁜 옷들. 거기엔 청담동 저리가라 할 멋진 레스토랑과 맛있는 음식들이 지천이고, 요리 배워서 먹는 프로그램도 있고, 제대로 된 재즈바도 있고. 전통 춤 배워보는 것도 재밌고. 열대 인테리어도 멋지고. 스파도 죽이고. 여자친구들이랑 놀러가기엔 발리가 정말 이찌방! (명품쇼핑은 아니구요) 단, 남자랑은. 취향을 잘 맞춰보시는 게 좋을 듯 시프요.6. 코타 가봄
'08.1.23 12:07 PM (163.152.xxx.7)휴양지 종류로 가본 곳은 신혼여행으로 몰디브랑 코타키나발루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경험이 적어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코타키나발루 스쿠바 하기 괜찮았어요..
몰디브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저희는 해변가 비치의자에서 뒹굴거리면서 책 보고, 그러다 몸에 물도 좀 묻혀주고, 해변가 산책하고.. 이런 거 좋아하는데 저희 같은 타입이시면 참 좋아요..
일하다 지쳐서 간 여행이라 너무 피곤해서 시내 구경도 안 가고 호텔에서 한가롭게 낮잠 잤구요^^;
스쿠바만 하루 했어요.
늘어져 있다 오기에는 좋아요 ^^
그런데 뭔가 다른 거 하시려면 조금 심심하실 지도 모르겠어요..
시내 구경 안 가봐서 시내에 뭐 별달리 할 것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각종 후기 검색해 봐도 별 거 없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호텔 수영장이나, 스파, 식당 스페셜 부페 이런 거 가보는 거 정도 인 듯 해요.
저희가 묵었던 리조트는 골프장도 같이 있긴 하더라구요.
저희는 골프 안 쳐서 가보지도 않았습니다만.
한 번 스쿠바에 맛을 들여보시면 어떨까요?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저희도 아직 라이센스도 없는 초짜입니다만..
수영은 굳이 못하셔도 상관 없을 듯 한데요..
스노클링이 아니니까..7. 그래도
'08.1.23 4:10 PM (125.181.xxx.9)둘중에 하나 고르라면 발리갈래요~
발리는 좋았는데... 전 코타는 진짜 별루였어요8. 발리 한표
'08.1.23 11:42 PM (211.44.xxx.206)발리는 한번 다녀온 사람들이 다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주변에서...
발리가 의외로 지역이 여러곳이니,
스미냑쪽 2박~3박, 우붓쪽 2박...이렇게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발리의 장점은, 독특하면서도 가격대비 좋은 숙소들(풀빌라 >.<),
우붓의 예술마을 분위기, 스미냑의 엄청 고급스런 식당들(우리나라에선 가보기 힘든 가격이나, 거기선 가격대비 좋은 곳이 많아요.), 꾸따 해변 구경 등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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