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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에 콘도를 사려고 하는데요..

스키조아 조회수 : 476
작성일 : 2008-01-20 17:54:01
혹시 아시는 분 있을까 싶어서 글씁니다.

용평에 콘도를 하나 살까 하는데요, 타워콘도, 빌라콘도, 그린피아콘도중에 고민이네요.

타워콘도는 원룸이라 불편할것 같지만 가격이 저렴하고(천만원) 위치가 편해서 좋을 것 같구요,

빌라콘도(28평)는 사용일수가 60일이라 예약이 쉽고, 호젓한 분위기가 좋을것 같지만 너무 오래된 건물이라

수리비 등이 걱정되구요,

그린피아(25평)는 새로 진 것이라 깨끗하긴 한데, 위치가 너무 외지지 않았나.. 또 예약도 잘 안된다고 하구요..

그리고 분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가격이 너무 빠진게 좀 불안하기도 하고... ^^;;

타워랑 그린피아는 최근에 다녀왔는데, 빌라콘도는 15년전에 가보고 안가봐서 상태도 잘 모르네요..

혹시 용평콘도 잘 아시는 분, 어떤 걸 사는게 젤 좋을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19.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키못탐
    '08.1.20 7:04 PM (121.138.xxx.165)

    친구 부모님이 빌라콘도 갖고 계셔서 매년 애용하고 있어요. 이럴때 하는 말. 별장 가진 사람보다 별장가진 사람의 친구가 젤 속 편하다는 얘기가 생각나죠.

    빌라콘도는 겉보기에는 호젓해 보일지 모르나 안으로 들어가면 좀 얘기가 달라집니다. 몇해전에 분담금을 내고 내부수리를 했지만, 워낙 우리 눈이 높아지다보니....아니....이거 대체 어디를 손 본거야 하는 얘기가 절로 나오죠.
    올해 갔을 땐, 일단 초인종이 고장나서 고쳐주셨습니다. 두번째 가스렌지가 고장나서 고기 먹는 와중에 콜을 해야 했죠. 다행히 브루스타가져가서 흐름이 끊기지는 않았지만, 고기 먹다 흐름 끊어지면 왕짜증입니다.

    그라고....옛날에 지은거라서 방바닥은 지글지글 끓어 오르고, 공기는 차가운 옛날 시골집 같은 구조입니다. 외벽에 딸린 방을 배정받으면...조금 많이 추워요. (사이드집이라고 하지요? 중간에 낀 방이 아니고) 산후 조리원으로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린피아는 스키타러 가기 더 편하지 않나요? 스키부츠신고 바로 지하로 내려가면 드래곤플라자 나오고...예약이 잘 안된다고요? 성수기는 어디나 추첨하지 않나요?

    사람이 원래 상대적이라고 , 전 그린피아가 좋아 보이던데요. 아님 속 편하게 비회원가로 천만원치 숙박하세요. 그쪽 콘도가 물량이 너무 많아서 미래투자가치는 없어 보이네요.

  • 2. 원글이
    '08.1.20 7:36 PM (211.219.xxx.99)

    으윽..빌라콘도가 그리 후져졌나요? 하긴 제가 마지막으로 갔을 때가 90년대 중반이니 많이 노후하긴 했겠네요.. 그래도 빌라콘도 이년전에 회원별로 200만원 넘게 내서 대대적으로 수리 들어가서 깨끗해졌단 얘기 들었거든요. 타워도 수리들어가고나서 깨끗해졌길래 빌라콘도도 그러려니했건만...-.-;;

    그린피아는 올해 가봤는데 인테리어는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그런데 지하가 드래곤프라자와 연결되었다는 건 몰랐네요. 근데 회원권거래소에서는 그린피아는 별로 안권하더라구요.. 가격이 계속 떨어질수도 있다고 하면서요.. 거기선 빌라콘도나 타워를 구입하라고 하데여.

    예약은 타워랑 그린피아는 30일이구(10계좌) 빌라는 60일(5계좌)이니 상대적으로 예약이 편하다고 들었어요. 추첨도 10대 1보다는 5:1이 좀 더 확률이 높아지니까..^^;;

    투자개념으로 사는 건 아니구요, 맨날 빌려만 다니다보니 좀 친구들에게 눈치도 보이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애들도 이제 점점 커가니 한시즌에 한번 다녀오는 걸로는 부족할 듯 싶어서요.. 빌려주는 친구는 자기 콘도라 365일 쓸수있으니 편하게 쓰라고는 하네요..

    갑자기 걍 친구에게 밥이나 왕창 사주고 계속 빌려야겠다는 생각이 스멀스멀드네요.. -.-;;

    의견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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