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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가 세균덩어리라면...
저는 못봤는데요..
사실 삐뽀삐뽀 119에도 가습기관리 잘하라고 나와있잖아요. 관리 못할바엔 차라리 쓰지 말라고.
그런데요..저희 남편이 알레리기 비염이 심해요.
그런데 저랑 결혼하면서 오성 복합식 가습기..저렴한거 샀고 그거 쓰면서 비염증상도 많이 완화되었고 좋았어요.
그래서 건조할때는 항상 켜두죠.
청소는..글쎄요..좀 더럽다 싶으면 했고 가습기 관리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습기를 사용하는것이 안하는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더군요.
물은 3시간만 고여있으면 세균이 생긴다고 하지만..
저는 정수해서 보리차 끓여서 스텐냄비째 둡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요즘같은때는 너무 차갑고..또 너무 차가운 물은 좋지 않은것 같아서요..
한 이틀 마실분량씩 끓여서 이틀을 상온에 두죠.
그렇게치면..우리집 식구는 세균물을 매일 마시는 꼴인데...
이거 좀 말이 안되지 않나요?
물을 끓여서 이틀..혹은 삼일을 상온에 두면서 먹기도 하는데
가습기 물을 이삼일 두면 정말 큰일날까...
사실 빨래를 널어둔다지만 요즘같은 때는 정말 밤마다 세탁기를 돌리지 않고서야 감당못하죠.
그리고 아파트 살면서 밤에 세탁기 돌릴수도 없고 매일 밤 돌릴수도 없구요.
어느 나라 사람들이 너무 청결해서 면역력이 약하다고 하는데..우리도 그렇게되는건 아닐까 싶네요.
가습기 세균얘길 했더니..남편왈..우리 지금까지 멀쩡하잖아..그러네요.
차라리 그 tv프로그램을 고가의 가습기나 저가의 가습기나 관리하기 나름이다..그런 식으로 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1. 메론
'08.1.19 1:13 PM (61.72.xxx.86)저도 고민하다... 숯하고 항아리수반 주문하고 왔네요
수반에 숯넣고 물넣으면 가습과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효과가 있기를....2. @@
'08.1.19 1:15 PM (218.54.xxx.247)맞아요...관리하기 나름일 것 같습니다.
저도 오성 가습기 사용한지 꽤 됐는데 매일 물 갈아주면서 한번 쓰윽 문질러주고 하면서 사용했더니 깨끗해요.
근데 진동자 부분이 좀 부식됐으면 버려야 하나요?
한때 목초액을 조금 넣어서 사용했더니만 부식됐더라구요...
다른건 멀쩡한데.....3. @@
'08.1.19 1:17 PM (218.54.xxx.247)그리고 저도 요즘은 습도가 괜찮아서(습도계 놔두고 항상 지켜봐요)
가습기 안하고 숯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물 없어지는 게 눈에 보여요...3일에 한번 정도 보충해주는데요....
그래도 많이 건조하면 가습기는 필요하더라구요.4. ..
'08.1.19 1:25 PM (125.177.xxx.42)사실 세균이란건 생활환경 어디나 있는거지 별 신경 안써도 되지 않을까 ..
병원성 세균만 아니면 괜찮을거 같아요
물론 자주 씻어 주고 해야 겠지만요
어항이나 항아리 물 정도론 가습 효과 별로 없지 않을까요 증발 되는 양을 보면요
우리도 비염이 심한데 가습기 틀어놓음 훨씬 덜하거든요 항상 고민이 되긴해요5. 가습기
'08.1.19 1:28 PM (116.39.xxx.156)숯은...솔직히 화납니다. 20킬로 사서 몇개 빼놓고 전부 32평 안방에 두었는데도 밤에는 가습기 필요해요. 숯을 담가둬도 물때낍니다. 그 많은 숯을 헹구고 또 용기를 씻느니 그냥 가습기 청소하는게 낫겠어요. 숯 많이 사지 마세요. 그 많은걸 늘어놓으니 청소기 돌리기 불편하지 보기에도 안좋지..안습입니다.
6. 한경
'08.1.19 1:32 PM (211.117.xxx.106)저도 어제 그거 보고 가습기 버리려 했는데..
오늘 한국경제신문에 현인규 한강성심병원 호흡기내과교수의
가습기 사용에 관한 기사가 있네요.
아 교수님은 습도조절엔 가습기만한 것이 없다라는데..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읽어 보세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11886171&sid=01162701&...7. ...
'08.1.19 3:40 PM (220.89.xxx.142)어차피 우리입과 우리 손에는 세균이 득실득실합니다.
무균상태에서 산다는건 말이 안되고...
우리의 저항력이 더 중요하지요.
가습이 잘되어야 점막의 저항력이 좋아져
상주균들이 많아도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8. 맘
'08.1.19 4:54 PM (211.172.xxx.167)아무리 가습기가 좋지않아도 가습기 만한것도 없어요. 그냥 나름 관리잘해 그냥 사용하려고요.
밤에만 사용하고 낮엔 물기빠지라고 거꾸로 엎어 놓지요,9. 어..
'08.1.20 8:01 PM (61.254.xxx.232)진동자 부분은 소모품이라 갈아주셔야 합니다. 근데 가습기 부피가 커서 그런지 한진택배 이용했는데 6000원 달랍디다. 택배비 갈수록 비싸집니다.
10. 올소
'08.1.21 12:07 AM (125.130.xxx.46)그냥 겨울 쓰는거고 쪼그만하나거로 물 빨리 소모하고
갈아주고 써야지 어쩝니까 숫은 정말 부족해요11. 저희
'08.1.21 10:08 AM (203.241.xxx.14)가습기 틀어놓고 자면 남편코가 아침에 상태가 좋고 가습기 끄고자면 하루종일 고생해서..
세균이고 어쩌고 해도 몸이 편할라고 사용합니다.
개인 나름이지요 어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