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이 있는 상태에서 풀옵션 빌트인된 아파텔 어떨까요..

[아파텔]

안녕하세요,
신혼집을 알아보고있는데요,

브라운스톤중계인데 30평이구요,
주상복합이라 베란다가 없는대신
세탁기,에어콘,냉장고등이 오피스텔처럼 다 구비되어있대요.
왠만한 살림들은 예비신랑이 이미 다 갖고 있어서 이런 것들이 구비된 것이 구미가 당기는 부분은 아니구요.
대신 전기료,관리비는 싸구요.
아파텔이라고 부르던데요.


그런데 제가 한번도 베란다 없는 집에 살아보질 않아서..
불편할지 아니면 신혼이라 한 4년살기엔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전기료가 상가전기료로 적용돼서 굉장히 저렴한데 건조되는 세탁기가 빌트인되어있어도 베란다 없는 것에 불편을 느낄까요..

어떨까요

[저라면]

주상복합은 안갈거 같아요. 평수에 비해 실제로는 좁구요, 베란다 없으면 당장 빨래 널데도 막막하고 하다못해 감자, 양파 같은거 사다 놔도 놔둘곳이 막막. 심지어는 냄새나는 쓰레기 놓을 곳 조차 막막.. 그런걸요.
그리고 주상복합은 만약 전세아니고 사는거면 집값도 안올라요.
그냥 20평대 복도식 아파트라도 아파트가 낫습니다.

[아파텔]

이 동네가 아파트들이 다 오래돼서 아무리 올수리라고 해도 신축을 보니 좀처럼 맘에 안차서요..휴... 참 전세입니다.

[..]

상가전기료는 기본료가 좀쎄요 17000원정도던가?? 확실치는 않은데 그래요
거기에 누진세 없이 쓰는대로 나오는데
전기 많이 않쓰는집은 그렇게 이익도 아닐것 같아요
아무리 안써도 기본료가 있어서 2만원 넘어 3-4만원은 나오던데요
만약 신혼이시고 아이 없이 맞벌이시라면 30평대 주상복합 베란다 없어도
그다지 많이 불편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신혼집이면]

괜찮을듯 싶은데요...
베란다라 한군데라도 있으면 확실히 편하긴 하거든요.
걸레도 빨고 화초에 물도 주고 재활용쓰레기도 모아야 하고
햇빛이랑 바람맞으며 빨래도 널어놓을수있고....

하지만, 신혼이고 특히 맞벌이라면
베란다 나갈일도 없더라구요.
크게 불편한일 없을듯 싶어요.

[아파텔]

상가전기료도 가정전기세처럼 싼것부터 비싼 것까지 선택가능하대요.

[전세면 오케이]

전세라면 추천합니다.

[아파텔]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북향이라 깔끔히 맘 접었습니다. 드레스룸도 있고 생활편리시설 및 제반시설이 신혼에 딱 좋았는데, 신혼살이할 살림도 다 있고, 무엇보다 여름엔 환기가 어려워서요. 에어컨이 거실에만 설치가 되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