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글 쓰느라 김치라는 글자만 써도 속이 울렁거리네요...
제가 원래 무지하게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피자나 케잌에도 곁들일만큼 좋아하는 음식인데...
입덧하면서 냄새도 못맡고 먹는건 당연히 못하구요...
생각만해도 울렁이는데...
예전의 그맛을 느끼며 실컷 먹어보고 싶단 생각에 괴로워요...
입덧 끝나면 예전처럼 먹을수 있을까요?
고추가루...다진마늘 들어간거...깨...파...이런걸 못먹으니 참 힘들어요.
한국음식중 이런 양념 안들어가는게 거의 없잖아요.
이런 입덧 하신분 계세요?
어떤분들은 고기만 먹었다...과일로 살았다...면종류만 땡겼다...이러시는데
저는 한가지 꾸준히 땡기고 먹을수 있는게 없어서 끼니때가 되면 힘들어요.
대체 또 뭘 먹어야 하나...속이 비면 더 울렁거리구요...
이놈의 입덧...빨리 물러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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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김치킬러에요...입덧 끝나면 김치 먹을수 있나요?
입덧심한임산부 조회수 : 437
작성일 : 2008-01-17 18:55:24
IP : 222.236.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08.1.17 7:46 PM (125.142.xxx.100)저 임신 5주때부터 김치냄새 형상만 봐도 울렁거리고 코막고 그랬는데요
애낳고 잠시동안 습관처럼 김치를 피하다가 먹어보니 다시 원래대로 맛있어요2. 당연
'08.1.17 8:52 PM (121.159.xxx.168)입덧 끝나면 무지 맛있습니다...ㅎㅎ
저도 애 둘다 어찌나 입덧이 심하던지요..
잘 이겨내시고 예쁜 아기 낳으세요~~~3. 엇..
'08.1.17 10:02 PM (218.52.xxx.250)전 다른건 하나도 못 먹고 물 말은 밥에 김치만 먹었었는데....
4. 입덧
'08.1.18 10:33 AM (59.28.xxx.222)저도 원글님하고 비슷해요.. 방가 ㅠㅠ
한가지 꾸준히 땡기고 먹을 수 있는게 없어요.
집반찬 하나도 손도 못 대겠고,,, 흑흑
밥때만 되면 고민이에요... 먹어도 울렁 안 먹어도 울렁.... 울렁 울렁...ㅋ
힘내요 우리 ^^5. 웁스
'08.1.18 11:22 AM (210.216.xxx.200)전 열달 내내 못먹고 출산후에두 한 참 못 먹었습니다.. 입덧전엔 갓 지은밥과 김치 너무나도
사랑했었는데 그 둘을 못먹었답니다..시간이 약입니다..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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