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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 미국가서 적응 잘 할까요?

어떨까요 조회수 : 665
작성일 : 2008-01-17 20:04:08
현재 우리 아들녀석은 이제 6살됐구요..
내년초쯤 그러니까 7살때가 되면 남편 근무지땜에 미국에 갈거 같은데요....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아이 나름이겠지만....잘 따라갈런지...
특별히 시키는건 없구요..그냥 학원에서 원어민선생님한테 1시간씩 일주일에 4번 수업만 듣고있어요...

7살이면 한국말이 어느정도 완성? 되기때문에 영어를 잘 받아들일까 걱정입니다
아는 언니 아들보니까 7살..9살때 갔는데...한 7개월 지나니까 완전 네이티브처럼 하더라구요..
그래서...우와..역시 애들은 달라..그랬었는데....ㅎ


이런 경험 잇으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IP : 219.241.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7 8:18 PM (59.11.xxx.175)

    애들은 진짜 금방 배우니 걱정마세요...소심한 아이가 아니라면요..소심한 아이라도 시간차이뿐이지..애들은 진짜 금방 늘어요.

  • 2. 대부분은
    '08.1.17 8:21 PM (58.148.xxx.67)

    잘 적응하니 걱정 안하셔도 되요,
    그 때 애들은 정말 금방 늘어요,

  • 3. @@@
    '08.1.17 9:49 PM (220.90.xxx.54)

    엄마가 걱정이지(저의경우) 아이들은 걱정도 없어요.

  • 4. ^^
    '08.1.17 9:49 PM (220.89.xxx.9)

    지금 학원까지 다니고 있다면 더더욱 걱정하실 필요없어요. 정말 암것도 모르고 간 저희 아들 힘든시간 두세달보내더니 생활에 불편없더라구요. 2년정도 되니 혀말리기 시작했어요. 영어가 더 쉬운 상황이 온거죠.

  • 5. 레지나
    '08.1.17 11:08 PM (218.209.xxx.15)

    미국에서 적응못하는 한국아이는 없다고 그러데요..그만큼 아이들은 언어도 빨리 받아들이지만 미국 학교생활이 잼있어 잘 적응한다고 하더라구요..울 시누애들은 미국갈때 알파벳도 모르고 갔는데 (1학년 4살 아이)6개월만에 휴가나왔는데 큰애는 영어넘 잘하더라구요..

  • 6. 그런데
    '08.1.18 12:40 AM (68.78.xxx.229)

    아마도 이곳에서 영어에 많이 익숙해져있어서 많이 힘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문화적인 충격은 클거예요.

    친구 문제도 그렇고요. 동양인이 있는 지역이라면 그나마 괜찮지만 적응하는 시간이 그래도 필요하니 기다려주세요.

    아이들이라고 다 잘 적응하는거는 아니더라구요.
    성격이 예민한 아이들은 학교에서 말도 안하고 지내는 경우도 많답니다.

  • 7. 가셔서
    '08.1.18 3:02 AM (83.31.xxx.88)

    가을쯤부터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갈 테니까요(생일이 늦으면 유치원) 그럼 공부도 쉽고 게다가 이미 영어를 배우고 있다면 수업 따라갔는데 어렵지 않을거예요. 2학년이 되거나 혹은 전혀 모르고 오면 처음에 힘들어하긴 하는데요. 지금 같은 경우면 전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하면 윗님 말씀처럼 말도 안하고 하긴 하는데요. 그래도 그 나이는 대부분 괜찮더라구요.

  • 8. 원글이
    '08.1.18 3:13 AM (219.241.xxx.146)

    그렇군요
    다들 넘 감사해요...

    내성적인 아이는 아니에요...
    무척 활발하고 밝은 아이에요...

    학원에서 한다해도...아주 미약한데..ㅎ

    걱정 않해도 된다고 하시니 맘이 편해지네요....

    근데 7살에 가면 프리스쿨,,,가나요?
    2003년 1월생인데........

    다들 답변 감사해요~~~

  • 9. 경험담..
    '08.1.28 3:04 PM (196.3.xxx.1)

    여름에 아빠가 그쪽에 일이있어서 몇달 같이 보냈는데...
    좀 힘들어 했어요. 여기선 어디를 내놔도 적응잘하고.. 변죽좋고.. 성격좋고..
    유치원샘들도 모두 칭찬했었는데..
    6월부터 거기도 방학인지라 현지애들이 다니는 캠프를 보냈습니다.
    수영, 볼링, 축구등등... 그리고 수학, 영어 수업이 있고...
    나름 여러가지 현장학습(??)같은 프로그램이 많았어요.
    아들 얘기가.. 처음엔 애들이 영어 못한다고 같이 안놀아줘서 너무 힘들었다고..
    그걸 아무리 부모가 보듬어 준다해도.. 혼자 이겨나가야 하는 부분이 있으니..
    상처가 생길지도 몰라요..
    저희애는 미국은 좋은데 이젠 혼자가서 그런경험은 안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앤 여기서도 영어샘(원어민입니다)에게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고 싶을땐 말도 안되는거 같지만 나름 의사표현을 했어요.
    거기서도 마찬가지구요... 나중엔 친구를 좀 사귀긴 했지만 많이 보듬어 주시고 하셔야 할거예요.

    그리고 참고로 미국은 9월학기이기 때문에 7월에는 그냥 집에서 데리고 계시거나..
    개인교사 알아보셔야 할꺼예요.
    거기 방학중이거든요..
    유치원에 제출 서류 미리 알아보시고 준비하시구요.
    전 예방접종 서류 영문으로 해서 가져갔어요. 그거 중요하게 여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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