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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던지는 아이

고민 조회수 : 339
작성일 : 2008-01-17 16:58:39
지금 29개월된 딸아인 인데요
화가나면 물건을 던져요
밥먹을땐 숟가락,그릇
놀다가 잘못해서 혼날때 옆에 있는거 집어서 던지는데
제가 보기엔 일종에 시위같아요
' 나 화났어' 뭐 이런거 같은데요
둘째가 아토피가 심해서 어제 밤 한숨도 못잤어요
기력이 없어서 누워있는데 첫째 딸아이가 심심했는지 일어나라고 하더니
제가 안 일어나니 레고 블럭중에 제일 넓은 판(스케지북 크기)을 가지고 와서 모서리로 저를 찍으려 했어요
저한테 그거 던지겠다는 거겠죠
너무 화가 나서 바지 벗기고 엉덩이를 아주 쎄게 몇대 때렸어요
제가 잘 안때리거든요
평소에는 때리지 말자 주의인데 크게 잘못하면 대신 정신이 번쩍 날 정도로 아주 심하게 한대나 두대 때립니다
얼마나 심하게 때렸는지 3대 때렸는데 제손이 얼얼하고 아프네요
애는 상당히 아팠을꺼예요
지금 자는데,,,자면서 자꾸 울먹거려요

어떻게 하면 물건을 못던지게 할수 있나요?
또 이렇게 때리는게 맞는 방법인지,,,,
둘째가 4개월이라 어리광부리느라 그런건지,,,

IP : 219.254.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아달
    '08.1.17 5:38 PM (211.45.xxx.170)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보통 화가 나면 물건을 던지는 아이가 많더군요.
    안에 무언가 울분이 쌓여있는 경우가 많던데 말이죠.
    둘째 태어나기 전에는 어땠나요? 아마도 스트레스 받는것같은데..
    첫째아이 앞에서는 둘째아이 맘껏 안지도 못한다 하더라구요.
    잘 살펴보시고 아이의 마음을 읽으려 노력해보시어요..
    물건을 던지면 훈육 꼭 시키시고요.

  • 2. ...
    '08.1.17 9:11 PM (220.73.xxx.167)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아이들이 물건을 잘 던진다고 하더라구요.

  • 3. 쐬주반병
    '08.1.18 11:18 AM (221.144.xxx.146)

    큰 아이가 엄마의 사랑이 부족한가봐요.
    동생만 이뻐하는줄 아는거죠. 동생이 생겼으니, 엄마 아빠의 사랑이 나눠지는 것도 느끼고..
    그러니, 나름대로 스트레스도 쌓이고..
    하지만, 때려서는 안됩니다.
    특히, 손으로는 절대로 때리지 마세요.
    손으로 한두번 때리기 시작하면, 무심결에 손이 나갑니다.
    그걸 아이도 배우게 되구요.

    아이가 물건을 던지면, 목소리도 낮추시고, 아이의 눈을 바라보면서, 두 손을 꼭 잡고..
    일단 타일러 보세요.
    아이가 엄마에게 하려고 했던 행동을 그 물건과 같이 아이에게 살짝 보이면서..
    "이렇게 하면 **이 아프겠지? 엄마도 많이 아파..그리고, 던지면 망가지고 깨지고, **이가 다칠수가 있잖아..좋지않은 것이니까 하지말자.." 하면서 꼭 안아주세요.
    화가 난다고 목소리 높이고, 손으로는 절대 때리지 마시구요.

    29개월이면 말을 다 알아 듣는답니다.
    듣기 싫은 말을 못 들은 척을 할때도 있지만요.

    그리고,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느낄수 있게,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한다 해주시고,
    힘드시겠지만, 둘째가 잘때 같이 놀아주시구요..
    인내가 필요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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