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가 3억정도 사기를 당하셨는데 방법이 없을까요?-_-

사기꾼 없는 세상 조회수 : 992
작성일 : 2008-01-15 11:55:57
엄마가 동생이 취직을 못해서 놀고있어서 철강회사에 소개를 받아 (구멍가게수준)취직을 시켜주는 조건으로 투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 몰래 동생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담보대출을 1억 넘게 받아갔구요

엄마에게는 그후로 사업목적으로 적게는 100만원부터 5000만원 수차례 요구를 해서 엄마는 돈을 붙여주었구요

알고보니 사기전과가 있는 놈이여서 재산은 이미 처제앞으로 다 돌려놓은 상태이고 작년 사기로 고소를 했지만
수사관을 매수해서 재판만 거의 1년정도 미뤄지고 그사이 담당 판사가 3번이나 바뀌고요..

결국 사기꾼앞으로 재산압수할꼐 없다고 해서 합의를 했는데 매달 200만원씩 사업이 잘될경우 추가로 갚기로 하고 합의를 해줬으나 그후 한푼도 못받았습니다.

사기꾼은 그사이 젊은 여자와 재혼하여 쌍둥이도 낳고 온통 호화판 백일잔치 돌잔치에 테레비에 매일

나오는 목사 교회에 천만원씩 헌금도 했더군요 요새는 그 목사가 테레비가 나오는것도 싫습니다

물론상관업겠지만 마음같아서는 헌금이라도 돌려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남의 돈을 사기치고 그돈으로는 헌금을 하는게 말이됩니까

저희 부모님 평생 옷한벌 외식한번 비싼데 비싼거 못하고 평생 모으신돈 자식하나에 투자한다고 한게

이렇게 되고 정말 억울해서 죽겠습니다. 동생은 그이후 백수로 지내고 가족사이도 소원해지고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법으로도 호소가 안되는 세상 억울해서 미치겠습니다...
IP : 125.178.xxx.1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15 1:06 PM (116.46.xxx.53)

    저희집이랑 어쩜이리 똑같은지,,저희는 5억 현금으로 사기 당했어여, 그 늙은놈이56세 젊은 여자 28살짜리랑 아주 짝짝꿍을하며 애낳고 잘사는거 보니 눈앞이 정말 캄캄했어여..그러면서 법정까지 가서도 자기는 안그랬다고,,5억사기를 당했는데도 형벌은 1년 6개월나왓고 항소만 하면 무조건 감형이라 1년 2개월살았고 오히려 지가 더 큰소리입니다,.
    그런경우는 님 우선 아마 재산이 그 젊은 아내쪽으로 돌려놧을것이고 남자쪽에 아무것도 없을거에여,,우선 사실혼 관계를 입증할자료,,아가 돌사진이라든가,,같이 사는 모습을 찍으시고 아마 법정까지 가셔야할거에여,,거의 그렇게 사기칠 놈들은 재산 자기 앞으로 없고요,,거의 못받는다고 보시면 되여,,저희집도 2004년에 그런일을 당했는데 여직껏 빚갚아서 님 심정 잘압니다,더구나 동생분을 취업 사기를 쳤으니,,동생분 위로 잘해주세여,,,
    저희는 어머니가 그러셨는데 참 힘든시기를 보냈어여,,,

  • 2. 휴~
    '08.1.15 9:02 PM (222.232.xxx.180)

    이 나라 정말~~
    우리도 사기를 당해...00억
    소송만 여러개 했었죠...
    이겨도....돈 없다 배 째라...
    소송비용만..몇 억에...3년동안 남편 일 못하고...

    지금 한참 아이들 중학생이라 돈 많이 들어가야 하는데..
    외고 목표 하는 아이..돈 없어
    집에서 독학 합니다..
    애보면 속상해요

    그 웬수는 재산 감춰두고
    잘먹고 잘 사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873 애 열심히 잘갈킨 강남엄마의 기쁜좌절(선택)... 25 강북엄마 2008/01/15 6,317
370872 냉수 전용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들... 전기세 괜찮나요? 5 나도 질려ㅡ.. 2008/01/15 297
370871 공증을 받지 않은 약속 어음의 효력은? 2 공증 2008/01/15 318
370870 극세사 질문 안젤라 2008/01/15 125
370869 임신중인데.. 엉덩이 뼈가 너무너무 아파요... ㅜ.ㅜ 7 아파요 2008/01/15 1,114
370868 블라인드 위 아래 조절.. 1 ^^ 2008/01/15 263
370867 남한산초등학교 자녀분 보내시거나 알고계시는분 조언부탁드립니다. 꼭부탁드려요 서현서희맘 2008/01/15 236
370866 신정7동 신나는 어린이집 아시는분 계세요? 2 어린이집선택.. 2008/01/15 266
370865 코스트코 가입을 권하실런지요 ^^;; 코스트코가 좋은점. 23 초보주부 2008/01/15 1,844
370864 엄마가 3억정도 사기를 당하셨는데 방법이 없을까요?-_- 2 사기꾼 없는.. 2008/01/15 992
370863 반복되는 편두통과 오심 정말 힘들어요 9 걱정 2008/01/15 422
370862 안*환선수는 왜 ?? 20 궁ㄱ 2008/01/15 5,186
370861 유방암 검사 결과... 초밀 유방이 어떤 건가요? 5 ... 2008/01/15 764
370860 눈높이한자 교재문의 5 한자 2008/01/15 636
370859 용정떼는 수술 6 ㅠㅠ 2008/01/15 1,079
370858 첫생일에 한복이 좋을까요? 드레스가 좋을까요? 8 아기옷 2008/01/15 241
370857 누리안 X9 제품 전자사전 2008/01/15 95
370856 참 속상한 일을 겪었습니다. 64 실망감 2008/01/15 6,817
370855 레이캅 고급형과 실속형의 차이에 대하여 3 궁굼 2008/01/15 1,612
370854 반숙 계란 담는 그릇(?) 3 혹시 2008/01/15 411
370853 선반행거 사려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대청소중 2008/01/15 77
370852 *진 정수기 무료체험 3 정수기 2008/01/15 265
370851 9월에 아픈 아이 있는 집에 슬링 보내주신 분~~~~~~ 5 ^^ 2008/01/15 765
370850 어깨가 아파서 마사지 받고 싶어요 5 마사지 2008/01/15 624
370849 유치원,초등 방학기간이 다 다르죠? 7살,10살.. 2008/01/15 70
370848 아이가 선화예중을 갈건데요. 가장 가까운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9 예중 2008/01/15 1,001
370847 분당 지역 정보(육아, 교육, 맛집..)어느 사이트나 카페에 들어가면 되는지요? 3 어디서 2008/01/15 317
370846 곶감 많이 먹어도 되나요? 10 ㅡㅡ 2008/01/15 756
370845 냄비 새까맣게 폭삭 태워먹었어요 6 소다 2008/01/15 401
370844 도자기 배울 수 있는 곳 2 도자기 2008/01/15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