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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아이를 맡긴다면 싫다는걸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궁금이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08-01-14 16:30:15
저희집과 시댁, 손아래시누집이 가까이 살고 있다가 시누가 이사를 했다가 다시 이근처로 이사를 오나봐요

그러면서 시어머니한테 아이를 맡길려고 하는거 같은데...시어머니가 혹시 사정이 있어서 못보시는날은

혹여 저한테 애를 맡길까봐 좀 걱정이 되네요..


저랑 시누사이 별로 않좋지만 워낙 사람일은 모르는거니 시누성격이 금방 친한척 말거는 성격이라

저는 싫은면 싫고 좋은면 좋고 싫은사람한테 좋은척은 못하거든요


저두 이제 애가 둘이라 힘든데...만약에 시누가 애까지 가끔 맡긴다면 넘 짜증날것 같아요

첫째는 이제4살되고 둘쨰는 갓난아기이고...저도 누가 제 자식좀 봐줬으면 하는 맘이 굴뚝같거든요

빨리 애 키워서 제가 하고 싶은것 배우며 살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정말 가족이긴 하지만 손아래시누한명 때문에 시부모님도 남편도 싫어진답니다


제가 여태 당한걸 생각하면...정말 앞으로 않보고 살고싶은 맘이 굴뚝 같아요...

닥치지도 않은일 걱정하는 제 자신도 못나긴 했지만 만약에 경우에 어떻게 해야 맡기지 않을까요??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121.124.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
    '08.1.14 4:34 PM (211.217.xxx.66)

    돌려 말하지 말고 그냥 솔직히 말씀하세요. 저도 애가 둘이라 벅차다구요...

  • 2. .
    '08.1.14 4:34 PM (222.111.xxx.76)

    원글님 아이만 돌보는것도 힘드실때네요..
    제가 만약 원글님이라면.. 저는 먼저 선수칠거 같아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요..
    근처에 아는 친한 엄마가,, 잠깐 아이를 맡아달라고 우리집에 왔는데..
    힘들어서 안된다고 단칼에 잘랐다고 ㅋㅋ .. 정말 내 애 둘도 돌보기 힘든데..
    남의 애까지 셋을 보라고 하면 염치가 없는 사람 같다고요..

  • 3. 아직
    '08.1.14 4:49 PM (211.35.xxx.146)

    생기지도 않은 일로 벌써 뭐하러 고민하세요.
    제가 시누라면 사이 않좋으면 안맡길거 같은데요.

  • 4. ^^
    '08.1.14 4:50 PM (121.131.xxx.145)

    닥치면 단호하게 안된다 말해야 하겠지만, 그전에 점 하나님 댓글처럼 미리 밑밥을 뿌려 두심이 안전하겠네요. ^^

  • 5. ..
    '08.1.14 4:56 PM (218.209.xxx.159)

    점 하나님 댓글 강추요..
    미리 이야기 하세요.. ^^

  • 6. ..
    '08.1.14 5:17 PM (125.186.xxx.130)

    생각이 있다면, 원글님 사정알면서 애 못맡깁니다.
    둘째가 갓난쟁이.
    돌미만 아이라면 얼마나 힘들지 뻔히 짐작가는데 무슨 염치로 애를 맡겨요?
    가끔 도와줘도 시원찮을판에...

  • 7. 제 친구는..
    '08.1.14 5:17 PM (219.255.xxx.69)

    같은 상황에 있었던 친구 얘긴데요..
    몇 번 시누 애를 봐주게 되었는데..그때마다 크게 아프다고 드러누웠더니..
    남편이 시누에게 야단을 치더래요..엄마 바쁘면 사람 구해서 애 맡기라고..
    니 언니가 니 애 봐주다가 완전히 드러누웠다고..우리 애도 맡겨야할 거 같다고..
    그후론 절대 안 맡긴대요..물론 감정은 상했겠지만 자기 오빠한테 더는 못 하더라고..

    저도 가끔 조카가 놀러오긴 하는데요..
    조카랑 우리 애..딱 둘인데도 한 이틀 봐주면 완전히 몸살나요
    내 애가 아니면 은근히 신경쓰이고 힘들더라구요..
    절대 못 봐준다 하세요~~

  • 8. 제가쓴글이줄.
    '08.1.14 5:32 PM (211.211.xxx.243)

    알았어요..
    저랑 처지가 똑같았네요..하나있는손아래시누이랑 사이가 별로 안좋아요..근데 시누이는 자기가 한짓이 얼마나 경우 없는지 모르거든요..

    여하튼 제가 시누이랑 애를 비슷하게낳아서 큰애들은 동갑 둘째들인 한살차이 뭐 이렇게 비슷한 또래인데요..

    제가 시집바로앞에 살다가 지방으로 이사를 왔어요..시누이는 저의 시집옆에 살구요...
    근데 시누이가 2년전엔가 둘째 낳았을때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언니가 이사만 안갔어도 우리 애 맡기는건데..." 제앞에서 그러네요..
    거 참....
    그땐 제가 시누이보다 둘째를 늦게 가져 큰애만 있는 처지인데, 만약 지방으로 이사오지 않고 시집바로앞에 계속 살고 있었다면 저한테 애를 맡긴다는 얘기겠지요...

    지딴엔 절 믿으니까 친하다고 생각해서인지 몰라두 그런 생각에서인지 저한테 싸가지 없는 경우없는 짓을 너무 많이 했어요...

    어찌되었건 미리 걱정하실필욘 없구요, 만약에 봐달라고 한다면 안된다고 하세요...딱 잘라 거절해야죠...

    님이 시누이와 사이가 안좋다고 생각해도 시누이자신은 이득을 위해서 얼마든지 또 친한척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저희 시누이가 그렇거든요....

  • 9. 똑같이
    '08.1.14 5:47 PM (125.181.xxx.9)

    좀 치사하지만...
    시누이가 아이 맡긴 다음 봐주고 아프다고 몸저 누우시고...
    그 다음번에 똑같이 원글님 아이 둘을 다 맡겨버리는건 어떨까요?
    당해봐야 알거예요
    저 너무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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