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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들 초등아이들 어떻게 하세요?

답답해요 조회수 : 589
작성일 : 2008-01-14 13:11:55
아이가 올해 7살 11살입니다.
남자아이구요 육아 도움 전혀 없이 혼자 키웠어요.
언제부터인가 아이들 키우면 하고 싶은일이 있어서 재작년 여름부터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남편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는 하지만
작년에 10개월 정도 일해보니까 큰아이가 여러가지 습관이 엉망이고 방학때 아이혼자 학원이며 밥챙겨 먹는거 안쓰럽고 걱정도 되고 그만두고 집에 있어요.

방학동안 아이 데리고 있어보니 올 한해 끝나도 엄마손이 여전히 필요한거 같아서 한참 우울하네요.
누군가의 도움없이 육아와 일을 함께 하기 힘든건가요?

아이 교육을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하는건가요?차라리 어린이집 다닐때는 맘이 편했는데 초등학생이 더 힘드네요.

진짜 언제까지 아이 뒷바라지 해야하는지 이러다 다시 일할수 있을까요?
IP : 203.229.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기
    '08.1.14 1:59 PM (203.241.xxx.1)

    전업맘처럼 다 해준다는거 포기하고 남의 손 빌려가며 포기하고 있습니다.
    저희 친정엄마 벌어다 남좋은일만 시키며 왜 회사 계속 다니냐고 하시는데~
    그래도 그만두기도 어렵네요.

    저도 욕심 비우고 집에서 아이들 건사하며 그냥 살림하고 싶어요
    저는 지금 초등 1학년 6살 아이 둘인데 집에 상주하는 아줌마 (6살 아이때문에) 계시구요~
    아이들 학교/유치원 다녀오면 학원으로 돌리고 따로 공부봐주는 아줌마 부르고 그러고 삽니다.

  • 2. 저는..
    '08.1.15 1:05 AM (59.11.xxx.100)

    맞아요.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상황이 나은편입니다.학교가면 참 갑갑하기도하고 막막하기도해요.전 아들이 이제 3학년 올라가는데오늘 처음으로 집에 오전 1시간 오후 2시간 혼자 둬봤어요.처음으로 낮에 밥도 스스로 챙겨먹게했구요.저는 일이 좀 자유로와서 어떻게든 밥은 제가 주러오고 하는데도 정말 너무 힘들어요.출퇴근 시간도 일정하지않고 미팅도많으면 외부에 자주나가고...ㅠㅠ어렵게 남편과둘이 키웠어요,,,하지만 늘 어두운 모습 보이지않고 긍증적이고 밝은 말 해주고 자신감 주고..그렇게 독립적으로 키우려 노력합니다...사람들도 평이좋구요..학교에서 선생님도 칭찬 많이 해주신다하고....다 방법은 있구요...저는 뜻이 있으면 길이 있지않을까 싶고..늘 그렇게 됐던 것 같아요...힘들어도 잘 참아내면 좋은 날 있더라구요....힘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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