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보의자 어떤가요?

[100일아기]

2주있음 아이가 100일이 되는데요..
같은 아파트 사는 아기엄마가 범보의자 너무 편하다며
하나 사놓으라하네요..   집에서도 좋지만,  어디 식당이나
외출할때 들고다닐수도 있다며, 아주 요긴하다고요.....
집에서 인터넷으로 뭔가하고 알아봤더니  푹신한 쇼파가 아니네요..
범보의자 100일정도 되는 아기한테 사용해도 괜찮은건가요?
사진으로 보기엔 등쪽이 좀 짧은것 같은데,  아직 확실히 목을
가누진 못하는것 같거든요...
그리고 구성으로 트레이도 있던데,
나중에 이유식할때 쓸모있긴 하겟던데,  
사용해보신분  어떤지 후기좀 올려주세요..
그리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사이트도요...^^

[써봤는데요]

사용기간이 너무 짧아서 아깝던데요.
특히나 튼실한 아이라면 더더욱이요.
우리아이가 태어날때 4.2kg였고 4개월 무렵 구입했는데
혼자서 앉을수 있다고는 하지만
너무 불안해 보여서 잘 안태웠구요.
제법 잘 앉을만할했을땐 허벅지가 꽉 껴서 -_-;

저는 비추에요.
제 주변에서도 사놓고 후회하는 사람이 더 많았어요.

[^^]

범보의자 싫어하는 아가들은 앉지 않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앉혀서 의자에 올려놓으시면 위험합니다. 아가가 좀 더 크면 막 움직이다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구입자들한테 리콜 하는 메일 보내줬습니다. 제품 리콜이 아니라 경고하는거요.
저는 100일 정도에 백일 사진 찍으려고 샀어요. 백일상 차린데 앉혀놓을려구요.
저희 아들은 오래 썼어요. 식당갈 때 마루바닥에서 먹는 음식점에는 들고 가서 앉혀놨죠.
트레이는 안 샀구요. 하이체어에 앉혀서 이유식 했습니다.
당장 필요하신거 같으면 렌탈하는 곳을 알아보세요.

[사지 마세요.]

범보의자, 보행기...
엄마가 편하자고 있는 물건같아요.
애기가 스스로 앉는 시기가 아니면 허리에 무리가 엄청나지 않을까요?

저희 친정어마 말씀이 동생 어릴때 부업하신다고 늘 보행기 태웠는데...
남동생 성인이 된 지금 허리 안좋습니다.

꼭 그 영향인지는 몰라도 어마 후회하시는 소리 들었어요.

[닐리리아]

제조카는범보의지너무잘쓰던걸요 일단제대로엄마품에서잠시나마떨어져 엄마가 넘 편해지고^^아기도 한참 앉으려고할때 뒤로넘어지지않아 안심 외식할때넘편하구요 동생이 넘좋다고하던데요 동생은 친구아기쓰던거 빌려썼는데 처음반신반의하더니 넘좋다구....

[고민]

저도 범보의자 구입할까 부스터 구입할까..고민했는데요..범보는 사용기간이 넘 짧더라구요. 게다가 우리 아기 허벅지가 코끼리여서..그래서 부스터 구입했어요. 아기가 갸우뚱 앉으려 할때 부스터에 있는 벨트 매주니까 범보처럼 안정적이진 않아도 혼자 앉더라구요. 게다가 부스터는 이유식 할 때까지 쭈욱 3살까진 사용할수 있을거 같아서요.

[전]

전 범보 너무 잘 썼어요
이유식은 이유식 의자에 앉혀 했지만
범보에 앉히고 앞에 아기 체육관 세워주면
혼자 잘 놀았거든요
덕분에 편했지요

범보는 인기 품목이어서 중고가격도 꽤 높았거든요
전 쓰고 중고로 팔았었거든요

[....]

저희 아기 지금 9개월인데 아직도 범보 써요. 80일 경 부터요.
싫어하면 중고로 팔고 부스터 살까 했는데 아직은 범보에도 잘 앉아 있어요.
요샌 좀 컸다고 가끔 탈출하기도 하지만 이유식 먹을때 않히면 저도 편하고 아기도 편하구요.
범보는 100일경부터 쓰는거니까 범보 쓰다가 부스터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여름에 맨 살로 앉힐 땐 허벅지가 끼더니 겨울이라 옷 입히니까 살이 끼는 경우도 없구요.
트레이는 잘 안써서 그런지 이유식 할때도 답답해 해서 그냥 범보에만 앉혀요
카트가 있어서 이리저리 움직이기 편하고... 다리가 길어져서 요샌 자기가 앉아서도 뒤로 밀고..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는 범보의자를 잡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네요....^^
첨엔 무릎으로 이젠 발로...^^
저도 사용기간이 짧다고 하길래 고민고민 하다가 어차피 나중에 중고로 팔 생각으로 풀셋으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부모님들은 아기가 갇혀있다고 생각하셔서 싫어하시지만...
전 범보 덕을 톡톡히 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