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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기생충때매...
김치에다 생오징어를 넣는 분도 계시던데....
오징어 씻을때 그냥 봐서는 모르거든요...
아주 하얗고 작아서 그냥 보면 오징어 살같아요.... 전 뭔가 꿈틀거리길래 자세히 봤더니 으악....
특히 다리 빨판 부분에는 아주 덕지덕지 ㅠㅠ
그 이후론 오징어 요리도 못먹겠고 물론 가끔 먹긴 하지만... 먹으면서도 찝찝한 것이...
생태에도 많다고 하던데 그 말듣고 생태도 안삽니다.
그러다보니 늘 반찬이 빈약해요...
눈안좋으신 어르신 들은 씻을때도 모르시더라구요...
오징어 기생충 없는 놈은 어찌 사야 할까요.
오징어나 생선 이런 놈들 만지기가 겁납니다.
1. 쐬주반병
'08.1.11 9:43 PM (221.144.xxx.146)생물 오징어에 이런 경우가 있다죠..
요것들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도 죽지 않는다고 하구요.
생물 오징어인 경우 구입 후, 바로 냉동실에 넣었다가
하루 지난후 냉동 후에 꺼내서 조리 하라고 하더군요.
냉동을 해야 죽는 다고..
생물을 구입한 경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하구요.
그냥 냉동이 더 편하더군요.2. 우웩~~
'08.1.11 9:58 PM (221.166.xxx.248)오징어 킬러인데...
얼마전 포항 죽도시장서 생물 오징어 한박스 사다가...먹었는디...
진짜 기생충이 있나요?? 왜..난 안보이지!!~~~3. ....
'08.1.11 10:17 PM (211.213.xxx.13)얼마전에 오징어 한박스 받아서 1달동안 얼려서 자.....알 먹고있는데
4. ..
'08.1.11 10:19 PM (219.250.xxx.117)오징어든 생태든 원래 내장에 기생하는 것들인데
생물 상태가 무척 안좋아 지면 내장에서 기어나와서 살속에 파고 들어요..
싱싱한 것들을 사셔서 재빨리 내장을 빼면 기생충 보기 어려워요..5. 저도
'08.1.11 10:24 PM (58.140.xxx.86)생태에 붙어 있는 벌레 보고 기절해서 자게에 올렸었죠.
넘 놀래서 다 버려 버리고 호들갑 떨었는데 안 먹을 수도 없고
이젠 냉동시켜 다 죽여버리고 일부러 안보고 먹습니다.
좀 찜찜하긴 합니다.6. 냉동 생선
'08.1.11 10:26 PM (218.38.xxx.183)전 생선 손질도 못하지만 남편이 다행히 (?) 생선을 안좋아해서
애들 먹이려고 냉동 생선이나 오징어만 삽니다.
갓 잡아 바로 손질해서 급냉한다는 브랜드 냉동생선인데
이것은 괜찮나요?7. 악악
'08.1.11 10:29 PM (220.75.xxx.15)오징어회 무지 잘 먹는데....
8. 냐하~
'08.1.11 10:46 PM (218.48.xxx.225)읽지를 말것을... ㅡㅡ...
9. 그러면
'08.1.11 10:47 PM (61.104.xxx.195)그렇게 생각하면 못먹을게 꽤 많다네요.
저희 남편은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3그릇 먹을정도로 식성좋고
제가 먹던 고춧가루 발라진 남긴 밥도 쓱쓱 먹는 -.- 그런 비위도 좋은 사람이에요.
남편이 학교 다닐때 세균학인가...그런 수업을 듣는데,
그 수업 듣고 지금까지도 절대 손 안대는 음식이
아나고회, 간장게장, 민물고기..에요. ^^;
신선하고 뭐고간에 기생충은 있다네요...
아나고는 특히 많기 때문에 수업에도 쓰인다고요.
도대체 어떤걸 봤길래 안먹냐고 했더니 상상도 하지 말고 그냥 먹지 말라고 하네요.
저....아나고 무지 좋아하는데 남편이랑은 한번도 못먹었어요..10. ..
'08.1.11 11:07 PM (122.34.xxx.28)생선 대부분 기생충 있어요. 갈치도 있고요, 생태는 말할것도 없고.. 전에 생물 연어 샀더니 거기서도 엄청난 양의 기생충이 나왔어요.
다 알고 먹는거예요.
염장을 하거나 냉동을 일주일 이상 하거나 펄펄 끓여 익히거나 하면 대부분 죽고 없어지거든요.
해서 왠만하면 가게에서 내장 제거해주면 남은 살만 가져오는게 나아요.
아무래도 집에서 만지다 보면 시간이 오래걸리고 그러다보면 선도가 떨어져서 내장속의 충이 밖으로 다 나오거든요.
사실 예민해질 필요 별로 없어요. 회먹는 사람들도, 심지어 어부들도 다 충 있다는 사실을 알고 먹는거랍니다.11. 구충제
'08.1.11 11:31 PM (125.57.xxx.115)일년에 봄 가을 두번 구충제 꼭 먹어줍니다.
회잘먹는사람들..12. ...
'08.1.11 11:49 PM (58.148.xxx.143)맞아요. 구충제가 제일이네요.
13. 싫어~
'08.1.11 11:57 PM (203.132.xxx.212)저도 한번 그런적있는데 으.. 정말 징그럽더군요.손질할때 내장(살에 붙어있는 하얀부분)이
터졌는데 우르르 나와서는 오징어몸으로 파고 들어서뤼,,
전 이마트에서 파는 생태 머리 닦다가 무심결에 입을 벌려서 들여다보니
시뻘겋고 두꺼운 생태의 혀가 더 징그러웠어요..
생태는 기생충보다 저는 혀가 더 무섭네요;;14. ..
'08.1.12 1:08 AM (211.179.xxx.46)ㅋㅋ 윗님 너뭉 웃겨요.. 왜 입을 벌려봤어요? 돼지머리에 돈넣는것도 아니구.. ㅋㅋ
아무튼 저는 제 눈으로 본적은 없는데 하도 소문이 파다해서.
일부러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봤어요..
직접본것도 아닌데 그 충격이 아직도 가시질 않아서..
옛날에 사다놓은 갈치며 생선이 가득하네요..
손질 못하겠어요..ㅠㅠ 진짜 내눈으로 보는순간 온몸이 간지러울꺼같아요..15. ..
'08.1.12 1:30 AM (220.72.xxx.13)우오ㅠ0ㅠ 괜히 봤나봐요.. 전 절때 검색해서 사진은 안찾아볼래요..
생선, 오징어 다 좋아하는데..ㅠ 앞으론 손질된것만 사야겠네요..ㅠ16. 앙
'08.1.12 3:59 AM (125.178.xxx.7)보지말걸 ㅠㅠ 오징어에 하얀거.. 본적있는거 같은데 그냥 씻어버렸지 설마 기생충일줄
몰랐어요.... 이밤중에 소름이 화악 ㅠ.ㅠ17. 그래서
'08.1.12 1:13 PM (222.98.xxx.131)전 오징어 사면 그걸 하나하나 칼로 후벼파고있어요.ㅜ_ㅜ
솔직히 기생충땜에 오징어 사기가 망설여지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안먹을순 얺잖아요.
그런데 생태는 하나하나 후벼파기 난감해서 잘 안사요.
일단 오징어 사면 내장 제거하고 반으로 쫙 갈라 펼친후 피부속으로 파고들어간 그 놈들을 마구 후벼파줍니다. 특히 삼각형머리 끝쪽에 옹기종기 모여있는걸 본 이후로 끝에서 1센티는 그냥 잘라버립니다. 이렇게 잘 다듬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뭔가 큰 전쟁치른거 같아서 힘이 빠져요.ㅎㅎ18. 어헉
'08.1.12 2:56 PM (124.216.xxx.87)어제 오징어사서 손질해서 냉동했는데,,ㅠㅠ
이거 보니까 오징어 사지 말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엉 ㅠㅠ19. 이히히
'08.1.12 5:54 PM (125.178.xxx.15)이 지구에도 온갖 생물들이 들어붙어 살죠
인간이 젤로 징그러울거 같어요잉
생태계의 하나라고 생각혀요20. ...
'08.1.12 9:30 PM (125.143.xxx.177)기생충이 주로 생기는 철이 있다하던데.. 까먹었어요
21. 모든생선에
'08.1.13 12:51 AM (222.238.xxx.51)있어요.
조기알에도 얼마나 많이 있는지.......칼치에도 수두룩.....
오징어는 빨판은 가위로 다 잘라내고 몸통은 배갈라서 안쪽으로 잘 살펴보면 기생충 보여요.
칼이나 가위로 잘라서버리고 먹습니다.
안그럼 먹을생선 어디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