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내미 때문에 무진장 속상하네요...
저흰 미국에 이민 온지 10년째구요 큰애가 4학년짜리 딸애랍니다
얼마전 성적표를 받아 가지고 왔는데 성적이 가관이 더군요
3학년 때까지는 울 애가 반에서 한1,2등은 할꺼야라고 혼자 착각하고 있을
정도였는데 갑자기 이게 왠일인지 전과목이 B와 C만 있더라구요..
선생님얘기를 들어보니 수업시간에 매일 집중도 않하고 숙제도 자주 빼먹고
틀린문제를 다시 물어보면 다 맞게 답을 하는데 10문제 정도를 풀면 너무너무 쉬운 부분에서 (가령 3자를 8자로
착각한다던지 2+3 이런문제 푸는 과정에서 ) 실수로 틀린다네요...
이걸 어떻게 해야 되나요
우선 너무 화가나서 애만 엄청 혼내고 말았는데 혼낸다고 하던 실수를 않할린 없고
산만한애들 집중하게 만드는 무슨 아이디어 없을까요...?
너무 답답해서 그냥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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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때문에 속상하네요...
숯 검댕이 조회수 : 643
작성일 : 2008-01-10 12:17:36
IP : 70.68.xxx.2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마
'08.1.10 2:04 PM (121.150.xxx.209)아이 머리가 많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아이들 성적은 부모에 달려 있다는게 제 기본 생각입니다. 혹시 재대로 아이를 챙겨주고 관리해 주지 못하고 기대만 있었던건 아닌가요? 아이들은 스스로 자라는 게 아닙니다. 적당한 관심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 합니다. 인화초란 말이 있잖아요?^^ 계산력은 꾸준한 연습입니다. 문제집이나 아님 직접 계산문제를 뽑아주고 연습을 시켜보세요. 계산력은 발전이 보입니다..기본적으로 아이에게 투자(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를 한 후 결과를 기다려 보세요. 저도 뼈아픈 과거가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아이들은 관심과 관리가 최고입니다.간섭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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