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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모르는병??
그냥 있으면 안아픈데 누르면 너무 아펐어요..
배꼽 아래 양쪽으로요..
그래서 내과에 갔더니 의사샘께서 산부인과나 외과에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골반염이라고 하더군요..처음 알았어요..별거 아닐거라 생각하고 치료 몇칠하고 아이돌보랴 이래저래 잊고 지나갔어요..
그리고 2005년에 같은 병원에 몇번가서 또 치료받고 둘째를 임신했어요..
다른 산부인과에 가서 골반염인제 임신하고 상관 없냐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심적으론 불안했지만 그래도 의사가 괜찮다고하니 걍 치료없이 지내다가 둘째도 출산했어요..
그리고 일년이 지나니 또 배가 아프더라구요..아니 주~욱 아팠지만 산후조리에 아이가 둘이다보니 미쳐 병원갈
엄두도 못냈죠.. 그래서 또 다른 산부인과게 갔습니다.
그 의사샘 말씀이 정확히 골반염 자리를 아니지만 골반염으로 추정된다고
오랜시간 항생제를 맞아야 한다고.그래서 2주 정말 열심히 다녔어요..
그런데 주사를 맞을때는 괜찮은것 같은데 또 지나고 나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종합병원엘 갔습니다...
그 의사샘 아주 똑뿌러지게 말씀하시더군요..
거긴 골반염위치가 아니라고 그리고 환자가 아파하는곳은 산부인과와 전혀 관계가 없는곳이랍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다시 내과를 가보라고...
그래서 다시 성모병원 내과에 갔습니다..
역시나 그의사 쌤 아무런 문제가 없답니다..
그런데 배는 왜이리 아플까요?
정말 어디로 가야 할지..
우울합니다..
1. 음...
'08.1.9 1:17 PM (210.94.xxx.89)저희 엄마가, 저랑 동생을 제왕절개로 낳으셨거든요.
늘 아랫배가 묵직하니 답답하고, 뭔가 단단하게 만져진다고.
혹 종양같은게 아닌가, 내시경도 하고 하셨는데 이상없다고 하고, 그런데 엄마는 늘 불편해 하시고.
그런데, 이번에 허리가 좀 안좋으셔서 한방병원 다니시면서, 의사샘이 그러시더군요. 내장이 문제가 아니라 허리쪽 근육이 뭉쳐진거라구요.
지금 석달정도 2주에 한번씩 침 맞으시고 지금은 풀리셨어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견이 되더군요. 님도 내과뿐 아니라 다른 곳도 한번 찾아가 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2. 병원쇼핑
'08.1.9 1:25 PM (58.236.xxx.204)서울에 사는 장점 중 하나는 대학병원비가 안아까우시다면 서울대부터 연대세브란스등 이런저런 대학병원들을 가보실수있다는것이겠죠.
유명대학병원 의사들이라고 딱 꼬집어 '이것 무슨 병입니다'라고 확실하게 말씀하시진않더군요.
우리나라 소위 제일 전문가라고 하신분도 못잡아내는 병도 있던데요3. ...
'08.1.9 1:28 PM (210.117.xxx.49)그렇게 양방에서 원인은 모르겠다고 하고... 환자는 아프고...
그럴 때 한의원에 가는 게 제일 낫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니도 요 몇 달 계속 소화 안 된다고 하시고 새벽마다 토하시고...
큰 병원에 가서 온갖 검사 다 해도 아무 이상 없다고 하고...
신경성이라고만 하면서 소화제에 신경안정제만 처방해주니...
드시고 속병은 더나고...ㅠㅠ
그러다가 한의원에 갔더니... 가슴 쪽에 담음(?)이 있어서 그렇다고...
그래서 한약 드시고 훨씬 좋아지셨어요...4. 종합병원
'08.1.9 1:31 PM (210.123.xxx.64)어디를 가보신 건가요?
윗분 말씀하신대로 서울대학병원이나 연대 세브란스 및 좋다고 하는 병원 몇 군데 더 가보시길 권합니다.
한방도 좋지만 양방에서 원인을 찾을 만큼 찾아본 후에 가야 할 것 같아요. 잘못해서 큰 병 키울 수 있습니다.5. ..
'08.1.9 3:15 PM (211.179.xxx.46)저도 대학졸업후 24살 첫직장 좀 다니니 배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이병원 저병원 어슬렁어슬렁~ -.-;;
병명이 없더라구요 단지 스트레스성이라는말뿐..
첫애낳고 집에서 살림하니깐 안아프던데요.. 스트레스 많이받으시는거 아닌가요?6. 제생각에도
'08.1.9 6:32 PM (218.234.xxx.36)제대로 검사 받을수 있는 병원에 가보세요.
복부초음파, 엑스레이,피검사..다 받아보실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원인을 제대로 안찾고 그냥 한약 먹다가 큰병 키운 경우 꽤 봤거든요.
하물며 한의사인 울시아버지.. 자주 배아프시다고 맨날 한약만
지어 드셨는데...대장암으로 돌아가셨어요.7. 1111
'08.1.9 11:54 PM (121.53.xxx.11)저도 큰병원에 가실 것을 권합니다.
항상 머리가 아파서 동네 병원으로, 동네 한의원으로 다녔는데,
나중에 세브란스에서 모야모야라는 선천성 뇌질환으로 나왔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뻔 했다고 하시더군요.
작은 병원에서 병 키우지 마시고 큰 병원에서 꼭 진단 한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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