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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개는데 눈물이 나네요...
아휴.. 요새는 정말 하루하루가 정신이 없습니다....
요 지난 며칠동안은 가슴이 벌렁벌렁 거리고 숨이 턱턱 막히길래...
이거 혹시 뭐 잘못된거 아닌가 하고 알아봤더니 화병이라고 하대요...
그러더니 오늘은 빨래 개는데... 그냥 눈물이 주루룩 납니다.
땅이 꺼저라 한숨만 푹푹 나고...
그나마 처녀적에는 연말연시 되면 괜시리 들떠서리 친구들끼리 몰려 다니기도 하고,
새해랍시고 이런저런 계획도 세워 보고 했던거 같은데...
정말이지 지쳤는지 모든게 귀찮구... .시간나면 그냥 누워서 쉬고 싶고...
별 희망도 바램도 없이 그냥 하루하루 정신없이만 사는것 같아서 왜 사나 싶기도 하고...
휴....
뭐 그냥 너무 답답해서 몇자 적었어요.
그러고 보니 82도 정말 오랫만에 들어왔네요...
여기 계신분들도 다들 열심히 사시죠?
화이팅 입니다... 아자아자... ^^
1. ...
'08.1.8 12:56 PM (125.187.xxx.10)힘내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 그러다가 좋아지기도 하고 확! 행복해질일이 생기기도 하지요.
저도 그렇게 죽어라 우울하던 일이 엊그제같은데 한 2년이 지나고 지금은 언제 그랬냐싶게 행복합니다.
꼭 좋은일 생길꺼에요...^^2. 전
'08.1.8 1:07 PM (211.199.xxx.141)순간 기분 기복이 심해서 인터넷검색하니 조울증 증세가 있더라구요.
시댁에 정신질환자가 많다?보니 저도 돌 지경이었는데..
아파트에서 또래들과 지내다 시댁들어오니 말도 안통하고(성격차이)등,환자가 많다보니 가슴이 죄어오고 이러다가 정신과로 직행할것같아 혼자 영화도 보고(아는사람이 없을때) 아파트 살때 제 형편을 아는 사람과 대화를 자주했더니 쌓였던게 풀리며 이제는 좀 자유스럽네요.답답하기는해도 스스로를 늘 위안하기에..제 경험상 바쁘셔도 대화상대를 찾아 전화 수다라도 떠심 어떨까요? 비판하는 친구가 아닌 그저 내 말에 위로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중요해요. 눈물 닦으시고 화이팅입니다!3. 토닥
'08.1.8 1:38 PM (121.141.xxx.207)토닥!!
기운내세요. 참 많이 힘들지요? 아줌마 삶이라는 게.
좀 다른 얘기긴 하지만 저도 어느 날 빨래를 개다 보니
산더미만한 빨래 더미가 거의 전부 남편과 아이 것.
내 것은 속옷 몇 개 뿐이대요.
괜히 더 우울해졌었지요.
시간이 지나면 한결 나아지겠지만 그 동안이라도 비는 시간에 혼자 먹고싶은 것도
사 먹고 -애들 좋아하는 거 말고요- 항간에 재밌다고 소문난 책도 보고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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