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 상사에게 명절 선물 하는분 계신가요?
전에 보니 S그룹 다니는 친구가 명절은 아니었고 저랑 해외로 여행을 함께 갔었는데
부장 선물을 엄청 고민하더라구요.
그땐 무슨 여행 다녀온뒤 부장한테까지 선물을 해야 하는가 싶었는데..
(저희회사는 그냥 음료수나 돌리는 정도)
직장생활하면서 이런 선물 챙기는것도 좀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상사분이 거래처등등에서 선물 받는것 엄청 좋아라 하는 분이라...)
직장 상사분께 명절에 선물 하는분 계산가 해서요.
이런것들이 사회생활에 있어 필요할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여직원
'08.1.7 11:28 AM (121.131.xxx.99)여긴 여직원 셋에 사장님 한분계시는 쪼만한 회사구요 전 여직원 중 젤 윗사람이에요.
매회 생신때는 부담많지 않게 대략 7만원선에서 직원들이 돈모아 선물 챙기구요 (와인, 패밀리레스토랑 식사권 등등) 그외는 안하는데..
이번에 사장님이 퇴직금 중간정산을 해주셨어요. 회사가 잘나가는 상황도 아닌데 연초에 약속하셨던 걸 지키고 싶으셨나봐요.(사장님이 모범생스탈)
암튼 저는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댁으로 대게 보내드렸어요. 가족들끼리 드시라고.
사장님이 뭘 이런걸 보냈냐고 하시긴 했지만 좋아하셨어요.
저도 넘 감사해서 보냈다 했고 제마음은 전달되었으리라 봐요.
그런데 다른 직원이 알면 괜히 부담느낄까봐 모르게 했어요.
과하지 않는 선에서 센스 있는 선물은 필요한거 같아요.2. 까미
'08.1.7 11:38 AM (203.255.xxx.178)원글님이 직장안에서 본인의 위상을 어느정도로 생각하고 계시는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일단 주는 것 싫어하는 사람은 없죠, 게다가 그것이 꼭 아부성 인사가 아니라 감사의 성의표시정도라면 꼭 명절이나 때마다는 아니더라도 필요는 하다고 봅니다.
진심이 느껴진다면 더욱 금상첨화겠죠.3. 저는
'08.1.7 6:46 PM (218.153.xxx.133)평사원일때는 전혀 생각 못하고 살았는데 직급이 어느 정도(과장) 올라가다보니 주위에서 코치도 해주시고 내 능력이상 인정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도 들고 해서 명절때 선물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대상이 점점 늘어 가네요^^ 부서 옮기며 전 부서 상사께 하다가 안하기도 그렇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