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끔 지난일들이 저를 복받치게 하네요.

.. 조회수 : 645
작성일 : 2008-01-07 04:01:45

아직도 도망가는 꿈, 하고싶은걸 끝끝내 못하는 꿈들을 꾸다 마음이 먹먹하여 깹니다.

그냥 느닷없이 눈물도 나고  도려내고 싶은 지난일들이 휙휙 생각이 나면 복받쳐 눈물이 나네요.

20 년 전, 초등, 중등, 고등때 일도 불쑥 불쑥 생각나며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도 되고

왜 한번도 화내고 싸우고 소리질러보지 못했을까 화도 나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은 도려내고 싶은데 평소엔  생각도 하기 싫어 꿈처럼 느껴지다가도

이렇게 우두커니 있는 밤엔 새록 새록 생각이 나서 머리가 어지럽네요.

아주아주 과거일인데도 아직도 입에서는 욕찌거리가 맴돌고  

그냥 그토록 지난일인데도 이렇게 내 의식에서 떠나지 않고 저도 훌훌 털어버린줄 알았는데도

실은 훌훌털어버리지 못했나봅니다.

잠든 아이들 다시한번 보듬어 보고 이불 여며주고  내안이 이리 복잡했는데 아이들이 들어올 마음이 너무

좁았구나 싶네요.  결국엔 놀이 치료까지 다니는 큰아이는 그간 얼마나 힘들었을 것이며

아이들에겐 엄마밖에 없는 줄 알면서도 선뜻 마음이 안열어지는 이 자격없는 엄마말고 도 자애로운 부모를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내안에 둥둥 떠다니는 이 기억하고 싶지 않을 것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자애로운 모성이 가득하여 우리 두 아이들 바르게 키울수 있음 좋겠습니다.

IP : 219.255.xxx.20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7 9:06 AM (211.201.xxx.93)

    과거에 대한 후회 잠깐씩은 생각할 수 있지만 자꾸 생각 난다면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상담 한 번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완벽한 부모는 없어요~
    원래 완벽한 인간이 없잖아요~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원글님이 최고입니다.
    힘 내시고 빨리 안정을 찾으시길 바랄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148 식탁 유리 안깐분, 어떻게 쓰시나요? 8 덜렁이..... 2008/01/07 1,109
369147 어제 마리아산부인과에 예약했어요. 8 엄마 되고 .. 2008/01/07 580
369146 시부모님이 아파트 대출금 낼수 있으면 가라는데... 9 아파트냐 전.. 2008/01/07 709
369145 2월 한달 어린이집 안 보내면 안 될까요? 5 궁금 2008/01/07 877
369144 남편이 잔업비는 본인이 챙기겠다는데.. 5 문의 2008/01/07 650
369143 아기 감기요 머리아프네요 이처방전 아무래도 5 고민 2008/01/07 461
369142 임신중 운전면허 도전? 7 궁금 2008/01/07 492
369141 82쿡님~ 저 8레벨 되었어요....너무 너무 기뻐요. 6 흐흐흐~ 2008/01/07 329
369140 제 컴에서 82쿡 접속시에 보안경고창이 자꾸 떠요 ... 2008/01/07 269
369139 30대 주부가 쓰기에 적당한 신용카드? 3 전업맘 2008/01/07 500
369138 임신하면 파마 못하나요?? 14 여쭤보아요... 2008/01/07 764
369137 외국인에게 타이거월드 어떨까요? 1 스파 2008/01/07 225
369136 <대운하>경제성 떠나 이미 건설중? 의견 2008/01/07 205
369135 가끔 지난일들이 저를 복받치게 하네요. 1 .. 2008/01/07 645
369134 polo.com 사이트 한국신용카드 결제되나요? + 사이즈 궁금 8 급질 2008/01/07 384
369133 코스트코 나비그릇 5 접시 2008/01/07 1,107
369132 밤에 기저귀 떼는 법좀 알려주세요.ㅜ_ㅜ 3 쉬야 2008/01/07 413
369131 TV 없는 집인데, TV수신료 내야 하나요? 14 TV수신료 2008/01/07 1,172
369130 이 겨울에 북해도 어떻던가요? 7 가고 싶어요.. 2008/01/07 488
369129 친정이나 시댁이나.... 3 친정시댁 2008/01/07 892
369128 폴리 영어 학원이 왜 좋던가요? 9 초등저학년맘.. 2008/01/07 2,388
369127 아줌마가 되고나니 아줌마 친구 사귀는게 젤루 힘들어요... 4 힘들어 2008/01/07 1,219
369126 질문)수면 내시경 2 궁금이 2008/01/07 398
369125 며느리도 사람이잖아요... 3 음.. 2008/01/07 733
369124 ktx 타고 1박 2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여행 2008/01/07 137
369123 어떻게 하면 좋아요 3 .. 2008/01/07 523
369122 생리증후군 3 ... 2008/01/07 339
369121 출산후에 혈압오른분 계신가요? 4 왜 이런지... 2008/01/07 379
369120 (원글삭제)갑자기 집에 들이닥쳐서는 부담가지지말라는 시어머니.. 13 말로만딸 2008/01/07 4,481
369119 구두의 앞코가 긴것을 찾고 있어요. 이것저것. 2008/01/07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