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유식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데 어쩌죠

맘마 조회수 : 259
작성일 : 2008-01-05 03:36:28
울애기가 만10개월입니다.

이유식후기에 와있어야 하는데,이제 이유식 중기..
그것도 겨우 달래가면서 먹여야 10~20cc정도 받아먹습니다.
억지로 먹이면 막 올려내구요

매우 양이 작죠

하정훈샘 책보면 하루3번 먹이라는데
하루 두번먹는것도 힘드니...

큰일입니다.애가 편식인지 달달한건 그나마 입을 쩍쩍 벌리는데
밥먹이면 입을 꽈악 다물어요

돌부턴 어른처럼 밥 주식이 되어야 한다는데
다음달 말일이 애기 돌이거든요.

이렇게 진도를 못따라가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냥 느긋하게 애기에 맞춰 나가면 안될까요?
안되는 애기를 책에 맞추려니 저도 힘들고 애기도 힘들고..

어떤 부작용(?)같은 게 있을까요?
또래엄마들 물어보면 다 밥잘먹고 후기이유식으로 다 넘어가 있는데
에휴 힘듭니다..
IP : 124.61.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5 6:53 AM (211.246.xxx.93)

    저 아들 두돌인데,예전이 생각나네요..아기 아토피라 늦게 이유하라해서 8개월부터 했는데요,쌀미음부터 진행했는데,거의 11개월까지 삼키지못하고 뱉어버리기 일쑤였어요..모유만 먹이다보니,고형식에 대한 적응이 늦었었죠..저두 이유식책보고 안그래도 늦게 시작했는데,아기가 전혀안먹으니 엄청 초조해하고,짜증냈었어요..다른애들 비교해가며,뒤떨어지는건 아닐까?등등..그렇게 발동동구르다가..서서히 삼키기 시작하대요...시간이 해결해주더군요...책에도 있지만,아기가 전혀안먹을경우,사과즙이나 배즙섞어 약간 달게 먹이라고해서 그렇게 해주니,좀 먹던걸요..그렇게라도 서서히 시작하세요..저두 그 이유시기엔 그날 아기가 얼마나 받아먹었느냐에 하루 제 커디션이 좌지우지 될정도였죠..그리고,너무 책에 얽매였던것같네요..하루에 한끼도 먹이기힘든데,세끼라니..그 세끼는 엄청 조금인 양이예요..그리고,진도대로 안나가도 어른들 밥먹는데,덤벼들다 밥부터 먹는애들도 많아요..조급해하지말고,아기에게 맞추세요...근데요,아기한테 이유말고도 딴것 먹이나봐요..일단은 배안고프면 이유도 안먹어요..당연 맛있는것만 먹을려고하죠..요플레,과일즙등...먼저 배엄청 고플때 이유먹는 습관들인후 간식은 그 다음에 주세요..그리고,저는 너무 이유가 늦다보니,그 시기에 맞는 영양을 못채울까봐 조급해서,마트서 가루로파는 이유식사서 물에 개어 떠먹이기도 했죠..한끼정도..일단 거기엔 영양이 골고루 들어있어니까요..특별히 알레르기나 아토피없는 아기라면,한끼정돈 주어도 괜찮을것 같아요..그래야 철분부족이 안오죠..넘 책대로 할려고 하지마세요..돌되면,이유식 체계대로 안해도 금방 된장국에 밥말아 먹게 되더라구요..과자,배,사과등도 잘씹고..걷기시작할땐 단번에 진도 나가는것처럼요..순간이더군요..저두 그땐 왜 그렇게 초조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애한테나 신랑한테 짜증많이 냈나 모르겠네요..순리대로하면 될텐데요..

  • 2.
    '08.1.5 8:31 AM (61.79.xxx.64)

    교과서대로 주위의아기들처럼 하실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명심하실것은 단것은 이유식 제일 마지막 단계입니다. 단것에 익숙해지면
    절대 밍밍한것은 거부합니다.
    마음을 비우시고 처음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처음단계부터 해 보세요.
    그리고 그야말로 아~무맛도 없게 그냥 흰죽이런것 보다는 멸치우린물 다시마우린물 버섯우린물 이런것을 베이스로 해서 조금씩 먹여보세요. 그리고 고기는 꼭 하루에 한번은 먹이시구요
    의외로 그때쯤 빈혈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유식 후 과일도 갈아서 조금씩 먹여보시구요.

  • 3. ㅎㅎ
    '08.1.5 9:21 AM (211.237.xxx.210)

    애들 이유식이 윗분 말처럼 교과서대로 진행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 많죠
    미음단계는 지나셨잖아여? 어떤 애들은 맛보다 질감, 느낌에 따라 싫어하는 애들두 있구 다양하죠 단계 잘 안거치구 바로 된밥으로 건너뛰구 밥 먹는 애들두 있어요 소아과는 인터넷싸이트에서 육아 무료상담 받아보시는것은 어떨까요? 걱정은 되시겠지만 식습관은 밥먹기 시작하면 고치면 되니깐요 지금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거에요~무리하게는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4. 혹시몰라서,
    '08.1.5 2:57 PM (211.41.xxx.178)

    돌 1-2달 남겨놓고 이유식 잘 안먹는 아가들은 할머니들이 밥먹여보라고하거든요.
    의외로 잘먹는 경우들이 많아서요.
    이유식책에서는 비추하는 방법이지만,
    저희딸도 6개월때 시작한 이유식 돌 전까지 하도 안먹고 지지부진해서 혹시하는 마음에
    그냥 흰 쌀밥 (약간 진밥)에 일본식 미소된장국 말아줬는데 너무 잘먹었어요.
    그리고 보통간장말구요. 가쓰오부시로 낸 간장팔거든요. 저염도에 맛도 좋아서,
    죽이나 밥에 살짝 떨어뜨려주면 아주 잘먹어요.
    사실 염분을 주의하라고는 하는데 단맛에 익숙해진 아기라면 차라리 살짝 간을 해주는것이
    좋을듯싶어요.
    아참 지금 우리딸은 19개월인데요.
    그후로 알게된건데 엄청난 미식가였더라구요 -_-;
    고기 좋은걸로 진하게 육수내서 다진고기랑 야채라 넣고 끓인 국이랑,
    미소된장국도 꼭 멸치,다시마,새우,북어 모두넣고 만든 된장국 -_-;
    시래기국도 제가 조금씩 끓인거말고 할머니가 정성들여 한꺼번에 많이 만든 진국~을
    좋아하더니 생선도 비싼거, 야채도 비싼건 어찌알고 잘먹는지요 ㅠㅠ
    외식나가도 종류불문하고 맛난곳에 가면 눈 똥그랗게 뜨고 음~ 음~ 흠~ 해가면서
    달라고 난리에요 -_-;;;;;;;;;;;;;;;;; 엄마 요리솜씨를 탓하는건지,
    아직도 집에선 잘먹을때반 안먹을때 반이네요.

    그리고 위에 어떤분도 쓰셨는데,
    거버나 얼스베스트같은데서 나온 유기농 쌀가루 있거든요.
    따듯한 물에 개어서 죽처럼 먹이는건데, 철분 기타 등등 영양분을 보강한거요.
    한끼는 그걸로 대체하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우리애는 바나나으깬거랑 섞어주기도했구요.
    지금은 식품으로 철분을 꼭 섭취해야할 개월수라 먹는게 너무 적으면 빈혈오더라구요.
    철분부족오면 입맛이 없는것도 한 증상이라구하던데,
    너무 걱정되시면 빈혈검사도 한번 받아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아는 아기는 빈혈약 처방받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923 "안양에 살기 좋은 곳" 1 "라임" 2008/01/05 652
368922 키톡에 사진올리는 방법 3 소소한 2008/01/05 184
368921 연봉 4600이면 월 실수령액은 얼마인가요? 답답.... 14 속은 연봉 2008/01/05 8,022
368920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난방비가 얼마정도 나오나요? 4 궁금 2008/01/05 631
368919 미혼인데 아이를 낳는 꿈 꿨거든요.. 5 2008/01/05 1,458
368918 전업주부가 되려고 합니다. 5 전업주부 2008/01/05 782
368917 도둑 3 이사 2008/01/05 608
368916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쉰 추천 부탁드려요.. 커피 2008/01/05 160
368915 회원장터에서 사진 올리는 방법이요. 3 봄이 2008/01/05 284
368914 유리로 된 주전자 직접 불에 끓여도안깨지나요? 8 하늘이 2008/01/05 1,709
368913 용인 3 ..... 2008/01/05 342
368912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동영상 5 ........ 2008/01/05 383
368911 이런글 여기다 올려도 괜찮나요? ㅠㅠ 3 일이 손에 .. 2008/01/05 1,246
368910 서울서 4일동안 저녁에 잠만 자고, 공부할수 있는곳좀 알려주세요. 2 como 2008/01/05 445
368909 이유식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데 어쩌죠 4 맘마 2008/01/05 259
368908 15년지기 친구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대하기 점점 어려워지네요~ 7 어쩌나.. 2008/01/05 1,530
368907 연애 예감? 4 어쩌면..... 2008/01/05 979
368906 아이가 갑자기 우리방에서 자고싶어하는데.. 2 .. 2008/01/05 279
368905 층간소음 때문에 미치겠어요. 4 미쳐요. 2008/01/05 703
368904 왜 이렇게 가스가 자주나오나요? 1 문의 2008/01/05 452
368903 이천 테르메덴 소아는 어떻게 할인 받나요? 1 할인 2008/01/05 180
368902 와코루 행사 하네요.. 7 너무 질렀나.. 2008/01/05 1,272
368901 요리할 때 1파운드는 몇 g인지 알려주세요 ^^ 3 궁금 2008/01/05 292
368900 흑염소 먹어 볼까요. 7 흑염소 2008/01/05 709
368899 사람이 명품이 되야지요. 24 안타까움 2008/01/05 3,150
368898 우리 신랑 스키장 갔어요... 4 혼자 2008/01/05 473
368897 오늘아침 임테기 해보니 두줄이네요. 주위에는 언제쯤 알리는게 좋을까요?.. 5 초보주부 2008/01/05 348
368896 아이 눈썰매 탈때요~ 1 ... 2008/01/05 220
368895 사당동이나 동작구쪽에 좋은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3 한의원 2008/01/05 506
368894 내입에 맛는 멸치볶음 2 - 2008/01/05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