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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는아이ㅠ.ㅠ괴롭슴네당~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08-01-05 00:27:26
제아들놈이  좋게는  활발한성격에 리더십강하고 친구들 잘사귀고..암튼 그렇지만,,,
사람만 많이 모이고 (친구나 어른들이나 할것없이)하면 흥분을해대고 오바해가며 나댄다고 할까요?
오늘도 애엄마들이랑 아이들이랑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는데,,,역시나,,,ㅠ.ㅠ
그러는겁니다....
어찌나 내내 짜증이나고 신경질이 나던지,,,
크게 혼내기도 그렇고 ,,주의를줘도 들은체만체 또 방방뛰고...ㅡ.ㅡ;;;

형제없이 혼자라 사람이 그리운걸까요...아무래두 그런것도 있겠지만,,,
그리구 자신이 주목받는걸 너무 좋아해요...휴~
감당이 안됩니당,,,이런아들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IP : 58.233.xxx.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5 1:18 AM (67.85.xxx.211)

    어머님이 문제점을 인식하시니 차츰 나아지겠네요^^;;;
    음식점 같은 곳에서 크게 야단치지 못할 상황이면,
    조용히 아이를 데리고 화장실에 가서 혼쭐을 내고 오시면 됩니다.;;;;
    되풀이 하면 공공장소에선 엄마가 눈 부릅뜨면 안하던데요.
    조카가 그런 녀석이었는데 새언니가 그렇게 했다더군요.

  • 2. 엄마가
    '08.1.5 2:15 AM (118.39.xxx.148)

    너무 좋은분이라 아이를 잡지 못해서 그런건 아닐까요?
    어릴땐 말이 안통하기때문에 매로써 좀 다스리고
    커서 말귀를 알아 들을땐 대화로써 키우는게 낫다고 봅니다.
    오늘 버스안에서 어린 꼬마 둘이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앞뒤로 뛰어 다니고 사람들이 많이 내려 한산해지니
    아예 버스 바닥에 드러 눕더만요....
    그래도 그엄마 좋은 말로 "하지마라,하지마라" 이러고만
    있더군요. 아이들한테는 좋은 엄마 일지모르나 남에게는 한심하다 못해
    이해 할수없을 엄마로 보이더군요...
    그리고 아이들도 넘 얄밉고....
    아이들 키우기 정말 어려워요.
    외출시 가방안에 엄마와 약속을 작은 매를 하나 가지고 다니세요.
    차츰 나아질거예요~~~~

  • 3. 죄송
    '08.1.5 4:52 AM (222.107.xxx.225)

    전 심리테스트 한 번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가 그런 특이한 행동을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작게는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심리서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우리 애도 지극히 평범한 아이인데 낯가림이 너무 심하고 소극적이어서 심리테스트 예약해놨어요. 건강검진 받으면 특별히 아프진 않아도 부족한 부분이 뭔지 알고 보충할 수 있듯이 심리검사도 해놓으면 우리 아이 아이큐에서 부터 시작해서 부족한 부분과 강한 부분을 알 수 있거든요.

  • 4. 아뇨
    '08.1.5 7:42 AM (220.76.xxx.41)

    무슨 말씀을..
    엄마눈에 방방 나대는것 같지만 사실 리더쉽이 아주 좋은 아이여서일수도 있어요
    갖고 있는 소질이 다 다른데 항상 요새애들처럼 푸욱..조용히 꺼져만 있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다른 사람들 물건을 만지거나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면 아이가 즐거워서
    방방거리는건 크게 제지를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간혹 두뇌회전이 빠르고 영민한
    아이들이 어려서 수선스럽기도 하답니다..

  • 5. 김수열
    '08.1.5 9:02 AM (59.24.xxx.69)

    진짜 딱 제가 쓰고싶은 글이에요.
    남들은 듣기좋은 소리로 활달하다, 순진하다, 아이답다...하는데 제가 볼때는 흥분해서 날뛰는 정신나간 아이같거든요...
    어릴때 진짜로 신경정신과에 상담하러 가려고 했었어요. 남편 친구들이 학교가면 나아지니까 괜히 이상한 애 만들지 말라고 해서 포기했었어요.
    특히 친구들과 외식나가면 그야말로 가시방석이에요.ㅠㅠ

  • 6. 원글
    '08.1.5 10:06 AM (58.233.xxx.28)

    답급들 넘 감사합니다..
    아이키우는거 정말 너무 힘드네요..
    새해엔 좀 더 엄한 엄마가 되어보려합니다..휴~

    복많이 받으세여~~

  • 7. .
    '08.1.5 10:11 AM (122.32.xxx.149)

    위에 아뇨님 의견에 반대네요.
    리더십 강한거하고 흥분해서 주체 못하는거하고는 전혀 다른거죠.
    상황에 맞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게 맞는거구요.
    즐거워서 방방거리는것이 남들에게 거슬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제지해야 맞는겁니다.

  • 8. ㅜ.ㅜ
    '08.1.5 10:24 AM (219.255.xxx.113)

    저 아는 아이는 활발하고 잘 놀아요..
    그런데 뭐든지 자기가 다 시키고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해요. 한마디로 대장노릇 하는거죠..
    아이들은 그애랑 잘 놀기도 하지만 속마음을 알아보면 너무 맘대로만 하려고 해서 싫다고 해요.

    그 아이 엄마는 아이가 리더쉽이 넘친다고 하는데......다른 엄마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아이를 자세히 관찰해보시고 지도하셔야 할듯 싶어요.
    기분이 좋다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방방거리는 것은 제지시키는게 맞다고 봐요.

  • 9. 저도
    '08.1.5 12:22 PM (125.134.xxx.111)

    아뇨님 의견에 반대 입니다.
    무엇보다 원글님이 문제파악을 하고 계시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우리집은 딸아이인데도 원글님 아들과 비슷한 성향 입니다.......

  • 10. 애둘만
    '08.1.5 3:44 PM (59.10.xxx.247)

    어느정도 독서에도 취미가 있는 아이라면 '리더쉽'으로 발전할 것이고,독서에 전혀 취미를 붙이지 못하면 '나대고 산만한'아이로 자랄 것입니다. 얌전한 아이보다 몇배의 관심과 노력으로 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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