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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6개월부터 시작하는데요

.. 조회수 : 223
작성일 : 2008-01-03 02:01:57
7월1일생이니 만 6개월하고 2일이 지났네요
이유식을 할려고 하는데 좀 막막하네요
처음에 10배 쌀미음부터 한다는 건 아는데 또 어디서 듣기로는 6개월후에는 철분이 부족하여 고기도 보충해야 한다고 하니 좀 헛갈립니다.
딱 메뉴를 지정해서 며칠에 바꾸는지 좀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일주일은 쌀미음으로 하고, 이때 첫날은 3숟가락, 혹은 한숟가락부터 다음날 두 숟가락....
일주일뒤에는 **를 3일정도, 쇠고기는 언제부터 이렇게요)

일단 6개월, 7개월 이유식 방법 부터 좀 알려주세요, 플리즈~~   ^.^
IP : 58.224.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유식은
    '08.1.3 2:11 AM (124.53.xxx.113)

    쌀미음부터가 맞습니다.
    절대 과일즙 부터 주시면 안됩니다(아가의 약한 위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유식 책에 보면 10배미음 한숟가락 어쩌구 써 있는데
    다들 첫애때는 책 대로 하다가, 둘째는 기억도 안나실 정도로(저도 찬밥에 물말아 먹인 기억이 있다는...) 별 신경 안쓰셨을 겁니다.
    이유식은 말 그대로 젖다음에 일반식사로 유도하는 중간과정입니다.
    그래서 처음 시도하실때는 한숟가락 한번 먹여보고
    애가 뱉어내면서 너무 싫어하면 하루이틀 쉬었다가 또 한번 한숟가락 먹여보고(하루에한번)
    좀 익숙해서 먹어지면 다음날엔 두세숟가락 먹여보면서 점점 양을 늘리셔야합니다.
    대부분 삼일에 한번쯤 메뉴를 바꾸라고 하시던데(초기일 경우)
    이번주초는 쌀미음이었다면, 목요일정도부터는 잘게다진 콩나물을 미음에 넣어서 먹여보고
    다음주에는 잘게다진 시금치도 넣어보고, 주말엔 당근도 넣어보고 하면서 아이를 여러가지 음식에 익숙해지게 하는 과정이지요.
    돌이 지나면 맵고 짠것 빼고는 못먹일게 없으니, 아이가 원하는건 아무거나 다 주셔도 되구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님 식사준비하실 때 재료를 조금 덜어서 하신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세상사가 어렵게 생각하면 어려운거고, 쉽게 생각하면 쉬울수도 있쟎아요.
    잘하실거라고 믿습니당.

  • 2. 선배맘
    '08.1.3 3:58 AM (122.37.xxx.37)

    저도 첫애 이유식 고민 많이 했는데요.젤 좋은건 시중 이유식 책자들이 많이 판매가 되지만
    전 하정훈 선생님이 쓰신 삐뽀삐뽀 이유식 책 보고 만들어 먹였어요.
    이유식도 과학이라잖아요.책 참고 하심 주변 도움 안 필요하더라구요.
    그럼 꼭 만들어 먹여 키우세요~정말 아기가 건강히 잘 큰답니다.

  • 3. 이유식...
    '08.1.3 5:41 AM (211.246.xxx.93)

    옛날생각이 나네요..넘 막막해서 저두 하정훈이유식책 사봤는데,많은 도움됐어요..역시 책을 봐야 개월수에따른 다양한 재료,요리방법등 알수있어요..철분부족으로 쇠고기 갈아 넣는것,어떤 쇠고기 선정해야하는지등등 다 나와있어요..분유먹이시면,철분에 관해선 덜 조급해하셔도돼요..모유먹이면,6개월후부턴 철분이 모자라서 보충해야되지만,어떤방법으로 보충할지도 다 나와있으니,책이 젤 유익한거 같네요..액체만 먹다가,반고체 입으로 들어가니,보름정도는 뱉더라구요..삼키지않아 넘 마음이 조급했죠..그때가 젤 힘들었어요..하지만 반복하고 시간이 가니 조금씩 삼키더라구요..책보면,너무 안먹으면,사과나 배를 조금갈아 같이 끓이라더군요..약간 단맛나니까 먹었어요..시금치,당근도 질수화합물이라 오래 보관된건 안된다하더군요..책보면,주의사항,여러재료들 많아요..시기별로..

  • 4. 8개월맘
    '08.1.3 8:59 AM (122.254.xxx.144)

    거의 9개월이 되어 가는 초보엄마에요.
    저도 만 6개월 채우고 이유식 시작 했는데, 그냥 인터넷으로 찾아보기에도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책을 한 권 샀어요.
    저는 삐뽀삐뽀랑 비교하다가 "예성맘의 우리아이 밥상" -제목이 정확한지는...--
    이 책은 이유식도 단계별로 되어 있지만, 이후 아기 반찬도 잘 나와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 체에 거른 묽은 미음을 반 숟갈 줬을 때..꿀꺽 하고 먹고는 더 달라고 하는 우리 딸아이를 보면서...아...우리 아가는 역시 잘 먹는 아가구나 싶었답니다.
    4일만에 체에 안 거르기 시작 했거든요.

    시중에 나온 책 하나를 사서 참고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모유 수유 했지만. 바로 고기 넣지는 않고 만 6개월에 시작 했는데도 2주 정도 먹는 양을 늘이고 나서 고기를 넣었어요. 무지 잘 먹어서 만드는 데도 보람이 있고, 오물오물 잘 먹는 모습 보면 육아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해요.

  • 5. 오늘도맑음
    '08.1.3 9:37 AM (116.121.xxx.119)

    저도 삐뽀삐뽀 이유식 책 추천해요
    뭘 왜 먹여야 하는지 먹이면 왜 안돼는지 나와있어요
    다른 이유식 책은 안봐서 모르겠는데 먹이지 말라는 거 너무 많고
    음식이 그닥 다양하지 않다는데
    다 장단점이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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