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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 의원 또 쉬나요?

짜증나 조회수 : 843
작성일 : 2008-01-03 01:55:59
저번에 애가 아파서 갔더니 진료하더군요 그러다 이틀후 오후에 갔더니 오전까지는 진료했고 원장님 몸이 안좋아서 좀전에 문 닫았다고 그주 진료 안한다고..
그 주 지나고 갔더니 1월 말까지 진료 안한다고..
원장님이 몸이 안좋아 쉬는거야 어쩔수 없는데 전에 여름인가에도 세미나 간다고 두주정도 쉰다고 하다가 몇달을 쉬더니 또 이러네요
개인병원이니 원장님 맘이라고 해도 할말은 없지만 의사면 환자에 대한 책임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번에야 몸이 안좋아 그런다 치지만 저번 여름에도 그렇고..

제 사촌동생 동네 병원에서 진료 받다가 애가 낳질 않아서 소문 듣고 거기 갔더니
병은 병대로 키워오고 자기네 병원이 무슨 엿인줄 아느냐고 원장이 그렇게 말해서 밖에서 보던 저두(제가 소개시켜줬거든요)무안하고 그 동생도 무안해서리.. 그래도 아쉬운 사람이 자기라 참고 다니긴 한다고 하던데 진짜 환자가 무슨 엿인줄 아나..
언제까지 쉬려고 저러는건지 원...
딴데 가라..대한민국에 병원이 우리 병원 하나냐?
하고 그 원장님이나 이글 보시는 분들 그러시겠지만 항생제 잘 안쓰고 잘 낫는건 인정을 해야 할듯해서요
진짜 애 잘 낳길래 가긴 하지만 휴우..
그 원장님 말마따나 누가 자기네 엿인줄 아나...

혹시 속사정 아시는 분 계시면 답 좀 해주세요
IP : 121.88.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3 2:14 AM (211.55.xxx.232)

    지난번 다른 병원에서 그냥 "감기"라고해서 일주일여를 매일 밤마다 40도를 오르락 내리락.
    그때 그 "감기"도 콕사키 바이러스라는걸 세림에서 알게되었고
    뒤늦게 링겔맞아 선생님 말씀대로 정확히 24시간후에 낫던 경험이 있던지라
    12월에 아이 또 열 오르자마자 세림으로 들고 뛰었고
    이번에도 선생님 정확한 진단대로 콕사키였고 링겔맞고 정확히 24시간만에 회복되었었죠.
    이젠 소아과병원이 아무리 많아도 "감기"라는 그 진단만 내리는 다른 병원들
    병원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ㅠㅠ
    선생님 들쑥날쑥하고(저희 아이 예방접종할것들이 지난여름에 몰렸있던지라
    저도 지난 여름에 세림때문에 속앓이? 무진장 했었죠)
    몇일만에 오픈해서 가면 한두시간 기다리는것 작정해야하지만,
    그래도 세림선생님 문열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또 감기를 옮아왔는데
    세림 문열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병원 선생님들도 다 힘들게 공부하셨을텐데
    왜 세림선생님처럼 진단내리고 처방해주시지 못할까요??
    엿인줄 아느냐고 말하는 원장이 과연 선생님의 자격은 있는걸까요??
    정 아프면 다른 병원 가야겠지만,
    전 아이 클때까지 세림선생님 살아있기만을 바랍니다~~~

  • 2. 원글
    '08.1.3 2:30 AM (121.88.xxx.10)

    우리병원이 엿인줄 아느냐..고 했던분이 바로 세림선생님이랍니다 ㅡ.ㅡ;
    제가 잘못썼는지 의사 전달이 안됬나봐요

    항생제 안쓰고 잘 낫게 한다는 건 인정하는데 진료시 우르르 몰려 들어가는것도 그렇고 (진료 받을때 환자 개개인의 비밀이라는것도 있는건데..안그러면 진료기록 같은거 공개하는게 죄가 될리가 없잖아요 ) 진료시간이 짧다는것도 그렇고 때도 아닐때 내병원이니 내맘대로 식의 몇날 몇일 기한없이 문 닫는것도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어쩝니까

    아플때 잘 낫게 해주는 의사가 최고인거지요 뭐..더군다나 내 몸도 아니고 내 애가 그러니 저도 그런가보다 하고 다니게 되는데요..

    그 병원 처럼 항생제 안쓰고 잘 낫는 병원 있으면 좋겠어요
    아쉬운 놈이 참아야지 어쩌겠습니까 에혀...

  • 3. 질문+
    '08.1.3 4:56 AM (116.37.xxx.33)

    세림의원이 어딘가요?
    3살,7살 아이가 있다보니 용한 병원 소리만들어도 귀가 번쩍!!

  • 4. 순이
    '08.1.3 8:39 AM (211.173.xxx.112)

    지난 여름이후 많이 마르고 몸이 안좋아 보이더라구요.

    속으로 다이어트 하셨나? 했는데 이번에 또 쉰다니 저는 걱정이 앞섭니다.
    별 일 없으셔야 할텐데...
    17년 다녔지만 그렇게 불성실 하고 자기 마음대로인 분 아니거든요

  • 5. ..
    '08.1.3 11:33 AM (211.55.xxx.232)

    헉. 그 조곤조곤 말씀하시는 분이 엿이라고 했다니...
    다른 병원에서 그랬다는 줄 알았어요.
    지난 여름에도 세미나로 시작한 긴~~~ 휴가때
    알고보니 댁내 일이 있으셨다는군요(몇 다리건너 친구 삼촌이세요)
    오늘도 전화해보니 안열었나봐요.
    돌된 저희 조카도 세림 문닫아 다른 병원 갔는데
    항생제를 어찌나 넉넉히 처방해주시는지...
    문닫는것 맘대로 하시는거랑 기다리는거랑 병원환경은 저도 아쉬운점이 많지만,
    진료 이렇게 해주시니 참고 다녀요.
    저도 정확히 진료하고 처방해주는 다른 병원 옵션으로 알아두고 싶어요..

  • 6. 에궁
    '08.1.3 1:03 PM (211.210.xxx.100)

    병원이 엿이나는 말씀 왜 하셨을까요
    전 다닐때 그런 말씀 하신 적은 없는데요
    전 용인에서 다녔어요
    윗분 말처럼 코사키인줄 모르다가 다른 병원 다니다가 그 선생님께 가면 나아요
    미리 에약해야하고
    에약하는 시간도 아침 7시부터 7시 30분까지지만
    성실하시고 진료 잘해주셔서 좋았는데요
    그리고 환자들 같이 우르르 들어가는 거는
    같이 들어가서 선생님 하시는 말씀 잘들으면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아요
    전 그래서 좋던데요
    갑자기 그만 두시는 분은 아닌데 그래서 저도 좀 걱정이 되네요
    전 지금 지방으로 이사와서 못가지만
    가끔 그 선생닌 진료가 그리워요

  • 7.
    '08.1.3 1:04 PM (211.210.xxx.100)

    병원위치는 신사동 사거리에서 도산공원 쪽으로 가다보면 앙드레김 건물있고 그 옆에 주유소가 있어요
    그 골목길사이로 내려가다보면 주유소 밑에 있답니다
    찾기는 쉬워요

  • 8. 에궁님...
    '08.1.18 9:46 PM (211.55.xxx.232)

    이제는 예약도 없어졌답니다.
    가서 이름써놓고 주구장창 기다려야하죠.
    기다리는 동안 온갖 바이러스 다 옮겠다 싶을정도로 환자가 많지만,
    다른병원 몇일 가느니 여기 기다리면서 있는게 낫다 싶어요.
    한마디로 말해 중독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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