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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남편과의 관계
아기가 이제 만 8개월이니 출산 후 8개월 되었네요.
임신 중기부터 남편과의 관계가 싫어졌어요.
물론 그땐 직장도 다닐때라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해서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남편도 이해해 주는 편이었구요.
근데 출산후 3개월 후 남편의 시도 가 있었는데...
너무 싫더라구요.
지금까지...
흥분도 거의 되지 않아서 응해주는데도 너무 힘드네요...
무작정 남편에게 이해해달라고 하기엔 이제는 너무 미안해서요...
남편도 많이 이해해주긴 하는데...
남편의 장난섞인 말에도 그 말만 나오면
내색은 하지 않지만 가슴이 철렁합니다.
지금 모유수유 중인데...
혹시 호르몬의 영향인지... 아님 다른 분들도 그런건지...
참 지금은 직장은 다니지 않아요....그래서 피곤해서 그런것 같지는 않은데...
정말 용기내서 올립니다.
1. 모유수유
'08.1.3 2:41 AM (220.84.xxx.228)중에는 호르몬때문에 하기싫어요..저도 그렇고 주위에서도 낳기전에 그런말들었는데..설마햇는데..그러네요..그리고 육아도 힘들고..하니, 내몸추스리기도 힘든데--;;
2. 두딸맘
'08.1.3 3:10 AM (221.140.xxx.141)근데 안하다버릇함 정말 나중엔 오누이같은 부부됩니다....관리(?)하셔야해요!!!!!! 나중에 후회할 일이 안생긴다고 누가 장담할까요??? ^^
3. dodo
'08.1.3 3:37 AM (124.61.xxx.207)저도 모유먹이는데, 대레 출산 한달후부턴 얼마나 덤비던지...잘유지했는데
지금 10개월차..두달에 한번...진짜 안하는것도 둘다 습관되서
남매되었어요.전 피곤해서 귀찮네요.ㅜㅜ.4. 저도..
'08.1.3 4:00 AM (122.37.xxx.37)애가 늦게 자고 저희랑 똑같이 일어나니 제대로 부부 관계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귀찮을 생각이 들 겨를이 없네요..암튼 원글님은 하기 싫은게 문제지만 저희는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답니다..다들 고민들이 틀리죠..^^5. ....
'08.1.3 5:19 AM (211.246.xxx.93)저하고 같은 현상이네요..저두 모유수유 젖량이 많아 두돌까지 먹였는데,그때까지도 전혀 관계를 하기싫었어요..당연히 수유로인한 호르몬때문이라더군요...아예 성인영화,장면,드라마 키스장면까지도 보기싫더군요.예전엔 전혀 안그랬는데도요..지금은 두돌지나니 모유량이 뚝 떨어지니까 다시 성쪽으로 관심이 가져지더라구요..그전엔 너무 관계가 싫어 의무방어전으로 손으로 해줄 정도였거든요..남편도 알아서 자위하고..시간이 흐르고,모유량이 적어지면,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게되요..넘 걱정마세요..심리적으로도 아기한테 모든 신경이 가니까 그런것두 포함되어있을거예요..남편한테 양해를 구하고,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하세요..지금은 제가 남편한테 먼저 하자고 권해요..
6. ..
'08.1.3 8:58 AM (59.8.xxx.99)야한 동영상도 보시고 노력을 해보셔요
남편이 딴생각 하면 ......
나이40넘으면 왜 안해주나? 불만 늘어요
적당히 대처 하시고 미래를 위해서 투자 하셔요7. ...
'08.1.3 11:02 AM (116.37.xxx.140)저도 아기가 9개월 들어가는데요. 출산하고 딱 2번 정도 밖에 안했어요.
일단 몸이 너무 피곤하고 아기가 있어서 못하겠고,,, 아기 깰까봐...
그래서 아기를 주말에 친정에 맡기고 우리둘만 있어보려 했는데 주중에 너무 피곤해서
그냥 둘다 곯아떨어졌어요. 솔직히 하기 싫어요..8. .
'08.1.3 9:27 PM (222.119.xxx.63)출산 후 4개월쯤. 제가 거절했습니다.
그리고는 관계 하자는 말이 없더라구요.
엄마가 절대로 오누이 같이 지내면 안된다고 하셔서
별로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노력해야겠다 생각하고.
제가 시도해봤지만 슬슬 도망가고.. 저 정말 상처 많이 받았어요.
1년뒤 한번 하고.
약 20개월 뒤 또 한번...
이제는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어요.
부부관계 너무 안하면. 나중이 힘들어요.
그냥 한번 대 주세요.9. ..
'08.1.3 10:35 PM (211.193.xxx.167)윗분.. 다 좋다가 마지막에 대준다는 표현이 조금 그렇네요..
아무리 그래도 사랑하는 신랑인데...ㅠㅠ10. .......
'08.1.4 2:22 AM (219.253.xxx.32)젖 떼면 좀 나아집니다.
호르몬의 영향도 있고 아이 키우는 것도 힘들고...
남편에게도 육아를 많이 분담시키세요..
그러면 힘들어서 좀 덜 괴로워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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