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시레기 어떻게 만드나요?

[......]

이번 생협 김장배추가 좋다고들 해서 그동안 품절이었다가 들어왔길래 한 망태기 시켜봤거든요. 근데 김장도 이미 담근차라 한 망태기 배추를 또 김치 담그기도 귀찮고(사실 김치통이 더 없어유;) 된장국에나 넣어서 먹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래도 좀 많은 거 같은데, 이거 시레기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되는 건가요? 그리고 시레기를 멀쩡한 배추로 만들기도 하는 건가요?

[배추]

배추가 많으면 속은 수육해서 쌈싸먹고 겉배추는 삶아서 된장국
끓여드시고 나박김치도 담그시고..하세요
한망태기가 몇포기인지는 모르지만 시레기하기에는
많잖아요...ㅠㅠ
원래 시레기는 배추겉 퍼런잎으로 하는겁니다

[휴]

소금물에 절여서 냉동실에 두면 안될까요?
데쳐서 냉동해도 될거고요.

[...]

왜사셔서 고민하세요?...
친정 언니나 엄마 드리세요...

데쳐서 냉동하는것도 너무 많으면 언제 다 먹겠어요?...
새댁같은데...신문지에 잘싸서 잘두면 10은은 간답니다

[...]

10은...10일(오타)
절여서는 냉동하면 안됩니다

[......]

친정엄마랑 같이 사는 나이많은 살림 못하는 미혼아줌씨라서유. ㅠ_ㅠ
한 망태기에 4포기 들었는데, 한 포기는 신문지에 싸두고 한 포기는 쌈이랑 된장국 끓여먹고 한 포기는 데쳐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한 포기는 나박김치 해 먹어야 겠네요. 감샤합니당 ^ㅁ^

[^^]

전 빨래 건조대에 말렸어요.
햇볕에 말리면 부서지는데 그늘에서 말릴 장소가 없어서요.
말린것 불리면 얼마 안되던데...
추어탕집 가면 배추 우거지 넣어주는것 보고 말렸어요.
한번 삶아서 먹었구요.

[......]

근데 우거지가 시레기랑 같은 건가요?

[.]

우거지는 배추 말린것, 시레기는 무청 말린걸로 알고 있어요.
아님 다른 분이 정정해 주세요.

[맞아요]

점.님이 정답

[그리고]

^^님 배추도 말리나요?...

[전..]

함 데쳐서 말렸어요..
그냥 말리는것 보다 나은거 같아요..

[^^]

네, 배추랑 무청이랑 말렸어요.
푸른 겉잎, 속잎, 배추가 넘쳐나서
많이 말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