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코앞.
이제 슬슬 아기를 가져볼까 합니다.
전 사실 주변에 아기 때문에 고생하는 집을 많이 알아서
아기를 가진다면 얼마나 책임감이 많아야 하고 얼마나 참아야 할게 많은지 알고 있는 편이다 싶은데..
남편이 너무나 임신출산 이쪽에 몰라서 그런지 뭐 어때? 이런 상황입니다.
다른 남자들도 그런지 모르지만,
대체 집안일이나 육아나 이런면에는 정말 상식이 부족합니다.
이를테면, 제 여동생이 12월 5일에 아기를 낳았는데요.
자꾸 여동생이랑 제부랑 크리스마스전에 식사자리 만들자고 채근하는겁니다;;
그러면 안된다고 삼칠일전에 나오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얘기를 해줘도
아기야 맡기면 되지 뭐가 문제냐고;;;;;;
여자몸에 대해서 아는게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ㅠ.ㅜ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낳으면 낳는거지 하는 남자의 채근에 아기를 가질 자신이 없어요.
아기를 갖는 기쁨 이런것에 대한 것은 많이 알고 있습니다.
혹, 아기를 갖게 되면 닥치는 현실적인 상황들에 대한 지침서가 있을까요.
아기를 갖게 되면 몇개월까지는 장시간 여행은 불가능하고.. 몇개월까지는 몸을 아주 조심하고
이런것들을 알려주는 그런 책이 있을까요?
남편이 책에 있는 내용은 잘 믿는데 제 말은 잘 안믿어서요.
그리고 이 기회에 실제보다도 더 힘들다고 알려주어 좀 엄살도 피고 싶습니다.
알려주시면 남편을 열심히 읽히겠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예비아빠를 위한 임신 안내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233
작성일 : 2007-12-31 14:24:15
IP : 124.136.xxx.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31 2:27 PM (210.95.xxx.231)조금 방향이 다르긴 하지만
베이비위스퍼 라는 책 좋습니다.
부부 모두가 함께 읽으시면 더 도움이 되는 책이예요.2. 에휴..
'07.12.31 2:32 PM (211.208.xxx.155)힘드시겠어요.
남자들은요 자신이 눈으로 직접 보고 겪기전에는 잘 몰라요.
제 주변에도 애들 둘,셋 낳은 집들 남편들이 밖에서 늦게까지 술마시고 돌아다닌 집들은 아이낳고 기르는것에 대해 경제적으로 힘들다던가하는 이야기는해도 그게 여자에게 얼마나 힘든지 그런것은 잘모르더라구요.
다음까페 임출방이나 지후맘같은곳에 들어가서 임신준비관련한 글들 같이 읽으시는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진짜 남자들보고 임신해서 애낳으라고했음 좋겠어요3. 파더링
'08.1.1 9:44 PM (124.51.xxx.111)<파더링, 아버지가 된다는 것> 이라는 책 한번 보세요.
4. 오래
'08.1.2 7:20 PM (210.123.xxx.64)되어서 이 답글을 보실지?
베이비 위스퍼는 제가 보고 있는데, 남자들에게 감흥을 일으킬 책은 아닌 것 같아요.
<산후조리에서 신생아 돌보기까지> 이 책이 좋을 것 같아요. 구구절절 엄마 몸이 어떻게 상하는지, 신생아가 얼마나 돌보기 힘든지 하는 내용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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