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쯤 소리 좀 질러줬습니다.
한달 15만원 가지고
시장보고, 세탁비내고, 가끔 군것질도 사먹어야 하고, 친구도 만나야 하고, 화장품옷도 사야하고..
(마트는 1주일에 한번씩 3~5만원 정도 카드로 계산해요.. 그래도 동네 슈퍼에서 살꺼 많잖아요..)
솔직히 15만원으로 이렇게 산다는거 말이 안되잖아요.. ㅠㅠ
그래서 내년부터 10만원 올려달라고 했더니
5만원은 안되겠냐고.. 계속 깐죽거리네요..
성질나서 소리 꽥 지르고!
달력 던졌습니다;;
(던질만한게 없어서.. ㅠㅠ)
이제 3달 뒤면 첫 아기도 태어나는데, 그러면 돈 더 들어갈텐데..
자기도 이제 백수할꺼라 집에 있으면 제가 시장가서 장 볼 일도 더 많을껀데..
우쨌든 10만원 인상됐어요.. ^^;;;
오랜만에 소리 질렀더니 목이 칼칼하네요.. 음음;;
임산부들 먹는 분유 타서 원샷하고, 시댁 가야겠어요..
하필 오늘 집안 행사 있는데다가, 송구영신 예배까지..
가서 충성봉사하고 와야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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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켁켁
^^ 조회수 : 227
작성일 : 2007-12-31 12:34:07
IP : 58.120.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리
'07.12.31 3:58 PM (211.59.xxx.44)잘 지르셨어요.
남편 분 월 수입이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시생활에서 새댁이 그정도 월지출이면 알뜰한거죠.
저희 시어머님 시골에서도 월30이상 씩 쓰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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