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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 연기대상 유감.

조회수 : 4,235
작성일 : 2007-12-31 00:56:28
올 한해 어쩌다보니 엠비씨 드라마만 봤어요.
재밌는 게 많았고 드라마 왕국 엠비씨가 확실히 부활한 것이 기뻤죠.
연기대상이 정말 치열하겠다 싶었고 기대도 많이 했는데.
왕 실망입니다.

배용준한테는 아무런 불만도 없으나 차라리 배용준 안나오는게 나았겠네요.
배용준 한 사람한테만 포커스를 맞춘 진행이라니.
나머지는 전부다 들러리도 아니고 원.
내가 김명민이라도 보이콧했을 것 같네요.

거기다 오늘 나온 사람은 오광록 말고는 전부 다 상 받은 거 아닌가요?
그럴거면 후보발표는 뭐하러 하냐. 황금연기상은 또 뭐며...
신동엽도 오늘은 좀 헤매는 것 같고 시간을 메꿔야했는지
계속 필요없는 얘기 만들어내느라 고생 좀 하더만요.

가요대상 없애니 차라리 나은것처럼
연기대상도 이런식이면 더이상 아무 의미 없을 것 같아요.


IP : 59.28.xxx.6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2.31 1:05 AM (125.179.xxx.197)

    김명민 불쌍타했어요.
    배용준이 나와만 주신다면 상을 드리겠다는 식의 엠비씨 태도도 조금 불쾌했고요.

  • 2. 동감입니다
    '07.12.31 1:07 AM (211.178.xxx.171)

    무슨 정체 불명의 황금 연기상 이딴거 만들어서 떼거지로 시상하구.
    완전 엠비시 공동 수상 남발하던데. 이런 시상식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연기 대상은 완전 배용준 1인을 위한 시상식같아 좀 그래 보이더군요.

  • 3. ..
    '07.12.31 1:08 AM (121.168.xxx.37)

    그렇죠.
    보는 내내 한류라는 거성앞에 국내파가 너무 위축돼 있는 것
    같아 안스럽더라구요.
    좀더 편안하고 세련되게 진행을 못하는 것도 그렇고
    어딘지 어색해서 보다가 돌렸어요.
    그야말로 태사기만을 위한
    시상식인게 방영연장논란에도 그렇고 종방연에 다친 용준도 안오고
    다른 주연급들도 전부 오지 안왔는데
    며칠 사이에 짠하고 나온 것도 우스워요.
    이지아는 왜그렇게 뜬거예요?

  • 4. 음,.
    '07.12.31 1:10 AM (121.187.xxx.13)

    김명민한테 참 실망했습니다..
    이순재씨도 나와 앉아있는 판에 자기가 뭐라고 대상 안준다고 보이콧하고...
    배용준이 스폿받는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
    작년엔 내내 주몽만 스폿받았고...
    상이야 어짜피 인기있는 드라마 주인공 골고루 나눠주는 건데
    그럼 티비 드라마 출연하지를 말던가..

  • 5.
    '07.12.31 1:14 AM (211.198.xxx.72)

    ..mbc 좋아하지만 오늘은 좀 욕하고 싶습니다. 실망했어요....
    각종 이름을 붙힌 상을 남발하는가 하면 '배용준의, 배용준에 의한, 배용준을 위한'(이거 맞나요?) 연기대상 시상식이었지 뭡니까..(전 배용준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습니다만 오늘은 너무 하다 싶어서요.ㅠㅠ) 연예대상 때도 약간 실망감이 들더니만 오늘은 완전히...

  • 6. 보이콧
    '07.12.31 1:15 AM (125.130.xxx.146)

    한거는 아니라는데요. 년초에 했던 드라마이고 그게 아직도 화제가
    되는게 이상하다며 .. 그리고 배용준씨는 자기가 근접할 상대가 아니라고
    겸손해 했다고 인터뷰 기사가 나왔네요.

  • 7. 보이콧?
    '07.12.31 1:24 AM (125.179.xxx.197)

    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시상식 안 나가는 이유..'지금은 밝힐 수 없다' 라고 했어요.
    그거 읽고 그게 그 소리 아닌가? 했어요

    그리고, 이순재는 연예대상 받았잖아요 ㅎㅎㅎ

  • 8. 문소리 윤태영 실종
    '07.12.31 1:26 AM (219.253.xxx.132)

    웃긴게... 문소리가 미스캐스팅 논란이 있어도
    태사기 여주인공 아니었나요?
    그리고 윤태영도 태사기 인기몰이에 한몫 단단히 했던 게 확실하고요.
    그런데 어찌하여 문소리와 윤태영이는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았던 건가요.
    공정치가 못해요, 공정치가.
    이지아가 배용준의 커플이라면 문소리는요.
    엠비씨가 실수한 거 같습니다.

  • 9. 연기대상
    '07.12.31 1:28 AM (116.122.xxx.245)

    배용준에게 스폿이 가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예전 삼순이나 주몽이 그랬듯...히트작이기에 그런듯..글고 전 이준기나 공유에게 더 눈이 가던데..^^;;; 제 갠적으론 김명민도 배용준도 둘다 받을만하다 생각했었는데..사실 상이 연기력만으로 주는건가요..시쳥률이라던지..그외 기타적인것들의 종합이지...그래미상도...노래 잘한다고 주는건 아니잖아요.. 연기력만으로 따지자면 이순재,신구,나문희,박원숙등..대상감 수두룩하죠...아쉽더라도...설령 엠비씨가 서운케 했더라도...김명민의 오늘 불참은 거탑을 사랑하는 폐인이 한사람으로서 실망스러웟습니다...

  • 10.
    '07.12.31 1:32 AM (121.115.xxx.83)

    오늘 일본테레비에 배용준이 나왔더군요.
    자기 병실인지 자택인지 모르겠지만,
    <일본팬여러분. 올 한해도 감사했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어쩌고 저쩌고>
    짧게 나왔는데요,.....
    배용준의 인기가 이곳에서도 다른 한류스타들과는 한 획을 그을만큼 높은건
    사실이지만, 지가 (죄송합니다만,,,,) 뭐라고, 종방파티하는데도 안 나가고,
    겨우 일본테레비에 얼굴 비춰주고, 그나마 한국방송에는 안 나가죠?
    오늘이야 시상식이니까 나가 주.신.거.고!!!
    신비주의 전략이라고 어느 사이트에 가니까 비난을 하더니만...

    엠비씨도 웃기지 않은가요?
    전, 아직 방송은 못 봤지만 댓글과 원글만 봐도 훤합니다.
    권위도 없는 그딴 허접한 시상식을 뭐하려고 거금 들여서 하는지.

    배용준 팬에 가까웠는데, 요즘 안티가 되려는....

  • 11.
    '07.12.31 1:39 AM (220.72.xxx.209)

    이게 태사기 종방연인지 대상인지. 밤늦게까지 보고있는 시청자는 뭔지. 전파낭비에 가깝더군요.하다못해 최소한의볼거리조차 준비하지 않은 무성의가.
    김명민이 그냥 인기가 많은 드라마 주인공에게 주는 정도라면 보이콧 하지 않았을 겁니다.
    아예 참석을 조건으로 대상을 주는 배용준의 눈치를 보는 거대 방송국에, 혼신을 다한 연기자로서 참석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할 정도였을 것 같습니다.
    예,..그런 시상식 참석할 필요 없는것 맞던데요.

  • 12. 아니래요
    '07.12.31 2:10 AM (168.126.xxx.216)

    김명민씨 딸이 아파서 세브란스에 입원해서
    그것때문에 못온 거라던데..
    세브란스 가있는 사람한테 들었어요

  • 13. ....
    '07.12.31 2:12 AM (121.115.xxx.83)

    아니래요님.
    겸사겸사겠죠....

    연기는 솔직히 김명민씨가 한 수 위라는거 같던데.

  • 14. 으~
    '07.12.31 2:34 AM (222.237.xxx.110)

    전 커프팀을 열렬히 응원했는데...
    뭐냐구요~

  • 15. 하얀거탑을
    '07.12.31 3:13 AM (211.192.xxx.23)

    드문드문 봐서 이런말 할 자격은 없지만 일본드라마(그것도 그대로 안 만들면 판권 안준다고 했다는데)가 원작이란것도 조금은 마이너스같구요,누가 더 우위라고는 말할수 없지만 연륜이나 제작기간이나 몸 망가진거나 ㅋㅋ 배용준 받을만 하지 않았나요? 김명민 씨 욕 안먹을려면 영상메시지라도 보내지 그랫을까,,싶구요,

  • 16. 압도적인 지지
    '07.12.31 3:17 AM (218.38.xxx.183)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 그리고 작품상이었던가요? 드라마에 주는 상.
    암튼 이 세가지 네티즌 투표였습니다.
    압도적으로 배용준,이지아,태왕사신기 몰표더군요.
    배용준 팬이지만 사실 베스트 커플상은 좀.. 공유와 윤은혜가 받던가
    상을 좀 분산시켜줬으면 했는데 네티즌들이 뽑은 거니 어쩔 수 없고요.

    김명민씨와 하얀거탑은 주로 네이버 같은 데서 많이들 얘기 하시던데
    시청률도 많이 안나왔지만 이번 네티즌 인기투표에서도 저조한 성적이더군요.
    물론 김명민씨 연기 잘하고 하얀거탑이 매니아들에게 인기 있었던 건 아는데요.
    소수 매니아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작품이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은 작품보다 더 낫다고 할 수는 없지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작품과 배우에 대해 너무 인색한 평가, 팬인 저는 속상합니다.
    배용준씨 팬들이 원래 조용합니다. 근데 변하지 않고요. ^^

    연기생활 13년
    누구보다 성실했고 노력했던 배용준.
    작년 대상이 송일국이었다니,, 조금 늦은 감도 드는데요.
    오늘 목발 짚고 나온 모습도 멋있었지만 속도 상하네요.

  • 17. 재미없어
    '07.12.31 9:02 AM (203.248.xxx.79)

    시상식 넘 재미없더라구요.
    그저께 mbc 연예대상 시상식이 볼거리 많고 참 재밌어서 기대하고 봤는데...

    우수상, 최우수상 2명씩...이건 올해 mbc 드라마 중 잘된게 워낙 많아서 그렇다 쳐도..
    이름도 민망한 황금연기상은 또 무엇이며..
    가수들 축하 공연 하나 없어 썰렁 썰렁...

    배용준-이지아가 베스트 커플상 후보가 된 것부터 좀 이상하고
    (그 드라마 거의 안보긴 했지만, 극 중에서 그 둘의 멜로가 부각되었었나요?)
    우리나라에서도 배용준 인기가 그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일본 아주머니들이 대거 인터넷으로 투표에 참여하셨는지...
    배용준 인기상은 그렇다쳐도...이지아까지 인기상인 것도 난감....

    암튼 재미없고 별루였네요...

    근데 저도 하얀거탑을 너무 좋아해서 내심 김명민 씨가 대상받기를 바라고 있긴 했지만..
    김명민 씨에게 딸이 있나요?
    아들 하나 있고 둘째 낳았단 얘기는 아직 못 들은 거 같은데...ㅡ.,ㅡ
    아들이든 딸이든 그게 시상식 불참 사유는 아닐 거 같구요.

  • 18. ...
    '07.12.31 9:10 AM (211.55.xxx.232)

    이 방송이 일본으로 생중계 되었다하고
    방청석의 일부는 외국 팬들이 앉아있었는데
    여행 패키지로 묶어 판것이라네요.
    "코미디언" 신동옆이 연기대상의 사회자 자리 당연히 앉아있던것은
    이 시상식 PD가 선혜윤이었던 입김이었을꺼구요...

  • 19. 후리지아
    '07.12.31 11:17 AM (125.177.xxx.26)

    그래도 전 배용준이 받아서 좋았어요~~~ ^^;; 태사기 넘 재밌게 봐서 ㅋㅋㅋ

  • 20. 그래도
    '07.12.31 11:41 AM (218.237.xxx.122)

    욘사마께서 공중파에 나오신다니 엠본부 어쩌지를 못하네요.
    하얀거탑 김명민 대상 받는거 보려고 쭉 기다리는데 최우수상 받길래 어찌나 헛헛하던지요.
    앞으로 엠본부에서 매장 당할 각오하고 나오지 않은 그가 한 편 용기있어보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그래도 나와서 함께 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 21. 점세개님
    '07.12.31 11:41 AM (121.115.xxx.83)

    일본에 생중계 안 됐는데요?
    아마, 잠깐 이런 방송이 한국에서 있다고 소개를 한 거 아닐까요?

    일본방송국도 연말연시 특별프로그램으로 바쁘답니다^^
    아카데미상 시상식도 아니고 원....

  • 22. ,,,
    '07.12.31 2:16 PM (59.3.xxx.59)

    전 개와 늑대 시간 넘 잘 봤어요
    이준기 연기 정말 잘 하더군요 왕의 남자에선 별로 였거든요
    이준기 우수상에 그쳐서 좀 안됐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 23. 저도
    '07.12.31 4:25 PM (61.103.xxx.100)

    공감!
    짜고 치는 고스톱(저 고스톱 칠 줄 모르지만 뜻은 압니다) 에 다들 들러리...
    아무리 아니라 해도..
    시청자 투표가.. 무슨 공산주의도 아니고.. 태사기가 90%라니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에요?
    동원하지 안았다면 절대로 나올 수 없는 %라고 느껴졌어요....
    절대 권력같은 김** 사단의 힘이 어제 처음으로 거부감으로 다가오더군요.
    권력눈치 보느라 정신 없던 mbc....
    자기들끼리 하는 잔치도 하나 제대로 못하고 참... 치졸하네요...

  • 24. 엠본부에서
    '07.12.31 6:29 PM (211.192.xxx.23)

    동원안해도 태사기갤러리나 팬카페에서 엄청 합니다...하얀거탑이 그 부분이 약했다면 약했던거죠..워낙 우리나라 사람들 금새 잃어버리니 방영한지 오래된거 잊는건 어찌보면 당연지사고,일본리메이크보다는 태사기에 점수주고 싶겠죠,하얀거탑이 받았으면 일빠소리 엄청 나왔을지도 몰라요...

  • 25. ...
    '07.12.31 7:23 PM (59.28.xxx.214)

    저는 김명민이 받길 바랬는데요.. 아직도 하얀거탑에서 그 카리스마를 잊지 못하겠어요
    김명민 홧팅

  • 26. 에휴
    '07.12.31 8:38 PM (122.34.xxx.139)

    앙드레배 탄생이네요..말투가 왜그렇게 된건지,,배용준이 뭔 대상감이라고...
    인기많은건 알겠지만 연기가 그게 대상감이랍니까~~~
    김명민이 당연 대상감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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