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1학년 책읽기지도 조언부탁바랍니다.

훈이맘 조회수 : 357
작성일 : 2007-12-29 11:41:34
초등1학년인데 책읽기에 재미를 못붙이는것 같아서요..
영 읽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읽어라고 하면 마법천자문, 위기탈출 뭐 이런종류의 만화종류의 책들만 골라 읽으려고 하구요..
제가 도서관에서 책 빌려 옆에 앉아서 읽어주어야 한답니다.
하루에 3권이상은 제가 읽어주기를 하고 있는데 동생이 더욱 호기심 발동입니다.
잠시라도 앉아서 혼자서 책읽는 모습이 없네요..    
이제 2학년이 되어가는데 저두 좀 지치구요..
책도 좋아하는 아들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워낙에 활동적이라 게임에, 뛰어노는 것만  더욱 좋아해서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것보단 자기 스스로 읽어나가는 것이 모든면에서 더욱 효과적일것 같은데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58.231.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29 12:32 PM (218.144.xxx.102)

    초등 저학년까지는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아이가 혼자 읽는 것은 문자 하나하나를 그저 읽어 내려가는 것에 급급할때가 많다더군요.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편하게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엄마가 큰소리로 읽어주세요.
    단지 책에 쓰여진 내용만이 아니라 관련된 일상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시면서요.
    그리고 예전에는 동양 서양을 막론하고 아이들이 책을 볼때는 읽어주던가 소리내어 읽게 했대요. 묵독보다는 소리내어 읽는 것이 여러가지 감각을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태생적으로 흥미진진한 내용이 가득한 책을 싫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책읽기를 즐기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면 우선 주변환경들을 살펴보세요.
    티비나 컴퓨터 등의 보다 자극적인 매체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아닌지 장난감들에 파묻혀 있는 것은 아닌지 유해요소를 제거하는게 먼저 해야할 일 같구요.
    그리고 책선정을 할때도 아이한테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소재에 관한 책을 먼저 보신후 거기에 연관된 책으로 조금씩 넓혀 보세요. 하나의 주제에 대한 프로젝트식 책읽기를 하시면 아이의 관심도도 더 깊어지고 아주 집중해서 몰입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나이에 책읽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밖에나가 뛰어노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책은 안경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세상을 좀 더 잘 보기위해서 필요한 것이긴한데 실제로 보는 것은 안경이 아니고 아이의 눈입니다. 놀기만 하는 아이보다 책에만 너무 빠지는 아이가 더 큰 문제일 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맘껏 놀게해야 하고 그 놀이가 바로 삶자체고 더 값진 배움입니다. 아이의 작은 그릇을 자꾸 채우려고만 하지 말고 아이의 그릇을 키우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래요.

  • 2. 책 제목
    '07.12.29 11:31 PM (58.120.xxx.80)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하루 15분,책 읽어 주기의 힘

    출판사 북라인

    지은이 짐 트랠리즈

    제가 오늘 읽은 책입니다.

    진작 읽엇다면 하는 좋은책이에요.

    아이가 책을 읽도록 하는 방법이 들어 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43 why 시리즈는 총 몇 권인가요? 3 궁금.. 2007/12/29 447
163842 친정 가전 가구를 바꿔야해요. 조언 해주세요~~ 5 20년살림이.. 2007/12/29 348
163841 중학생 아이들 일어공부에 대해서?? 7 중딩엄마 2007/12/29 612
163840 욕 잘하는 선생 3 나빠 2007/12/29 455
163839 <직장문제> 둘 중 어디가 나을까요.. 6 아아~ 2007/12/29 568
163838 알루미늄 호일로 요리 하면 안될까요 7 dd 2007/12/29 2,536
163837 한동안 접속이 안됐더랬어요!!` 3 유지니 2007/12/29 229
163836 진짜 부석사 사과를 먹구 싶어요.. 2 사과 2007/12/29 602
163835 한글이... 컴맹 2007/12/29 61
163834 세탁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2 궁금이 2007/12/29 171
163833 귤 한 박스가 천원 @.@ 3 아짐 2007/12/29 1,320
163832 단순히 찍기만 하는 디카를 구입할려고 하는데요.. 7 asd 2007/12/29 316
163831 초등1학년 책읽기지도 조언부탁바랍니다. 2 훈이맘 2007/12/29 357
163830 헝가리 가는데 잘아시는분 도와 주세요 1 여행부담 2007/12/29 117
163829 룸바 570 혹시 삼성직원몰에서 파나요? 3 룸바 2007/12/29 404
163828 여우털로 트리밍된 패딩 코트 입어보신 분.. 4 질문 2007/12/29 714
163827 미국드라마 보시는 분들 3 미드 2007/12/29 558
163826 부산 분 봐주세요 5 시골아지매 2007/12/29 468
163825 (봉천동) 벽산 블루밍 아파트 내부와 주변... 아무 정보라도 주세요~ 6 이사고민 2007/12/29 762
163824 제빵기 사용 잘 하시나요? 11 2007/12/29 1,028
163823 아이셋데리고 놀러갈곳 추천해주시와요 4 어디로 2007/12/29 413
163822 미국은 자동 로밍 지역인가요? 2 sk 2007/12/29 208
163821 발렌타인30년산 술에 대하여~~ 9 발렌타인30.. 2007/12/29 930
163820 어떤분의 청국장 만드는비법을 손에 쥐고 있는데 이게 뭔거 같으세요 3 청국장 2007/12/29 1,252
163819 [펌글]카네기가 말하는 말 잘하는 법 1 웰빙프라자 2007/12/29 466
163818 국세청 2 급조 2007/12/29 236
163817 부천 중동 유치원부탁드립니다. 1 유치원 2007/12/29 201
163816 공항과 그 주변 이용 문의-나리타공항과 홍콩공항 3 공항 2007/12/29 187
163815 코스코에 한번만 들어갈 방법이 없나요? 4 코스코 2007/12/29 1,172
163814 김일성주의자들이 민노당 안방 차지” 5 . 2007/12/29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