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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 초1이 보기에 괜찮은가요?
아이가 내용을 잘 이해할수 있는지
보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 ..
'07.12.27 3:21 PM (152.99.xxx.60)아뇨..
조조보러 갔었는데 초등학생들 데리고 온 부모들 무지 많았는데 옆자리 애들은 재미없다고 복도 중간에 뛰어 다니고 제 뒤에 앉은 애는 계속 아빠한테 언제 끝나? 하고 물으면서 제 의자 발로 쾅쾅차고..
영화관에 환불요청하고 싶더이다..2. 별로
'07.12.27 3:23 PM (218.145.xxx.112)어른인 제가 봐도 지루했었어요.
또 초반에 약간 야한 장면도 있구요.3. 글쓴맘
'07.12.27 3:24 PM (122.100.xxx.234)감사합니다.
두분 의견만 봐도 다른 프로를 선택해봐야 겠어요.
감사드려요.4. **
'07.12.27 3:29 PM (121.173.xxx.26)어쩜... 저도 지루했거든요.. 윗님도 저랑 똑같았네요..
그리고 애들이 오랜시간 앉아서 보는건 아주 시끄럽거나 뭔가 확 끌어당긴느 영화여야만 하나봐요.. 뒤에 앉아있는 부부가 초등학교 1~2학년쯤되는 여자아이를 데리고왔는데 약 10분쯤 지났을까? 계속 밖으로 나가자고.. 뭐 사달라고.. 칭얼칭얼.. 발로 쾅쾅차고.. 가끔 숨소리가 느껴져서 뒤를 보면 꼬마아이가 턱을 제 등받이 쪽이 대고.. 정말 영화에 집중 안되더라구요..
차라리 아이 암마가 데리고 가서 먹을꺼라도 손에 쥐어주면 덜할텐데..
남에게 피해주면서 공공장소에 그러는걸 말리지 않는 부모 책임이 더 있다고 봐요..5. 저는 ..
'07.12.27 3:33 PM (125.132.xxx.251)어제 야탑 에서 봤는데요...
근래 본 영화중 가장 감동적이었습니다.
제가 한 15분정도 지각해서 앞 부분을 못 보았는데 어린이가 보기에 좀 야한가요...
만약 아이가 좀 차분하고 집중력이 있다면 얼마든지 감동받고 나름데로 가족간의 사랑과
세상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낄수 있을텐데요..
저야 워낙 음악을 좋아해서 더 벅차게 보았는데 꼭 그렇지 않다해도 저는 강추에요..
중년의 여자분들 꽤 오셨고 저도 울었지만 눈물 훔치는 분들 많았네요......
제가 어린아이가 있다면 꼭 보여주고 싶어요...
11살 어린아이가 주인공인데 공감대가 있지 않을까요......6. ^^
'07.12.27 3:48 PM (211.111.xxx.94)시아버님 생신땜에 지방에 다녀왔는데 형님댁 아이(조카)가 초 1이거든요.
남학생이고 초1 스럽게 장난끼 많은 녀석인데 저보고 "외숙모 어거스트 러쉬 봤어?
꼭 봐... 잼있어 황금나침반보다..."
우리 조카가 혹시 애늙은이일까요? ㅋㅋㅋ7. .
'07.12.27 4:18 PM (222.111.xxx.76)근래 본 영화중.. 감동있는 영화였어요..
내용도 음악적인 부분도 상당했구요..
같이 보셔도 좋을 듯해요..
단 위에 댓글에 보면.. 아이들이 집중 하지 못하고, 그러는거는 같이 가는 원글님께서 지도해주시면 더 좋을거 같네요~8. 로즈
'07.12.27 5:14 PM (59.4.xxx.35)저도 무척이나 감동적으로 보았던 영화에요^*^
영화보는 취향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
중2 남자애와 초5 여자애랑 같이 보았는데 둘다 좋았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음악이나 악기에 대해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좋을것 같아요
너무 어린 나이라면 재미없을 것도 같아요9. 초1
'07.12.27 6:24 PM (220.64.xxx.97)제 아이는 아주 집중해서 열심히 보고
끝날때 빙그레 웃으면서 눈물이 글썽하던데요.
다녀와서 피아노도 더 열심히 치고싶어하는 엉뚱한(?) 부작용도 있구요.10. ***
'07.12.27 7:16 PM (203.170.xxx.238)저희 초딩아이들 눈물까지 글썽이며 너무 감동적이라고 하며
dvd사서 간직하고 싶다고하네여^^11. 잘보긴하던데..
'07.12.28 12:07 AM (218.155.xxx.121)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광고에서 예고편을 계속 보던 아들이
어거스트러쉬 꼭 보고 싶다고해서 같이 봤어요.
저는 그런대로 볼만했는데 정작 그렇게 보고 싶다고 조르던 아들은
보고나서 음악만 재미있고 다 재미없어.. 라고 하네요.
아이 눈높이에서 이해하기에는 스토리가 좀 어려운듯 해요.
하룻밤의 사랑에 임신이 된거.. (아이가 어떻게해서 생겼는지 이해를 못한듯..)
아이가 왜 가족과 살지 못하고 고아원에서 지내게 되었는지도 이해를 못하고..
엄마, 아빠가 왜 아이를 버린거야??? 라고 물어서
할아버지가 엄마에게 교통사고로 태어나기전에 아기가 죽었다고해서
엄마는 아기가 태어난걸 몰랐어..라고 설명해야 하는등..
스토리는 초1 아이가 이해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음악이 좋았고 지휘하는 것이 멋있고 재미있다고.. 다른 내용은 별로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