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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인생무상... 조회수 : 2,900
작성일 : 2007-12-27 09:46:14
참...세상사 내일일을 모른다고 하더니...정말 그러네요...
멀쩡하시분이 하루아침에 간암 말기라니...
저희 형님 시어머님 얘기입니다...
어제 아버님께 안부전화했다가...들은 소식입니다...
형님께 전화했더니...몇일전부터 속이 안좋아 병원에 가보니 간암 말기(4기)라고 했데요...
거기가 지방이라...지금 서울로 오신다고 하시는데...병원에 아는사람 있냐고 물어보시네요...
입원실을 잡을수도 없고 검사를 하려고 해도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요....
하루가 급한 사람인데....저두 정말 남일같지가 않습니다....
지난 10월달에 검진도 받으셨다는데...이런 어처구니가 없네요....
조금이라고 힘이 되고 싶은데...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IP : 222.106.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27 9:58 AM (211.33.xxx.147)

    전혀 증상이 없었는지.. 암이란게 정말 무서운건가봐요.

    근데.. 형님 시어머님 얘기라면? 원글님의 시어머니??? 관계가 헷갈리네요

  • 2. .
    '07.12.27 10:03 AM (121.146.xxx.150)

    손위 시누이인가봐요.^^

  • 3. 인생무상...
    '07.12.27 10:04 AM (222.106.xxx.109)

    제 시어머니 일이면 남일이 아니죠...

  • 4. ...
    '07.12.27 10:08 AM (211.245.xxx.134)

    간암이 그렇게 진행이 빨리되는 경우도 있나봐요
    저 아는 사람도 간암인지 알고 일주일만에 갔어요 해마다 정기검진 했는데요......

  • 5. 에구..
    '07.12.27 10:25 AM (125.131.xxx.35)

    저도 잘은 모르지만 간암과 폐암은 순환기계통이라 전이도 빠르고
    무엇보다 진행 속도도 빠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희 시아버님도 폐암 초기라고 수술하고 항암치료 하면 완치도 가능하지 않겠냐고 했었는데
    발병하시고 1년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운이 좋아 초기에 발견했다고 의사가 무척 희망적으로 얘기했었거든요..


    원글님 너무 심난해 마시고, 시어른들 친정 어른들 건강 잘 챙겨보세요..
    글을 읽는 제가 다 심난하네요..

  • 6. ^^
    '07.12.27 12:07 PM (211.111.xxx.94)

    저도 어디서 들었는데
    간이랑 폐에는 신경이 없어서 암이 진행되도 고통을 못느낀다고 그래서 몸에 암세포가 전이가
    되고 이상이 생기면 뒤늦게 알게 된다고 하더라구요...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음.
    저희 할머니도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약도 못써보고 돌아가셨다고 하셨거든요.
    10월달에 검진 받으시고 아직 12월도 안지났는데 정말 청천병력 같은 일이네요.
    일산에 있는 원자력 병원인가 그쪽으로 암치료하러 많이 가시던데 암튼 경과가 좋길 기도드릴께요.

  • 7. ...
    '07.12.27 12:22 PM (222.236.xxx.231)

    일산에 국립암센터...괜찮은것 같아요.
    시아버지 친정아버지 두분 거기서 수술하셨는데...경과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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