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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를 못마땅해 하실까요?

왜 시어머니들은..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07-12-22 21:28:36
전 어릴때 부터 이게 너무 궁금했어요.
남에집딸 데려와서 집안일 다시키고 손주도 낳고..피 한방울 안섞인 시부모한테 친정부모에게 보다 더 잘하잖아요.
너무 궁금해요..정말...
이것 때문에 결혼 못하겠다. 하는 젊은 여자분이 아주 아주 많거든요.
외국에도 이런 고부간의 갈등이란 개념이 있을까요?
솔직히..자기딸 생각하면 시어머니들 며느리한테 그렇게 독하게 못할듯한데...아닌가봐요.

혹시 며느리가 자기 아들을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는걸까요?
그럼..자기집으로 시집온 며느리는?

이래저래 생각해봐도 참 미스테리 같아요..

고부간의 갈등이란 주제로 논문을 누가 좀 썼으면 하네요..속 시원하니
IP : 121.137.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엔
    '07.12.22 9:50 PM (202.7.xxx.175)

    안 그런 분들도 많아요...
    저희 시어머님...저한테 시집와줘서 고맙다고 하시고...늘 좋은 말씀만 해주세요..
    저도 어머님도 서로에게 만족하고 감사한답니다...
    글구 울 친정엄마도 새언니 참 예뻐해요.....

    울 시어머님...설거지도 본인이 하시려고 늘 그러시고 제가 식사 준비하면 어머님 아버님 옆에서 재료 손질해주시고 주변 정리해주시고 그래요.....
    늘 잘 해주지 못 해서 미안하다고 하시구요..

  • 2. 지나가다
    '07.12.22 10:11 PM (121.155.xxx.20)

    윗님 요즘엔,, 같으신 분의 시부모님들도 계시겠지만
    원글님이 쓰신글과 같이 며느리를 일하는 사람 하나 들어온 것처럼
    여기시는 시부모님들이 아직은 많지 않을까요?

    원글님이 쓰신글에 윗님의 댓글은
    자랑으로 밖에는 보이질 않습니다.

  • 3. ..
    '07.12.22 10:12 PM (58.140.xxx.254)

    지방에 나이 많으신 시부모들은...
    요즘 부모님들이랑 너무너무 다르세요...;
    친정 엄마 주변만해도... 아들 집 못 사주면.. 며느리한테 미안해 하시고...
    산후조리원비도 요즘은 대주시는 분위기데요?

    저희 시댁은.. 강원도라서 그런지... 그쪽은 유독 많이 폐쇄적이라고 해야하나? 다른 지방이랑은 다른거 같아요...
    그렇게 나이 많지 않으신데도.. 시어머니도 그렇고 그 주변 아줌마들 얘기듣고 하다봄...
    요즘 시어머니들과는 많이 다른거 같더라고요... 사고의 폭도 좁으신것 같고...
    뭐 그중에도 괜찮은 시모들도 있겠죠...?

    그러나 중요한건 무엇보다도 타고난 천성인거 같아요.. ㅎㅎㅎ

  • 4. 첫번째 리플
    '07.12.22 10:19 PM (202.7.xxx.175)

    첫번째 리플 단 사람인데요...걍 질문글이 본이 그렇게 당하고 있다는 내용이 아니라 세태가 왜 그럴까 하는 내용 같아서 안 그런 경우도 있다고 말씀 드린겁니다....

    글구 참고로 경상도 거든요....꼭 지역만의 문제도 아닌 듯 하네요.....

  • 5. .
    '07.12.22 10:19 PM (59.31.xxx.69)

    본인욕심밖에 모르고 살아오신 영향이겠지요
    욕심이 가득하면 나(아들포함)한테 관대하고
    상대방에게 야박하게 되잖아요
    그러니 나와 내 아들의 단점이 보일리가 있나요
    정신적으로도 미성숙된 유치원생같은 사람이지요...

    옆길로 새나가자면 종교도 마찬가지 같아요
    내종교와 내종교가진 사람들이 최고라고 하면서
    상대방의 종교를 무조건 무시하는 사람들도
    자기욕심만 채우기위해 살아왔기에 종교에 있어서도 그 버릇을 못 버린거겠지요...

  • 6. 외국은
    '07.12.22 11:18 PM (61.105.xxx.220)

    장모와 사위 사이가 우리나라 고부관계 같다고 하데요.

  • 7. 욕만안하면
    '07.12.23 4:00 PM (125.178.xxx.141)

    다행이지요...머든 다 흉으로 보고 지아들만 세상 잘난줄 알고...그럼서 쥐뿔이나 해주지도 않으면서 그러니깐 더 웃겨요..지난번엔 가족들 다 모여있는데 원숭이마냥 구경하라고 얘좀 보라고 함서 젓가락질 못한다고 아주 대놓고 욕을 하더라니깐요

  • 8. .
    '07.12.24 12:24 PM (222.111.xxx.76)

    원글님 글 읽으면서 공감이 팍팍..
    아마도 수십년 동안 그런 마음으로 사시지 않았을까요?
    지금 시어머님도.. 시집살이를 하였을 터..
    나도 며느리 보면.. 시집살이 물려주겠다가 아니라..
    절대 시집 살이 안시키겠다고 다짐다짐을 하셨다가도..
    막상 며느리 들어오니.. 며느리가 차려주는 밥상 받으시려고 하고..
    정작 딸에게는 밥상 한번 받지 않았을텐데도요..
    욕하면서 배운다고.. 시어머니 시집살이 할떄 시어머니한테 감정있는 거를 삭히고 있다가..
    며느리 들어오면 잘해주려고 하다가도 은근 시어머니 티가 나는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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