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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가 하얗지 않아요. 도움주세요
근데 요 며칠들어 빨래 색이 칙칙하고, 흰 빨래들도 마치 흰 걸레를 빨아 쓴 것 같아요.
저는 겉옷을 빨 때에는 타이드 액상 세제에 다우니 약간 넣고요,
흰 옷이나 아기 옷을 세탁 할땐 슈가버블 유아세제와 유연제 통에 식초를 넣어요.
세제가 문제 인가요? 아니면 통 세척을 업체에 맡겨야 하나요?
그렇다면 어느 업체가 좋은가요?
빨래 접을 때마다 열받아요...ㅠ ㅠ
1. 흰 빨래는
'07.12.20 9:18 PM (210.123.xxx.64)가스불에 삶지 않는 이상 어느 정도는 포기해야 하는 것 같구요.
저는 드럼세탁기용 세제와 옥시크린 넣고 헹굼 두 번 추가해서 네 번 헹궈요. 그리고 꼭 터보스팀 코스로 돌립니다. 60도로 설정해서 빠는 것보다 이게 더 깨끗한 것 같아요. 드럼 세탁기 삶는 코스와 별 차이 없고 시간은 좀 적게 들어서 이렇게 합니다.
그리고 greying 막기 위해서는 정말 흰 빨래끼리만 빠셔야 합니다. 아주 약한 파스텔톤도 같이 안 넣는 게 좋아요.2. ^^
'07.12.20 9:22 PM (218.54.xxx.54)맞아요 아무리 드럼 삶음 돌려도 삼숙이에 삶는것에 못당하네요
한번 맞들이면 가스불에서 삶는거에 못빠져나와요 옥시크린넣고 삶아 쓰세요!!3. 저도...
'07.12.20 10:08 PM (221.139.xxx.182)드럼쓰지만.. 칙칙하더군요...삶는기능해도..
그러다가...새로오신 도우미 아줌마가 주구장창 가스에 올려놓고 삶으시더군요...와이셔츠 깃까지 하도 찌들어서 답이 안나온다고...--;; 이러고 어찌하냐고... 요즘은 좀 덜 하시지만...암튼 행주, 흰빨래, 걸레까지 폭폭폭 삶아놓고 가시니...이제 아줌마 안오시는 날에도 저도 스뎅통 올려놓고 삶게 되더라구요...
엄두 안나서 못하겠더니... 커다란 스텐들통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삶다보니... 별로 힘들지도 않고..너무너무 개운하답니다~4. 원글
'07.12.20 10:33 PM (122.46.xxx.64)그렇군요.. 삶는게 역시 최고인가보네요. 이번에 산 남편 런닝도 두번 빨고 나니 칙칙해졌더라고요..ㅠ ㅠ
댓글 도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5. 소다
'07.12.20 11:40 PM (222.98.xxx.175)지금은 별 도움이 안되겠지만 한번 삶으신후 소다랑 같이 세탁해보세요. 조금은 더 깨끗하답니다.
그러니까 삶는 기간이 늘어나지요. 전엔 일주일에 한번 삶았다면 소다를 쓴 뒤엔 2~3주에 한번이요.
그런데 애들 옷은 뭘 묻혀서 어차피 삶아야해요.ㅎㅎㅎ6. .
'07.12.21 12:31 AM (222.119.xxx.63)친정엄마도 저도 주구장창 삶아 쓰는데요.
결혼하고부터는 아무리 삶아도 희게 안되는 거예요.
좋다는거 다 해봐도..
한 3년 살림해 보고 깨달았음다.
햇빛입니다.
아파트서 아무리 삶아도
주택만큼 흰 빨래는 안되더군요.7. 그런데
'07.12.21 9:08 AM (211.194.xxx.66)빨래를 가스불에 삶아서 세탁기에 빠는것 보다 뜨거울때 손으로 비벼 빨아야 더 하얗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포기 했어요.^^8. 설탕
'07.12.21 9:24 AM (220.76.xxx.160)가스불에서 삶을때 설탕 두어수저 넣고 삶아 보세요. 옥시크린 넣는거 못지 않게 깨끗하고, 환경면에서도 낫지 않을까 싶어요. 엔지니어님 빨래 삶는 방법에서 배운거에요.
9. ..
'07.12.21 10:23 AM (125.208.xxx.15)정~ 안되시면
세탁기에 물 가득 받으시고, 락스 희석시켜서 세탁하면 새하얗게 됩니다.10. 락스..
'07.12.21 4:30 PM (122.34.xxx.27)희석시키면 천이 빨리 헤지는거 같던데요..-0-
그냥 한번 삶아 빠세요.
전 흰빨래랑 수건이랑 따로 모아서 비누칠 빡빡 하고 무지른다음에 옥시크린이랑 살짝 섞어서 삶아 빤답니다...-_-
귀찮긴 하지만..그래도 뭐.. 깨끗하게 빨아지면 개운하잖아요?